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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4

자동차 구매 자동차를 폐차한지 벌써 1년이 지나고 있다. "500만원짜리 그랜져 사게 해주셔요." 1년동안 기도하였다. 왜 그렇게 기도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는 그렇게 기도했다. 그러다가 타고 다니던 시에로 에넥스(단종된 중고차량을 구매해서 타고 다녔음)가 고장나서 근무하던 학교 근처 자동차 수리센타에 맡겼다가 찾아서 타고 가는데 배기구에서 불꽃이 튀었다. 놀라서 학교 주차장에 세워 놓고 택시 타고 집에 왔다. 버스를 타고 다니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타고 다니던 차를 폐차하고 중고차라도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차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데 수업시간에 "대전에 가서 차를 구입해라," 라는 말씀이 들렸다. 울산에 있는 중고차 판매처에 가보았지만 그 차가 그 차같고 도통 .. 2023. 12. 26.
기차타고 왔다 바쁘다 바빠 ~ 지각쟁이의 특징은 시간이 다되어 움직인다는 것. 미리미리 란건 절대 있을 수가 없다. 늘 서울에서 내려 올때면 넘 바빠서 아예 기차표를 넉넉하게 4시로 예매가 안되어서 입석표로 끊었다. 시간이 넉넉하다? 좀더 자야지. 성경에 보면 잠언 24장 33절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니 잠언 24장 34절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예전에 자주 누워 있다가 이 성경귀절로 책망을 받았음에도 아직도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좀더 누워 있자를 못버리고 있다. 한시간만 자고 10시에 일어나야지. 깜박 자고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벌써 11시 ~ 그래도 새벽기도를 제대로 못드렸으니 지금부터 새벽기도를 드려야지. 티비로 .. 2023. 11. 11.
카카오택시에서 다육이 씨종자가 없어서 구하러 가기로 했다. 사막에 오아시스같은 다육이가 없어서 이번 가을에는 오아시스같은 다육이를 많이 늘리기로 하였다. 작년 가을에는 소인제가 아니라 뭐더라? 유접곡이구나. 잔뜩 사서 참으로 많이 늘렸다. 물을 좋아해서 물을 많이 주면 장미꽃처럼 잎들이 활짝 피어나고 물이 적고 더우면 장미꽃이 조그맣게 오무라 든다. 또 틀을 잡는대로 목질대가 모양이 잡히고 봄이면 노오랗고 예쁜 꽃을 한달내내 피워 올린다. 미니미니 토분에 유접곡 다육이 장미꽃 한송이만 심었는데도 꽃대가 올라와 이쁘게 피우고는 꽃이 지고 나니 작은 한송이 장미꽃 유접곡이 에너지를 다썼는지 제모습을 잃어 버리고 사라져버린다. 마치 바다에서 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사라지는 연어와 같다. 꽃인데도 ~... 2023. 9. 1.
친정 엄마 방문기 얼마 전 엄마가 담낭에 염증이 생겨서 수술을 하셨다. 쓸개에 돌이 생기면 얼마나 아픈지 모른다. 지인이 담석증 때문에 가끔씩 떼굴떼굴 구르다가 결국은 수술하는 걸 보았다. 담석증 때문에 주위에 염증이 퍼졌으니 고통이 심했을 텐데 동네 병원에선 항생제에 진통제를 처방을 해주어서 염증을 키웠다. 염증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터지기 직전에 병원에 가서 선생님이 하루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다고 혀를 차셨다. 다행히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잘 수술하고 이래 저래 고생은 하셨지만 회복 후 집에서 요양 중이시다. 엄마는 코로나 때문에 오지 말라고 하지만 한달에 한 번씩 가서 식료품을 사드리는데 거의 두 달이 다 되어 가서 코로나를 뚫고 엄마한테 갔다. 황토소금으로 만든 된장을 등에 짊어지는 가방에 넣고 갔더니 제법..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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