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수국4 장생포 수국정원 작년보다 훨씬 풍요로운 수국이 활짝 얼굴을 펴고 맞이했다.수국에는 향이 없는줄 알고 있는데 다른 꽃이 섞여 있는 탓인지 향기가 가득 넘친다.어디서인가 흘러오는 치자향이 넘 좋으다. 작년처럼 사진을 마구 찍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폰을 들이대고 찰칵 찰칵 ~ 이제 새로운 계절 여름이 성큼 시작되고 있는 문턱에서 수국의 아름다움은 정말 특별하다. 산을 통채로 수국 꽃밭을 만들어 놓았다. 지인들과 산책로를 걸으면서 담화를 나누는데 ~쓸데없는 일로 밤을 지새운 작은 눈이 눈부시게 하얗게 빛나는 수국을 보니 번쩍하고 시원하게 열린다. "꽃은 좋은 거야""꽂은 즐거운 거야.""꽂은 행복한거야." 어제는 지나갔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지금 이렇게 수국을 바라보는 것으로 충만하게 체워질 수 있으니 좋으.. 2024. 6. 25. 수국을 샀어요. ~ 당신에게 행복을 드립니다. 꽃. 꽃이 무얼까? 예쁘다? 보기 좋다? 사랑스럽다? 꽃은 행복을 줍니다. 카카오톡에 여러가지 판매 사이트가 뜬다. 예전에는 인터넷으로 무언가를 사려면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 다니면서 물건을 찾고 주문하고 또 '다나와' 사이트에서 물건 값을 비교하여 가장 저렴한 물건을 찾아 그 물건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찾아 들어가서 구매하고는 하였다. 그런데 지금 잘 쓰고 있는 이 노트북을 카카오 톡에서 톡딜가로 사게 되었다. 하루에도 몇번씩 톡은 들어가니까 이런 저런 판매 사이트는 볼때 마다 나가기를 해서 제거하고는 했었다. 그날은 톡딜가로 노트 북이 떠서 마침 노트북이 필요하던 터라 들어 갔는데 가격이 30 ~50정도로 아주 저렴하게 나왔다. 딱 찾던 가격에 필요한 노트북이라서 노트 북 성능에 대해 잘 모르니.. 2024. 5. 29. 6월 ~ 수국이 미쳤어요 계절의 여왕 장미가 활짝 나래를 펼치던 5월이지나고 6월도 절반이 지나갔다. 전날 상북 소호리를 다녀와서 수다삼매경을 적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누구지? 구역장의 전화. 구역장이랑 한구역식구가 된지 5년째. 안녕하셔요? 네 ~ 잘있었어요? 코로나 걸려서 힘들었어요. 이제 다 나았어요. 맞아요. 저도 한달전에 코로나 걸렸었어요. 별 증상은 없는데 근육통이 있더라구요. 저는 목 아픈건 별로 없었는데 기운이 없더라구요. 코로나도 증상이 다 다른가보더라구요. 장생포에 수국정원이 있는데 가보니까 너무 이쁘더라구요. 좋아하실거 같애서 같이 가요. 네. 좋아요. 내일 몇시에 만날까요? 수암시장에서 10시에 만나요. 다음날 시간에 맞추어 나갔지만 버스를 공업탑에 가서 환승하는 과정에.. 2023. 6. 15. 5월의 향연 5월. 모든 꽃들이 깨어난다. 봄이 되면 만물이 소생한다고 말한다. 봄의 절정인 5월이 되면 만물이 축제를 벌인다. 5월 꽃들의 축제. 누구나 다아는 상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다 5월의 축제를 즐기는 것은 아니다. jinnssam만해도 5월에 그렇게 많은 꽃들이 피는지 몰랐다. 왜 그랬을까? 꽃들이 피어나는 것을 알면서도 왜 그동안 꽃들이 피어나는 것을 보지 못했을까? 왜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알고있지 않았을까나. 무엇이 꽃들이 축제를 연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했을까? 누구도 아니다. jinnssam 스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매일 지나가도 깨닫지 못하고 알지못했을 뿐. 장미 꽃이 그리 화려하게 손짓을 해도 온갖 꽃이 그토록 매혹적이어도 천리향이 그렇게 유혹해도 그저 스쳐.. 2023. 5.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