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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life of JINNSSAM

60대는 왜 안 떠날까

by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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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는 왜 도시를 안 떠날까 >

"은퇴하면 귀농·귀어" 옛말... 60대는 왜 도시를 안 떠날까
                                                                                      이유지2024. 6. 25. 15:00



60대 고용률 올라 귀농·귀어 선택 줄어
귀농 17%·귀어 27%·귀촌 5% 최대 감소
농촌체험 증가, 수산업법 강화 영향도

간호계에 종사하다 2년 전 정년퇴직한 강모(62)씨는 지난해 하반기 요양병원에서 다시 일을 시작했다. 본래 은퇴 직후 고향 제주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밭을 가꾸며 살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주변에서 고용노동부 연계 일자리를 추천했다. 강씨는 "아직 일을 할 수 있고, 연금 수령 시기가 남았는데 자녀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농촌, 어촌으로 향한 사람이 크게 줄었다. 주로 은퇴 후 도시를 떠나 촌으로 이동해 귀농, 귀어 인구를 견인하던 60대 고령층의 고용률이 올라간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강씨처럼 귀촌을 계획했던 이들도 정부 공공 직접 일자리 등 정년 이후에도 도시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귀농가구(1만307가구)와 귀농인(1만540명)은 각기 1년 전에 비해 17%·16.7% 감소했다. 귀어가구(716가구)와 귀어인(750명)은 24.7%·26.7% 줄어 내림폭이 더 크다. 귀촌가구(30만6,441가구)와 귀촌인(40만93명)으로 넓혀도 각각 3.9%·5% 떨어졌다. 모두 2년 연속 감소세로, 귀농·귀어 인구 감소폭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귀촌은 동에서 읍·면으로 이주한 때, 귀농·귀어는 귀촌인 중에서도 농어업 등록·허가 등 관련 신고가 이뤄진 때 집계된다. 지역별로 귀농가구는 경북(18.5%)·전남(17.3%), 귀어가구는 전남(39%)·충남(27.8%), 귀촌가구는 경기(26.5%)로 향하는 비중이 높은 경향이 지속됐다.


귀농·귀어·귀촌 가구주 평균 연령은 각 56.3세, 52.9세, 45.4세로 모두 전년보다 낮아졌고, 가구 특성에선 1인 가구가 80% 안팎을 차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1년엔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어려워져 귀촌 인구가 크게 늘었는데, 그 후 2년간 고령층 도시 취업자 수와 고용률 증가로 귀농·귀어 흐름을 주도하던 60대가 줄어든 영향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연령대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도시 실업자 수 감소와 함께 전입신고 없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 살기·농막 수요가 증가한 점도 귀농 인구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비교적 감소폭이 크게 나타난 귀어의 경우 무분별한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6개월 이상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이에 한해 어업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가 수산업법 기준을 강화한 영향도 있다.
                                                           

                                                                      한국일보. 

베이비 붐 세대에게는  전원이나 고향에 대한 로망이 누구에게나 다 있다.

다들 언제인가는 돌아 가야지.

 

 그렇지만 은퇴 이후에도 일이 생기면 전원으로 가는 대신 일을 찾아 간다. 

 22살 부터 일을 했던 jinnssam도 이제 정말 하고 싶은 글을 쓰고 있다.

 글 쓰는 일이야 말로 진짜 원했던 직업이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

 굳이 시골에 가지 않아도 글은 쓸수가 있으니까.

 

 일없이 산다는 건?

 쉽지않다.

 일할 수 있다는 건 인간에게 주어진 행복 중 하나이다. 

 

 일하고 싶은데 일할 수 없다?

 얼마나 힘들까?

 

 사실은 귀어나 귀촌을 했다가 다시 도시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아파트도 여름 밤에 모기 한마리만 들어와도 잠을 못자고 정말 힘들다.

 하물며 전원에서 파리가 없다? 모기가 없다? 상상이 될지 모르겠다.

 

 jinnssam처럼 게으른 사람은 솔직히 새벽에 일어나서 일하러 가는 거 싫다.

 적당히 일어나서 적당히 움직이다가 글을 쓰고 또 적당히 베란다에 다육이를 보살핀다.

그 정도가 가장 좋으다.

 제일 중요한 한가지.

 맛있는 식당에 가서 맛있는 거 먹는 거 최고다.

 시골에서 맛있는 식당 찾기?

 아 지난 번에 남편이랑 괴산에 있는 면 단위 동네에 갔는데 동네에 돼지 국밥 맛있는 집이 있었다.

 점심 시간이었는데 식당이 만원이었다.

 시골에서 일하는 많은 외국인들이  농사짓는 집 주인들하고 같이 와서  진짜 완전 만원이었고 국밥이 정말 맛있었다.

 

 옛날에 생각했던 풍경과는 전혀 다른 낯선 풍경이었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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