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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칼럼/국내여행

탕후루 이야기

by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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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후루 이야기 >

 오늘 점심은 방어진에서 해운대 31cm 칼국수.

 경상남도 쪽에서 유행하는 칼국수이다.

 부산에서 시작하여 부산시내와 울산에 체인점이 여러군데인데 곧 수도권에 진입할 것 같다.

 어쩌면 벌써 진입했는지도 모른다.

 

 9000원에 각종 조개류를 잔뜩 품고 있어서 가정비 갑.

 우리가 집에서 그 비용을 들여서 그렇게 많고 다양한 조개를 먹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국물도 시원해서 먹고 나면 속이 뻥.

 거기에 배도 부르고 몸에 좋은 해산물도 잔뜩먹고  ~

 

 사실 해운대 31cm 칼국수가 옥동에는 없지만 태화동으로 자주 가는 편이었는데 여러모로 방어진 갈일도 있고 해서 점심을 먹으러 간 것.

 고래 축제인줄 모르고 가는 중이었는데 울산대교 앞에서 장생포 고래 축제를 가는 차량으로 꽉막혀 있어서 네비에 표시되는 도로가 빨간색이었다.

 시간이 걸렸지만 다행히 울산대교는 막히지 않아서 곧장 찾아서 도착하고 점심 먹고 땡.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웰빙 사이트로 카페라테 큰거하나와 클라식 스콘하나를 사고 웰빙 사이트에서 기프트 콘을 써서 4500원을 냈다.

 원래는 카페라테 5800원에 클라식 스콘이 3200이니까 9000원인데 4500원 할인 받은거다.

 

 일산해수욕장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주차 공간 없어서 일산해수욕장 오는 거 싫어함) 모래 사장에 있는 소나무 그늘에 야외용 의자를 가지고 가서 펴고 앉아서 테이크 아웃해온 커피와 스콘을 야금야금

 커피가 순해서 좋은데 옆에서 너무 연하다고 구시렁구시렁 ~

 다행히 스콘은 맛있다고 말해준다.

 스콘은 기름기가 많이 없고 좀 달기는 하지만 우리세대가 먹기가 좀 수월한 빵이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솔솔 솔솔 실내보다는 훨 기분이 좋다.

 그늘에 앉아서 커피한잔과 스콘을 둘이 나눠 마셨다.

 딱 맞다.

 
바다 저편 울기 등대에 있는 출렁다리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건너고 있다.
어디서 저렇게 많이 와서 끊임없이 줄을 서서 건너고 있는걸까?

 날씨는 화창 ~ 화창하지만 아직 5월 초순이라 그런지 얇은 옷에 조금씩 싸한 기운이 스며든다.

 거기에 감기 기운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일산 해수욕장 이쪽 끝에 앉아 있었는데 결국은 못참고 저쪽 끝까지 맨발로 모래사장을 걷기 시작하였다.

 바닷가를 맨발로 걸으면서 늘상하는 기도 ~ 하나님. 우리나라 청년들이 태평양을 건너 오대양 육대주까지 나아가게 하옵소서.

 나아가게 하옵소서.

 아직은 약간 차가운 바닷물이지만 선선하고 기분좋게 발바닥을 간지른다.

 아까부터 우리 옆에 있던 텐트에서는 남자분이 아이가 만든 모래성에 바겟츠로 물을 계속 퍼 나르고 있었다.

 엄마는 아이가 만든 모래 성벽위에 조개를 가져다가 장식해주고 중간에는 장난감들이 올려져 있다.

 이제 아빠는 땀이 나는지 텐트에 있고 아이는 바켓츠에 물을 퍼 담아 또 나른다.

 아빠는 그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서 말한다.

 

 "무거워. 물 좀 버리고 들고와."

 "낑낑."

 "오 진짜 힘세다. 그걸 드네?"

 "이야. 힘이 장난 아니네. 그걸 들었네."

 

 아이는 아빠와 모르는 할머니의 칭찬에 뿌듯한 얼굴로 허리를 편다.

 

 "대단한대? 이름이 뭐니?"
 "서현이요."

 "응 그렇구나."

 

 그렇게 지나쳐서 조금 더 가니까 남자애들 셋이 모래 가운데를 열심히 파내고 있다.

 엄마들은 비닐 돗자리에 앉아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추억을 생각할까?

