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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3

행복한 이별 무엇이 우리를 눈물 흘리게 할까? 살다 보면 눈물 흘릴 일이 있다. 가슴 아픈 일. 속상한 일. 분한 일. 어이 없는 일등등. 기뻐서 너무 기쁘면 눈물이 나기도 한다. 추억에 잠기다가 어렸을 적에 있었던 일 때문에 하고 많은 일들 속에 세입자때문에 울컥했다면 ~ 동우씨는 우리 집에 30살에 와서 15년 넘게 살아 이제 40대 중반이 되었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는 잘 친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오랜 기간 살아가다 보면 알게 모르게 서로의 살아가는 모습을 알게 된다. 동우씨는 정말 착실했다. 한번도 월세를 어긴 적이 없었다. 15년 넘도록 한번도. 올해부터 도자기 공방에 다니면서 회비 10만원 넣는데도 제 날자에 못넣고 이래저래 하루 이틀 ~ 일주일 뒤에 넣기도 한다. 한번도 월세를 .. 2023. 7. 23.
십일조 1. 부자가 되기를 열망한다고 부자가 될까? 애써 노력하고 부지런히 일하고 과도히 아껴서 모은다고 부자가 될까? 성경에는 이런 귀절이 있다. 잠언 11:24-28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곡식을 내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KRV: 개역한글 부자? 부자가 되기는 쉬우면서도 어렵다. 정말 쉬우면 세상에 가난한 사람은 한명도 없을 것이다. 정말 어렵다면.. 2021. 7. 19.
원룸 이야기 - 누수 친정 엄마를 만나서 동생들과 옥천군 마암리 상정말을 다녀오고 그길로 양산군 누교리 큰집까지 다녀왔다. 양산면 누교리를 나오면서 심천에 있는 올갱이 국 집에 가서 저녁으로 올갱이 국을 먹었다. 저녁까지 잘 먹고 너무 피곤해서 엄마의 시장보기는 내일 보기로 하고 친정에서 하루저녁 자기로 하였다. 처음 결혼했을 때에는 친정이 있는 대전에만 와도 눈물이 핑돌고는 했었다. 그건 마치 엄마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 대전이네.' 전화를 자주 하고 싶었을 때에는 전화가 없어서 그 후에는 바빠서 이래저래 전화는 자주 못했었다. 이즈음에는 시간도 있고 전화도 있는데 떨어져 지낸지가 40년이 다 되가니 또 전화가 안된다. 전화도 자주 만나야 할말이 있는 것이다. 친정 엄마를 만나러 와도 친정 엄마가 물건을 모으고..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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