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좋은 영화를 찾았다. 카모메 식당. 토요일 저녁부터 시리즈에 발목잡혀 밤새워 보았다. 병이다. 제목은 "개인의 취향" 연애 이야기인데 장면 장면을 잘 그려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시간이 많다면 천천히 봐도 좋겠지만 연애를 화면으로 아름답게 그려나가느라 전개와 장면이 천천히 흐르니까 시간이 많이 들었다. 이참 저참 16개 에피소드를 토요일 안에 끝내고 싶었다. 넷플릭스가 나쁜게 빨리 돌리기가 없다. 결국은 밤새우고 다 못본채로 아침 7시에 자러 들어가서 주일 예배를 8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 예배를 드리러 가야하는데 10시에 일어나서 11시 예배를 드리러 갔다. 비실 비실 걸어가서 찬양도 힘없이 드리고 그래도 무사히 예배를 드리고 집에 와서 점심먹고 관성 솔밭에 가서 쿨쿠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