 미래를 생각할까?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중간에 모래대신 작은 자갈이 모여 있어서 바닷물에 쓸려 다니는데 발을 집어 넣었더니 발바닥이 아픈데다 하염없이 들어가서 발걸음을 떼어 놓기가 힘들다.

 놀래서 다시 고운모래가 있는 곳으로 나왔다.

 

 45년전 아가씨로 초임발령을 받아 학교에서 하계 수련회로 1학년 아이들이랑 이곳 일산해수욕장을 찾았을 때는 하얗고 고운 모래사장 길이가 건물있는 곳부터 바닷물이 있는 곳까지 200미터가 넘었다. 

 지금은 길어봐야 30미터. 짧은 곳은 10미터가 될까? 

 모래가 더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다 앞에 테트라포드를 쌓아 놓았지만 모래는 계속 유실중.

 아직은 추운데도 바닷물에 들락날락하는 유치원생 남자아이와 누나쯤 되어 보이는 초등학교 2학년 짜리가 있다. 

 둘은 신났다.

 모래를 파고 ~

 모래를 쌓고 ~

 

 아빠가 햇살이 숨으니까 걱정이 되는지 남자아이한테 말한다.

 

 "춥다. 가서 잠바 입고 다시오면 안될까?"

 "응 씻을께."

 

 아이는 순순하게 살풋살풋 다가오는 파도가 있는 얕은 물가에서 물이 다가오길 기다렸다가 손을 휑군다.

 아이의 손목이 휑구어질만한 파도가 오지 않으니까 조금 큰 파도가 밀려 올 때까지 끈질기게 엎드려서 팔을 뻣은채 손을 담그고 기다린다.

 드디어 조금 큰 파도가 밀려오고 아이는 충분히 팔을 담구어서 휑군다.

 그때까지 아이의 행동을 인내심있게 지켜보던 아빠한테 팔을 내밀며 자랑스럽게 말한다.

 

 "아빠. 아빠. 나 팔 다휑궜어. 봐. 모래가 하나도 없지?"
 "응 그래 그래. 정말 잘휑궜네. 잘했어."

 

 아빠는 아이를 얼른 들어 올려 안아준다.

 아이는 아빠 눈 앞에 모래가 묻지 않은 손과 팔을 펼쳐서 뒤집으며 보여준다.

 

 조금더 가다보니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듯한 대학교 신입생 새내기 두사람이 바닷가 모래밭을 조그만한 장난감 삽과 소꿉놀이 그릇으로 열심히 파내고 있다.

 뭘 파고 있을까?

 들여다보니 하트를 열심히 만들어서 파내고 있다.

 "하. 하. 하."

 남자아이는 윗쪽에서 여자아이는 아래쪽에서 열심히 영차 영차

 

 "뭘그렇게 파요? 아 ~ 하트네요. 재미 있겠네요."
 "아 ~ 네. 하 하 하."
 

 쑥쓰러운지 남학생은 하하하 웃고 여학생은 배시시 웃는다.

 
그자리를 떠나서 조금 더 가니까 잘생긴 대형견 한마리가 주인 손에 이끌리어 바닷가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본다.

 아직 젊은 대형견.

 휘파람을 몇번 휙휙 불었지만 대형견은 미동도 안한다.

 분명 저를 부르는줄 알고 있을텐데도 눈길을 주지 앉는다.

 저 바다를 풍덩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걸까?

 해수욕장 끝까지 왔더니 거기에는 바다에 둥둥 떠다니던 해초들이 꺼내어져 햇볕에 나란히 나란히.

 여러 사람이 비닐 자루에 해초류를 담고 있었다.

 물에서 꺼내서 말려 가벼워진 해초를 자루에 담아 청소를 하고 있는 것.
 트럭에도 잔뜩 쌓여 있다.

 아직 어림도 없을 만큼 양이 많이 남아 있다.

 

 다시 돌아서서 오는데 드디어 그 잘생긴 대형견이 바닷물에 뛰어 들어서 첨벙첨벙 있는 에너지를 다해서 뛰고 주인은 그걸 감당을 못해서 끌려다니고 있다.

 ㅋㅋㅋ

 잘했어. 임마.

 

 키가 190은 되어보이는 서양인(피부색과 눈 색갈이 다르면 무조건 서양인)이 커다란 키에 이제 2살쯤 되어서 아장 아장 걷기 시작하는 아기를 안고 바닷가를 걷다가 아기를 모래사장에 내려 놓는다.

 아기는 모래사장을 아장 아장

 아기가 들고 있던 커다란 비치 타올을 아빠가 받아준다.

