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청량리까지 기차를 타고 와서 지하철을 왕십리까지 타고 수인 분당선으로 갈아 탔다. 웃픈 일이 생겼다. . 티스토리도 하나 썼으니까 들고 다니던 책이나 읽어볼까?한달 전에 지인이 선물한 곰돌이 푸우 작가의 초기 작품들이라고 했다. 4권짜리 한질을 사주길레 그중에서 가장 얇은 책 한권을 읽겠다고 3주는 가방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들고 다녔었다. 책을 꺼내서 펼쳤더니 ㅋㅋㅋ 그냥 책 모양 노트였다. ㅋㅋㅋ 다른 책은 글자가 써 있었는데 게중에서 가장 얇은 책을 골라 들고 다녔었드랬는데 아무 것도 써 있지 않은 백지인 줄도 몰랐다. 철희 왈'고상한 척 책을 꺼내더니'할 수 없이 자판을 꺼내서 티스토리를 쓰기 시작하였다. 구글 뉴스는 오늘 아침 남편이 tv를 켜는 바람에 트럼프가 어쩌구 저쩌구.관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