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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City life of JINNSSAM45

Marriage life of JINNSSAM 7 > 퍼온 글 어느 선생님의 마지막 글 제출기한 없음. 「행복해지세요」 너희들이 숙제를 낼 때쯤, 아마 난 천국에 있겠지. 서둘러 가져오진마. 천천히 해도 괜찮으니까. 언젠가 얼굴을 마주하고 「행복했어요」 라고 말해주면 돼. 기다릴게. 숙제를 마치고, 어떤 녀석은 내심 높은 점수를 기대하고 있을 거야. 또 어떤 녀석은 대충 해놓고 꾸중은 듣지 않을까 넘치는 걱정을 하고 있겠지. 너희들의 반응은 언제나 한결같았지만, 그런 너희를 바라보는 내 심장은 늘 다르게 반응했단다. 사랑으로 두근거렸고, 뿌듯함으로 정신없이 뛰기도 했어. 이 숙제를 낼 때쯤 내 심장은 더 이상 뛰고 있지 않겠지. 너희 곁이 아닌 조금 높이 있는 천국이란 곳에서 내려다보고 있을 테니까. 너무 빨리 가져오지는 마. 너희가 지금 내 나이보다 .. 2019. 11. 16.
Marriage life of JINNSSAM 6 > 대나무 산책길에서의 짧고 긴 여운 - “ 내가 젖소 부인이라니! ” “ 그 말이 그렇게 충격이었어? ” “ 충격보다는 내가 젖소 부인이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서! ” 어두워져가는 대나무 숲에서 오래된 대나무의 나뭇잎 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 대나무 잎이 쓸리는 소리. 옅은 가랑비가 이슬처럼 우산을 쓰지 않아도 좋을 만큼만 살포시 내려앉는다. 이렇게 좋은 곳인데 처음 와보는 산책 길.. 2019. 11. 15.
Retirement life of JINNSSAM 9 20살 때 태어 나서 처음으로 기차 타고 대구까지 친구들 끼리 놀러 갔었다. 그때 대구에서 만났던 미스터 신과 미스터 배 둘 중에서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었다. " 나는 40까지 만 살고 죽겠습니다." 20살 때에는 20년 후가 멀고 먼 나중 중에서도 나중이기 때문에 그 소리가 그냥 재미 있게 들렸었다. 또순이와 상관없는 소리라고 생각 했으니까. 처음 학교에 출근 할때 또순이 신발을 신발장 제일 하단에 넣었었다. 제일 윗칸에 넣는 선생님들이 부러워서 언제 또순이는 저 칸에다 넣어보나 생각하고는 했었다. 언제부터인가 밥 먹을 때 자꾸 사레가 들렸다. 왜 이러지? 알고보니 자율신경이 빨리 반응을 안해서 식도에 들어갈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는 거란다. 또순이 나이가 50을 넘고 있었다. 50이 되니까 길 건널때 .. 2019. 11. 14.
Retirement life of JINNSSAM 8 1) 카페 대박 4 카페 대박 진짜 쉽지 않다. 대박은 커녕 주위에서는 쪽박으로 밀고 있다. 도와 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제 하나님 만을 바라본다. > 이스라엘 백성은 불순종했고, 그 결과 그들은 많은 적들 가운데 하나인 미디안 족속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었다. 이와 같은 때 하나님은 사사를 부르셔서 그의 백성을 올바른 삶으로, 그리고 정치적인 평화 상태로 되돌리시곤 하셨다. 그러나 기드온 같은 사람을 사사로 선택하시다니 이것은 하나님 답지 않으신 게 아닌가? 그는 정말로 평범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 우리가 일상적으로 흔히 만나는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기드온이 의심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다. " 너는 가라......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삿6:14) 그리고 약속.. 2019.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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