 받아든 비치 타올을 아빠는 아기의 머리에 씌워준다.

 태양 때문일까?

 추워서 일까?

 아기는 아랑곳없이 타올을 내려트리고 직진.

 그런데 아기 바지 한쪽이 올라가 있다.

 바지 좀 내려주지.

 아빠는 한쪽 바지가 올라간 건 신경을 안쓰고 계속 아기 머리에 타올을 올려준다.

 ㅎ ㅎ ㅎ.

 

 여기 저기 파도가 밀려드는 곳에 모래를 파고,

 파도가 밀려와 파낸 모래성이 쓸려 내려가고
계속 쓸려 내려가는 것을 보면서도 아이들은 모래를 판다.

 모래성을 쌓고 

 쓸려 내려가고.

 또 모래성을 쌓고.

 아이들은 알면서도 모래성을 계속 쌓는다.

 파도가 밀려오면 일시에 밀려갈 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한다. 

 다시 제자리에 오니까 바로 옆에 텐트가 한동 세워져 있다.

 반대쪽에  있던  아이들이랑 같이 온 젊은 엄마는 날씨가 흐려지니까 텐트를 철수한다.

 우리도 햇볕이 사라지니까 으슬으슬

 "집에 가자."

 발바닥에 묻은 모래가 대충 마를때까지 기다리는데 모래가 너무나 고와서 발바닥에 먼지처럼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대충 털어내고 양말을 신고 간이의자를 정리해서 주차장으로 갔다.

 

 차를 빼내서 도로를 가고 있는데 거기에 탕후루란 가게가 있었다.

 티비에서 중국을 소개할 때 백종원씨가 시장에서 탕후루를 보여 주었었던가?

 호기심이 생겨서 재빨리 내려서 가게로 갔다.

 마침 딸기 탕후루가 떨어져서 10분을 기다렸다가 2분을 더 기다려서 딸기에 묻은 투명한 설탕막이 굳을 때까지 있었다.

 

 딸기  탕후루 3000원.

 

 탕후루 한개를 받아들고 자랑스레 차에 와서 한개는 철희 입에 나머지 3개는 jinnssam입에

 한개에 750원인가?

 또 사먹을까?

 어른 입맛에는 아니지만 아이들은 또 사먹을 수 있겠다.

 달달이 생과일 사탕.

 

 아 하 ~ 오늘 티스토리는 탕후루에 대해서 쓸까?

 어쨌든 제목은 탕후루 이야기로 했다.

 집에 가면서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이트에 나오는 꽃바위 근처 국유지 임대를 임장을 갔다.

 네비에 써 있는 곳에 도착했지만 사이트에서 본 것같은 팬스와 땅을 잘 모르겠다.

 아파트 쪽으로 내려가서 폰에서 네비를 켜서 길을 따라갔다.

 다시 제자리.

 처음 차에서 내렸던 곳이 바로 임대 국유지였다.

 

 임대 국유지 문간 앞에 서서 들여다보는데 그곳은 건축에 쓰이는 모래가 쌓여 있었고 퍼내는 포크레인이 한대 있었다.

 땅 한쪽에 무허가 집이 한채 있었는데 그곳에 남자들 5 ~6명이 들어 앉아서 고스톱 판인지 포커 판인지 아니면 그냥 술을 마시고 있는지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바라보는 jinnssam을 힐끗 거린다.

 아 ~ 이래서 임대가격이 2000만원 가까이 되는데 270만원에도 안나가고 있구나.

 어렵겠네.

 저 사람들 절대로 내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네.

 아무리 싸도 이겨낼 수 없는 사람들하고는 경쟁이 안되니까.

 

 결국은 부동산에 관해서는 무조건 임장이 최고다.

 임장을 하지 않고서는 가격이 아무리 싸다고 해도 싸지 않은 것일 수 있다. 

 부동산의 효용이 없는 것은 가격과 상관없이 그냥 내버리는 비용이 되기 때문이다.

 10만원이라도 그냥 내버리면 아깝다.

 

  그동안 괜찮을 땅인 거 같은데 왜 안나갈까?

  생각해왔던 땅을  보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

  역쉬 부동산은 당분간 헛발질하는 고공행진으로 남아있을건가부다.

  부동산 소유자는 부풀려진 재산에 현혹되어서 ~

  부동산 미 소유자는 부풀려진 부동산에 감히 근접할 생각을 못해서 ~ 

  여전히 매도와 매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떨어지지 않고 높은 거품위에 메달려 있는 것이다.

