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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life of JINNSSAM

'766억 기부' 이수영 회장의 일상

by 영숙이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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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억 기부' 이수영 회장의 일상>

                                                                               출처 : 인터넷 중앙일보(2021.06.30)

 카이스트에 766억을 기부한 이수영(85) 광원산업 회장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카이스트 역대 최고 766억원 기부로 화제를 모은 이수영(85) 광원산업 회장이 '와카남'에 출연해 '플렉스' 넘치는 삶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새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는 이수영 회장이 출연, 지난 2018년 결혼한 서울대 법대 동기인 남편 김창홍 변호사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수영 회장은 첫 등장부터 자신의 건물을 시찰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MC들이

 

 "서울에 건물이 몇 채 있나"

 

 라고 물었고, 이 회장은

 

 "많지는 않고 집중적으로 한다"

 

 라고 얘기했다.

 집에 돌아온 이 회장은 문 앞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택배 박스로 문을 여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장은

 

 "이 늙은이가 백화점에 가서 옷을 하나 사려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시간 낭비를 하냐. 시간이 나한테 얼마나 귀한 건데"

 

 라며

 

 "나는 주로 만원짜리 산다"

 

 고 밝혔다.
 MC 홍현희가

 

 "오늘 입으신 것도 만원인가요?"

 

 라고 묻자 이수영 회장은

 

 "다 홈쇼핑이지"

 

 라고 답했다.

 방송인 장영란도 진주 목걸이를 보며

 

 "이거 진짜 진주 아니었어요?"

 

 라고 물었고 이 회장은

 

 "이거 가짜야"

 

 라고 답했다.
 이 회장은 3년 만에 설비 공사를 마친 자신 소유의 고층빌딩을 찾기도 했으며, 미국 별장도 공개했다..

 

 

 이 회장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미국 출국에 남편은 따라오지 않는다는 이 회장은 남편에게

 

 "미국 가서 누가 날 채가면 어떡해?"

 

 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저번에 미국 갔을 때 나한테 젊은 사람들이 청혼한 거 몰라?"

 

 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 회장은

 

 "(미국에서) 36살 먹은 예일대 출신 변호사가 날 꼬시더라"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남편은

 

 "고작 그걸로 반응이 있을 것 같아?"

 

 라며

 

 "착각은 자유"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으로 갈 때도 비즈니스석으로 출국한 이 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팜 데저트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을 찾았다.

 골프장부터 수영장까지 있는 부티 나는 별장 전경에 VCR을 보던 MC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이수영 회장은 지난 2012년 약 80억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카이스트에 유증한데 이어 2016년 10억원 규모의 미국 부동산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676억원을 기부하며 총 766억원을 카이스트에 기부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수영 과학교육재단'

 

 을 설립하기로 했다.
 
 

 

사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사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이 회장은

 "캘리포이나 팜 데저트에 집을 하나 샀는데 그림 같은 집이다.

 1년 이상 못 갔다.

 1년에 두 번은 가야 한다.

 임대를 많이 줘서 돈을 받아야 한다"

 

 고 말했다.

 

사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이후 그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까지 배웅을 간 남편은 이수영 회장과 포옹을 나누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수영 회장의 개인 별장에 도착했으며, 해당 별장은 골프장과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었다.
 
 한편 이 회장은 경기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63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기자로 재직하던 시절인 1971년 광원목장을 설립해 축산업을 시작했고, 1988년 부동산 전문기업인 광원산업을 창업해 현재까지 회장을 맡고 있다.

 

 2012년 KAIST 명예박사를 받았으며, 2018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 통큰 기부도 멋있고, 일상을 열정적으로 살고 계시는 멋진 분이다.

 

 우리 나라에 이런 분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돈이 있다고 다 이렇게 사는 것은 아니다.

 쓸데 없는 짓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사는 부자도 많다. 

 

 

 없어도 명품으로 휘감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코로나 시절의 어려운 상황임에도 명품 할인에 새벽부터 구매하려는 사람으로 장사진을 치고 몇백미터 줄을 서 있는 것을 보았다.

 

 물론 재테크용으로 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결코 보기 좋은 모양새는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명품을 사기위해 외국에서 외국인들이 저렇게 줄을 서있다면 자부심을 느끼겠지만,

 외국인이 만든 명품을 사겠다고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쏱아 붓는 것이다.

 

 이수영 회장이 명품을 휘감고 다닌다고 뭐라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홈쇼핑으로 구매하고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모습이다.

 

 역시 부자는 부자의 길로 가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길로 걸어가는 것이다.

 

 아마도 이수영 회장에게 50년의 시간이 주어지고 지금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50년 후에는 지금과 똑같이 오히려 더 많이 기부하고 살만큼 재산을 갖게 될 것이다.

 

 10억짜리 복권이 당첨되었는데 1년 후에 다 탕진하고 편의점에 물건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다시 잡힌 좀도둑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이가 들면 뭐든지 관리가 중요해진다.

 육체도 관리 나름대로 유지 될 것이고, 정신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날 것이다.

 재산도 마찬가지.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정말 중요해지는 것이다.

 

 관리하는 방법을 몰라서 안되는게 아니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도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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