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감림산 기도원6 기도원입니다 학교 다닐 때 다녔던 교회를 찾아서 예배를 드리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만났던 때가 40이었다. 예배 시간에도 내 모습이 이층 중강당 화장실에 목메달려 있는 모습으로 보였다. 환상이고 사실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무서웠다. 자다가 일어나면 불이 꺼져 있는데도 방안에 귀신이 뛰어 다니는 것이 보였다. "예배 드려도 안되는구나. 새벽 기도를 다녀야 하는가보다." 새벽 기도 시간을 못 맞추어서 새벽기도가 끝난 시간에 교회 앞에 도착 했는데 무서워서 못들어가고 층계참에서 교회의 유리 문을 바라 보았다. "그래. 교회에서 기도하다가 죽으면 죽는거지 뭐." 그러면서 유리로 된 교회 문을 밀고 들어 갔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새벽 기도 와서 왜 그렇게 우세요? 집에 대학 입시생이 있나요?.. 2024. 10. 15. 기도원 갑니다. 몇일 전에 갑자기 눈 앞에 영의 모습이 왔다갔다 했다. "무슨 일일까?" 처음 예수 믿고 눈앞에 영(귀신)들이 왔다 갔다 할 때가 있었다. 하도 답답해서 기독교 서점에 가서 책 한권을 빼들었더니 눈 앞에 귀신이 왔다 갔다 보이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방편이라고 했다. 그런데도 부르심을 몰라서 또는 부르심을 모른척 하면 세상에서 끝난다고 했다. 이후 예수 믿고 괜찮아졌다.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령 하노니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고 여기는 하나님의 땅이니 더러운 귀신은 물러갈지어다. 악한 귀신은 파해질지어다." 우선 귀에서 맴돌던 징과 꽹과리의 푸닥거리 소리가 그쳤다. 잠을 자는데 어떤 무당이 무당 옷을 벗어서 아궁이 불 속에 던져 넣으면서 '못견디겠다." 하고 나가더니 소.. 2024. 10. 15. 감림산 기도원 가는 길. 기도원 올라가는 길에 햇볕이 가득하네요 ~ 황금빛깔 측백나무가 햇볕에 반짝반짝 이렇게 좋은 날을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림산 기도원 올라가는 길에 겨울 나무들이 봄을 맞이할 준비들을 차곡차곡하고 있네요. ~ 오늘은 갑자기 이런 찬양이 생각나네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오늘도 좋은 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이제 버스 시간을 제대로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아침 7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8시 전에 나오면 1723번을 8시 15분에 탈수 있다. 통도사 신평 터미널에 9시 15분에 도착한다. 터미널에서 12번 버스를 9시 20분에 타고 감림산 입구에 도착하면 9시 30분이 된다.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9.. 2024. 1. 12. 기도 제목 2023년은 참으로 힘든 해였다. 겉으로는 평온하였지만 영적 생활이 엉망진창 ~ 어느 날은 남편하고 경주 식물원에 다녀오는 길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트롯트를 따라 흥얼거리고 있었다. 남편이 놀라서 반문했다. "트롯트 부르는 거 처음 보네." 40살 이전까지는 세상 노래를 불렀었다. 40살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면서 세상노래를 들으면 머리가 아파서 자연히 멀리했었다. 세상 노래를 따라한다는 것은 그만큼 혼탁해졌다는 것. 남편이 차 타면 가요를 틀었는데 한번은 "빈대떡 신사" 노래가 나왔다. 흥얼 흥얼 따라하더니 다시는 가요를 틀지 않는다. 클래식을 틀기 시작했던 것이다. 아직은 가야금으로 듣는 복음송까지는 틀지 않지만 jinnssam이 틀면 봐준다. 혼탁한 영과 무겁게 짓누르는 근.. 2024. 1. 12.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