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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부부탐구생활

일과 결혼

by 영숙이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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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결혼>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20:2      글쓴이 : 아치볼드 D. 하트    오늘의 성경 : 사도행전  20: 1- 37 

                                          출처 :커플성경(개역개정, 새찬송가), 편찬대표 : 캐더린 드브리즈, 폴 우즈  

 당신은 어떻게 일이 당신 생애 최고의 관심사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가? 

 그리고 당신은 어떻게 직장의 스트레스가 당신의 결혼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막을 수 있는가?

 

 첫 번째 방법은, 가정이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던져놓는 쓰레기장이 도지 않도록 하라.

 만일 남편과 아내 사이의 유일한 대화가 단지 일에 관한 것이라면, 그 결혼은 점차 메마르게 될 것이다.

 일 이외에 더 다양하고 깊은 삶의 문제들을 탐구하지 않는 한, 두 사람 사이에서 친근함은 자라날 수 없다.

 

 둘째, 특히 맞벌이 부부들은 일에 자신의 삶이 얽매이지 않도록 주의하라.

 흔히 서로 자신의 직업에만 메달리게 되면, 두 사람은 오로지 자신의 일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쉽기 때문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만일 부부가 서로 안에 있는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면, 상대방의 가치를 각자의 일과 별도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배우자를 자주 격려해 주어야 한다.

 많은 배우자들이 말한다.

 

 " 아내는 내가 아내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요."

 

 또는

 

 "내가 남편의 장점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남편은 잘 알아요."

 

 하지만 아니다.

 그들은 잘 알지 못한다.

 당신은 각자의 일에 지친 배우자에게 그런 사실을 거듭해서 말할 필요가 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묵상*

 

*일에 관해 어떤 것들은 함께 나누고, 어떤 것은 서로 나누지 않는 적절한 균형에 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일의 성공을 결혼의 성공으로 간주하는 데에는 어떤 위험이 있는가?

                                                                       참조 성경 : 로마서 14:19: 데살로니가전서 5:11

 

◐ 직장과 집안 일 그리고 아이들 양육과 원룸 일을 병행하기는 절대 쉽지 않다.

 더우기 도와 줄 어른이 옆에 없을 경우에는 말할 필요가 없다.

 

 새벽기도, 구역모임, 주일예배, 금요예배 등등

 

 중요한 것은 그 모든 일을 정말 즐거워하면서 해야 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지나간 일이나 앞으로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그때 그때마다 집중을 하면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우리가 피할 곳은 없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말고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는 것이다.

 

 누우면 성경말씀을 암송한다.

 

 쓰잘데 없는 걱정을 시작하면 걱정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걱정과 더불어 불안감도 커지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성경말씀을 외운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시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민수기 6 : 24 - 27)"

 

 그러면 스멀스멀 올라오던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이 눈녹듯이 사라진다.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이 자리를 잡는 것이다.

 가끔 생각해본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과 기쁨이 없이 어떻게 저렇게 사람들은 잘 지내고 있을까?

 

 우리 마음에 기쁨이 넘쳐야 다른 사람에게 기쁨의 말을 할 수가 있고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에너자이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파선한 것도 유익이라>

 

 바울 일행이 탄 로마행 배는 지중해의 거친 폭풍 유라굴로를 만나, 바다 한가운데서 그만 파선당했다.

 

 하지만 구사 일생으로 바울 일행은 겨우 어느 마른 땅에 도달할 수 있었는데, 그곳은 시실리섬 남쪽 95km 지점에 위치한 '멜리데'라는 지중해의 한 작은 섬이었다.

 

 그렇다면 로마 선교라는 원대한 비전과 포부를 가지고 로마 제국의 심장부인 로마의 가이사(로마 황제)에게로 향하던 바울의 배가 왜 폭풍을 만나 파선당했을까?

 

 거기에는 하나님의 또 다른 오묘한 섭리와 계획이 있었다.

 그 섬의 추장인 보블리오와 그의 가족, 그리고 그곳의 토인들에게도 십자가 복음이 전파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말하자면 파선의 결과로 바울은 그 섬 전체에 복음을 전할 수가 있었다!

 

 오늘날 우리도 종종 주님의 일을 할 때 계획의 차질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때에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좌절해서는 안 된다.

 그런 차질에 대해서 하나님은 이미 선한 이유를 가지고 계신다.

 그때 우리는 영적 눈을 크게 뜨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찾아야 한다.

                                                                                                  사도행전 27 : 27 - 28: 10

◐ 오만 번의 기도 응답 - 조지뮬러는 친구의 영혼 구원을 위해 52년동안 기도를 했고 그 친구는 조지뮬러 사후에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한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 아래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에 의지하여 기도를 하는게 마땅하다 .

 

 예수를 믿고 나서 도저히 나같은 사람을 보고 예수를 믿을 사람이 없을 거 같았다.

 

 "하나님. 한사람이라도 전도하게 도와주셔요."

 

 택시를 타면 훈련이라고 생각하면서 전도를 했었다.

 

 "한사람이라도 전도하게 해주세요. 하고 3년을 기도했는데 아직 한사람도 전도를 못했어요."   

 

 택시기사가 듣고는 이렇게 말했다. .

 

 "일년만 더하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다면 10년을 기도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멈출수 있겠어요? 일년만 더하면 이루어질텐데 생각하면 멈출 수 없겠지요?"

 

 그렇다.

 

 코로나 위기이지만 지금 이순간을 넘기면 또 괜찮아진다.

 

 모두들 많이 힘들지만 지치지 말고 또 이 순간을 넘기는 거다.◑   

 

 

 

<무엇을 원하는가?>

 

 인생을 살면서 무엇을 원하는가?

