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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약해지지 마

by 영숙이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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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지 마 > 

 ~ 99세 할머니의 행복 "인생은 지금부터"

 ~ 시바타 도요 시집 '약해지지 마'

 

 “혼자서 외로워도 평소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인생이란 언제라도 지금부터야. 누구에게나 아침은 반드시 찾아온다.’

 

 라고 말입니다.

 혼자 산 지 20.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99세 할머니의 첫 시집이 최근 일본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허리가 아파 취미였던 일본무용을 할 수 없게 돼 낙담하다 아들의 권유로 90세를 넘겨 글쓰기를 시작한 시바타 도요가 그 주인공이다.

 그의 시는 산케이신문

 ’’ 아침의 시 "

 에 실리며 알려졌다.

 이후 출간된 시집은 지금까지 75만 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자신의 시집이 번역돼 전 세계 사람에게 읽히는 게 꿈이라는 그의 첫 시집 ’’ 약해지지 마’(지식여행 펴냄)가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한 세기를 살면서 지진 등의 무서운 체험, 어머니와의 슬픈 이별, 실명 위기에서의 녹내장 수술, 괴롭힘, 배신, 외로움까지 힘들었던 순간마다 시인은 약해지지 마. 힘내, 힘내라고 자신을 설득했다.

 “시 쓰기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인생에 괴롭고 슬픈 일만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라는 시인은 반짝이는 감성과 따뜻한 목소리로 삶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이번 주는/간호사가 목욕을/시켜 주었습니다/아들의 감기가 나아/둘이서 카레를/먹었습니다/며느리가 치과에/데리고 가/주었습니다/이 얼마나 행복한/날의 연속인가요//손거울 속의 내가/빛나고 있습니다”(’ 행복’”(’행복’ 전문)

 “뚝뚝/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눈물이/멈추질 않네//아무리 괴롭고/슬픈 일이 있어도/언제까지/끙끙 앓고만 있으면/안 돼//과감하게/수도꼭지를 비틀어/단숨에 눈물을/흘려버리는 거야//, 새 컵으로/커피를 마시자”(’ 나에게’”(’나에게’ 전문)

 시인은 유복한 쌀집 외동딸로 태어났지만, 10대 때 가세가 기울어 음식점 등에서 더부살이하기도 했다. 33세에 주방장인 시바타 에이키치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겐이치를 낳았다. 남편과 1992년 사별하고 홀로 생활하고 있다.
 

<닉 부이치치의 허그>

 ~ 닉 부이치치(사회기관단체인) , 최종훈 역 / 두란노

 

 사랑의 전도사로 유명한 오체불만족 닉 부이치치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을 냈다.

 <닉 부이치치의 허그(HUG)>라는 다소 역설적인 제목은 자신은 물론 모든 사람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허그(HUG)란 양 손과 두 팔로 상대를 안아줘야 가능한 동작이다.

 하지만 닉 부이치치는 두 팔은 물론 양다리도 없다.

 이런 몸으로 닉 부이치치는 어떻게 남을 안을 수 있을까.   

 

 그는 양 팔이 없어도 먼저 자신을 포용할 수 있는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한 때 어린 닉 부이치치는 친구들에게 자신들과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심한 놀림감이 됐고 부당한 대우도 받았다.

 또 사회생활에서 한계에 부딪치게 될 때 받는 극도의 스트레스는 그를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이제 알고 있다.

 외모가 아닌 사람의 마음 중심이 그를 살릴 수도, 남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닉 부이치치는 30여 개국을 방문하면서 그동안 절망에 빠진 수많은 친구들에게

 

 ‘자신도 할 수 있다

 

 는 희망을 안겨줬다.

 바로 이러한 안김을 그는 ‘HUG’라고 표현한 것이다

 

 닉 부이치치는 옷장에 신발 한 켤레를 간직하고 있다. 언젠가 자신이 그 신을 신고 당당하게 걸을 수 있는 날이 오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능성을 언제나 열려 있다.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다면 그것을 믿을 수도 있어야 한다. 인생은 믿음의 승부다! 무엇이든 가능하고 인생에는 한계가 없다! 이 말을 가슴에 새기라고 말한다.

 

 성공적인 삶을 사는 이들은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고도 금방 일어선다.

 그리고 거기서 비롯된 실수와 어려움을 도약과 배움의 발판으로 삼는다.

 실수했다고 낙오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실패를 이겨내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실수를 자기 자신이라고 규정하는 사람이다.

 

 닉 부이치치는 훌륭한 강사가 되고 싶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무료 강연을 여러 곳에 제안을 했었고, 매번 퇴짜를 맞았다.

 청중을 확보한 후에도 강연을 엉망진창으로 해서 밤새도록 자기비판을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실패는 닉에게 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주었고, 자신의 강연 스킬을 갈고 다듬도록 만들었다.

 닉 부이치치는 훈련을 성공을 향한 실패라고 말한다.

 가진 것은 없지만 가진 자처럼 풍족하게 사는 닉 부이치치.

 그가 안겨주는 새로운 삶의 희망에 안기고 싶은 자는 이 책이 좋은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낙관적인 아이>

 ~ 마틴 셀리그만 김세영 역 / 물푸레

 

 우리 아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매사에 낙관하는 법을 가르쳐라.

 유행병처럼 번지는 우울증을 획기적으로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

 프로이드 이후 가장 주목받는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은 자녀가 행복하게 살길 원한다면 성공이나 돈 버는 방법이 아닌 어느 상황에 닥쳐도 낙관할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권고한다.

 

 충격적이게도 대한민국 청소년의 대부분이 우울증이나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으며 부모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삶이 무기력하다고 대답한다.

 이렇게 성적이나 경쟁심리에 지친 아이들이 쉽게 낙담하고 절망하는 습관을 갖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그러나 진짜 인생을 사는 이유란 누군가를 제치고 올라서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내가 살아가는 데서 얻는 자유를 만끽하는 데 있다. 

 

 실제로 저자가 상담했던 많은 청소년들의 사례를 알려주고 그들이 치료를 통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려준다.

 특히 경쟁의 삶이 아닌 공존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말하며, 사교능력을 키우거나 인생의 무의미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사춘기 때의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한다.

 잘 할 수 없다는 마음의 병을 이기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프로그램!

 세계 최고의 심리학 전문가가 삼십여 년의 연구를 통해 계발한 행복의 기술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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