  그러다 한방에 ~

  생각만 해도 어마무시 ~

 

  지금 제일 문제는 장사가 안되는 것.

  대출 이자때문에 돈을 쓸 여력이 안되는 것이다.

  갈수록 임대라고 써붙여 있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다.

  언제까지?

  우리가 걱정한다고 일어날 일이 일어나지 않고 일어나지 않을 일이 일어날까?.

 

  그냥 맛있는 탕후루나 먹으면서 쓰잘데 없는 생각은 날려버리는 거지. 

  그런 의미에서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 할인가게에 들어가서 베이비붐 세대가 좋아하는 사만코 붕어빵과 국화빵을 2개 사들고 나와서 하나씩 달달한 팥이 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한달에 하나쯤은 괜찮아.

 그러고 보니 어제 그제 거의 일년만에 굽네치킨을 손수 시켜서 저녁, 다음날 아침, 어제 저녁까지 먹었넹.

  누가 캔터키나 양념치킨을 시키면 건강에 안좋다는 죄책감 양념을 쳐서 입에 몇점 넣어 보는데 직접 시켜먹은건 1년만이다.

 얻어 먹는 양념이나 캔터키 치킨은 왜케 맛있는거여.

 직접 시켜먹은 굽네치킨은 또 왜케 맛있는거여.

 역쉬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는겨.

  ㅋㅋㅋ.

 탕후루 : 새빨간 산사나무 열매들을 대나무 꼬치에 꿰어 설탕과 물엿, 경우에 따라 참깨 등을 발라서 얼려 반짝반짝하게 만드는 것이다.  

                                                                   나무위키에서

서양에도 캔디 애플이라는 비슷한 간식이 있고 만드는 법도 비슷하다.

한국에는 비슷한 간식으로 정과(正果)가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공장에서도 제조하기도 하며 탕후루 만드는 기계도 있다.

중국 현지(주로 북부)에서는 초등학생들이 하교할 시간에 학교 앞에 탕후루 장수가 귀신같이 나타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 등에서 판다. 아니면 왕가탕후루라는 탕후루 프랜차이즈가 전국에 있다.

치아교정기나 레진, 은/금니를 끼고 있다면 취식에 주의할 것. 엿처럼 굳어버린 설탕이 달라붙어 교정기가 빠질 수도 있다. 홍윤화가 개인 유튜브에서 탕후루 ASMR을 하다가 임플란트 치아가 빠지기도 했다.

 유튜버들 사이에서 탕후루를 먹는 게 트렌드로 자리잡기도 했다.

 시초는 미니유이고, 이후 탕후루 이팅 사운드와 먹방 만드는 법 등 우후죽순 등장했다. 모 사이트에 의하면 일본 여학생들 사이에서도 유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오대십국시대북송 대부터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 중국의 전통 과자로 정확히는 요나라를 세운 거란족들이 먹던 간식서 유래하였다. 몽골계 민족이라 내몽골  만주에서 거주하였던 거란족이 과일을 보존하기 위해 녹인 설탕물을 과일에 발라 얼리는 식으로 굳히고 먹었는데 이게 탕후루의 기원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요리법

 

 먹을 때 굳은 물엿이 깨져나가는 식감이 일품으로, 만드는 법이 간단하고 재료가 적어 집에서도 만들 수 있지만 완벽하게 만들기는 조금 힘들다. 

 과일에 바르는 시럽을 바삭바삭하게 만들기가 꽤 까다롭기 때문. 시럽을 끓일 때 설탕을 계속 휘저을 경우 이에 달라붙게 되고, 물을 많이 넣거나 덜 끓이면 굳지 않기 때문에 과일에 바르기 전 소량을 얼음물에 넣어서 시럽의 농도가 적당한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분량의 물과 설탕을 젓지 않고 끓이면서 시럽 색이 투명에서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불을 약불로 줄이고 재빨리 과일에 시럽을 코팅하면 바로 굳으면서 단단해진다.

 또한 과일에 따라 시럽 온도가 너무 높아 과일이 녹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굳을 때 속까지 굳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시럽은 너무 두껍게 바르지 않는 게 좋다.

 

 탕후루를 완성해 놓고 오래 방치하면 과일에서 나오는 수분 때문에 굳어 있던 시럽이 녹아버릴 수도 있으니 완성한 후 빨리 먹는 편이 좋다.

 

산사나무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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