 바울은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곧 다른 이들도 자신처럼 믿는 자가 되길 바란다는 뜻이다.

 이제 우리도 먼저 참된 신자답게 빛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 후에 다른 이들도 자신처럼 참된 신자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빛된 삶으로 인해 믿는 자들이 하나둘 생겨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는 일이 된다.

 우리는 그것을 가장 원해야 한다.

                                                                        사도행전 26 : 28 - 29

 

◐ 아버지와 형과 원룸에서 살면서 늘상 아버지한테 맞는 중학생이 있었다.

 교장선생님은 영숙이가 학교에서 복음 전하는 것을 극구 반대하면서도 그 아이를 맡아 달라고 요청하였다.

 

 아침 자습시간에 보건실에서 만나 성경책을 읽고 기도를 하였다. 

 만날 때마다 샌드위치나 빵하고 음료수를 사들고 갔었다.

 처음에는 한번도 그런 호의나 친절(?)을 받아 보지 못했었던 아이는 영숙이가 그런 호의를 베푸는 것에 대해 의심을 했다.

 

 "왜 저러지? 나한테 무엇때문에 저렇게 잘하는거야? 무엇을 바라는 거지?"

 "난 너한테 바라는 거 없어. 만약 선생님이 사주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보이면 그때 그 사람에게 사주면 돼."

 

 그렇게 아이와 조금씩 친해졌다.

 친해지면서 아이는 가출하는 이유와 가출 후에는 아이들한테 삥을 뜯어서 먹고 지낸다고 이야기했다.

 

 "아버지가 술마시고 들어온 날에는 무조건 눈에 띄지 말고 피해! 아버지가 밖에 일에 힘들어서 집에 오면 너한테 화풀이 하는 것 같으니까 그럴 땐 무조건 눈에 안띄는게 최고야. 술마시고 들어오시면 슬그머니 문열고 나가서 아버지 잠들고 나서 들어오면 돼."

 

 그후에는 가출하지 않았고 아이와 친해져서 피자 헛에도 같이 같었다.

 아이는 한번도 피자 헛에 가보지를 않았기 때문에 피자 가게 이용하는 법을 몰랐다.

 시간을 몰라서 지각한다고 하길레 자명종을 사주었다.

 몇일이 지났는데 자명종을 들고 교무실로 찾아왔다.

 

 "아버지가 이런거 얻어 왔다고 - 니가 거지냐고 - 갖다주라고 해서 가져왔어요."

 "선물인데, 선물도 받으면 안돼?"

 

 아무튼 아이는 중3까지 무사히 올라갔고 졸업도 하고 상고에 진학을 하였다.   졸업 후에 선생님들이 만났을 때 정말 꾸벅꾸벅 인사를 잘 한다고 칭찬을 하였다.

 아이가 알던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혼내기만 하는 무서운 분들이었지만 그렇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교회까지는 인도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교회를 잘 다니고 착실히 생활하고 있으리라 믿고 있다.

 

 이 모든 일들은 영숙이 예수를 믿고 나서 생긴 기적같은 일들이다.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들이다.◑   

 

 

<가시채를 뒷발질하던 우리.>   

 

 "가시채"란 철 조각으로 끝을 마무리한 막대기로서, 가축을 모는 도구이다.

 만일 가시채를 싫어하는 황소가 있다면, 그 황소는 가시채를 뒷발질하기도 했는데, 그럴 경우 스스로 상처를 입곤 했다.

 

 하나님께 도전하는 사람 역시 가시채를 뒷발질하는 황소와 같았다.

 예수를 믿기 전에 바울은 신자들을 박해함으로써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했는데, 그것은 결국 스스로 가시채를 뒷발질하는 행위였다.

 이런 뒷발질은 아무런 소용없는 일이다.

 오늘날 우리도 가시채를 뒷발질하는 자가 되어선 안 된다.  

                                                                                         사도행전 26 : 14

◐ 우리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다.

 크던 작던 누구나 있다.

 

 외면해서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물이니 당연하지 않을까?◑   

 

 

 

<항상 거리낌 없는 양심으로>

 

 모든 사람에겐 '양심'이 있다.

 양심이란 하나님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설치해 놓으신 일종의 경보기이다.

 우리가 잘못된 일을 할 때, 그것이 경보음을 울리면서 우리가 하는 그일이 옳지 않다고 들려주는 내면의 목소리인 것이다.

 

 성경은 우리의 양심은 약하게 될 수도 있고(고전 8:12) 부패해질 수도 있으며(딛 1:15) 또 깨끗하게 될 수 있다고 가르쳐 준다(히10:22)

 특히 믿는 자들에게는 '신앙 양심'이란 것이 있다.

 그것은, 자신의 신앙에 따른 올바르고 거리낌없는 떳떳한 양심을 말한다.

 바울은 이 점에 있어서 우리의 좋은 본이 된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행 24:16)

 

고 고백했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올바른 삶의 방식대로 살아가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신앙 양심이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 경보음을 울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사도행전 24 : 16

 

◐ 때때로 영숙이도 사소한 일로 무너질 때가 있다.

 자신의 행동이나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스스로에게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나?"

 

 그동안 기도했던 일들이며 수없이 금요철야를 했었던 일 그리고 그 수많은 새벽기도들은 다 어디를 가고 겨우 이정도의 사람이었나?

 

 자괴감에 괴로울 때가 있다.

 

 또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힘들어 할 때도 있다.

 

 말씀을 암송하고 성경책을 읽고 또 읽고 얼마나 많은 설교들을 들었는지 그럼에도 바꾸지 못하는 본성이 나타날 때가 있다. 

 

 스스로를 쥐어 뜯는다고 고쳐질까?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일어선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우리를 사랑하시고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고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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