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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칼럼154

「세상은 정말 살아볼만한 곳일까?」 > 2020년 봄. 너나없이 모두 힘들고 슬픈 계절. 코로나 19 때문에 모두들 두려움으로 방콕 하면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오는 유리창 너머로 봄이 오는 것을 바라보고 있어야 했다. 날씨가 풀리면서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조금씩 코에 바람을 넣으러 다니기 시작했다. 밖에 나가기를 좋아하는 진쌤은 강제 방콕을 하면서 블로그를 더 열심히 쓰게 되었고 방콕을 좋아하는 남편은 강제 나들이를 다니게 되었다. 공기가 자유롭게 날개를 펴는 바닷가 쪽으로 오염된 공기를 피하여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우리도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멀리 가기 시작했다. 방어진. 정자. 진하. 간절곶. 일광. 대변. 송정. 이제 호미곶. 햇수로 헤아리면 10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로 오래 전에 호미곶이 생기고 얼마 안 되었을 땐.. 2020. 4. 13.
< 여행과 추억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 : 6) - 내가 변하지 않으면 내 삶은 변하지 않는다. 나의 시야. 관점. 가치관. 생각을 변화시킬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시다. 1. 여행과 추억 점심을 챙기려고 주방에 들어가니까 여행을 다니면서 샀었던 기념품들이 눈에 띄었다. 보통 때는 그저 그러려니 무관심하게 바라보는데 오늘따라 보인다. 정수기 위에는 스위스에서 샀던 쌍둥이 양념통이 있는데 가운데에 스위스 국기인 십자가가 그려져 있는 하트가 붙어 있어서 두 개를 붙여 놓아야 완전한 하트가 된다. 귀여운 양념통. 바로 뒤에는 노르웨이 피오르를 관광하는 배에서 산 미스터 리 즉석라면이 있다. 스위스 융프라우 산 정상에 갔을 때 농심 즉석라면을 먹고 사진을..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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