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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가대교 >>
- 2시간이라는 시외버스 터미널의 안내 문구를 보고 울산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하였다.
통영에 가서 점심은 회를 먹기로 하고 고속도로에 차를 올려서 부산 양산을 통과하는데 지역난방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폐기물을 활용하여 제법 광범위한 그 지역 아파트의 보일러를 다 돌린다고 한다.
그 폐기물을 연소시키는데 150여 미터(?) 150여 미터(?)의 굴뚝이 있고 굴뚝만 세우면 보기 흉하니까 굴뚝 중간에 전망대와 카페 등을 만들어서 그 지역의 난방도 해결하고 관광명소도 만들었다고 한다.
참신한 아이디어이다.
또한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좋은 예가 된다.
부산신항만과 녹산 산업단지를 통과하여 거가대교(거제도와 가덕도의 앞 글자를 따서 거가대교가 되었음) 입구의 휴게실에 들렀다.
(거가대교는 유료도로로 통과 시 만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현금영수증 발행 안됨 ~차 밀리는데 해달라고도 못하겠음)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아름다운 남해의 바다와 다도해라 이름 붙을만한 많은 섬들을 배경으로 여기저기 사진들을 찍는다고 바쁘다.
우리도 한 컷.
찰칵.
공사내용 홍보실이 있었는데 휴일이라서인지 문이 닫혀서 조금 아쉬웠다. 요즘은 자동 홍보 영사관도 많던데......
어떻게 공사했을까나?
하는 궁금증을 안고 드디어 해저터널로 들어섰다.
“바다밑 30미터”
“바다밑 45미터- 세계에서 가장 최저 바다 밑 터널임”
“바다 밑바다밑 20미터”
걸어서 가면 상당히 긴 길이인데도 차로 달리니까 방금 도착해버려서 아쉽기만 하다.
-이런 길을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수고와 노력과 애씀이 있었을까?-
그런데 금방 햇볕이 나타나니까 왠지 엄청 기대했다가 쉽고 짧게 끝난 영화 같기만 하다
<<거가대교>>
.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에서 가덕도와 죽도, 저도를 거쳐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교량터널이다.
2010년 12월 13일에 개통되었으며, 총길이 3.5km의 2개의 사장교 와 3.7km의 침매터널, 총길이 1km의 2개의 육상터널로 이루어져 총 길이는 8.2km에 달한다.
도시고속도로인 거가대로(부산광역시도 제17호선)를 구성한다.
거가대교를 포함한 거가대로 개통으로 부산~거제(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거제 고현터미널) 간 통행거리는 기존 140km에서 60km로, 통행시간은 기존 13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되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의 가덕도에서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구간을 연결한다.
이로써 광역도로망이 구축되어, 동남광역권의 산업, 항만, 물류를 담당하게 되며, 거리는 140km에서 60km로 줄고, 시간은 1시간 30분이 걸리던 연결거리를 40분 내로 단축 연결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부산대구고속도로 등과 연결되어 기존의 남해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부산과 거제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통영과 고성을 포함한 10개 지역(인구 673만명)이 부산광역경제권에 묶이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해저터널 공사 수준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닷속 공사(46미터)로 터널을 뚫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
<<거가 대교 전망>>
다음세대는 힘을 내요.
지금 조금 힘들다고 너무 눈앞에만 매달리지 말고 멀리 봐요. 세계는 우리나라의 다음 세대를 기다리고 있어요.
힘을 내요.
코로나가 끝나면 거가대교를 건너면서 이땅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루어낸 대단한 성과를 가슴에 새겨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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