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교와 전도/자기 계발

우리 집 다육이

by 영숙이 2020. 10. 15.
728x90
반응형

 

 

<<우리 집 다육이>> 

베란다 다육이들

 다육이의 뜻 :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하여 잎이나 줄기 , 혹은 뿌리에 물을 저장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 식물들을 일컫는다. 친근하게 '다육이"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다육식물은 대부분 햇빛을 굉장히 좋아하므로 실내에 별로 햇빛이 들지 않는다면 구매하지 않는다. 최소 하루 6시간의 햇빛을 봐야 하는 종이 대다수이며, 그나마 선인장류가 "비교적" 작은 햇빛으로도 살 수 있다. 모든 종류의 다육이가 그런 것은 아니라서 하윌시아 종류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잘 자라지 못하고 잎의 색이 어두운 갈색으로 변한다 (예: 우러동지, 십이지권, 수, 옵튜사 등)가스테리아 속 자보도 마찬가지이다. 

 햇빛을 좋아하나, 한국 여름의 강한 햇빛은 또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햇빛 차광도 신경 써줘야 하며 한국의 장마철을 버티지 못하는 경우도 다수 볼 수 있다. 남아공이 한국과 기후가 비슷해 남아공 원산의 다육 식물이 비교적 키우기가 쉽다. 일반적인 다육식물물은 겨울에 휴면하고, 여름에 떡이 되고, 봄과 가을에 성장한다. 

                                                                                                                    ( 나무위키에서)

 년전에 농협 마트에 가서 싸고 잘자란 다육이를 2종류 들여왔고 한정식 먹으러 전원 식당을 찾았다가 옆에 있는 다육이 하우스 가서 2종류를 사서 키우기 시작하였다. 

 평생에 무얼 잘 키워 본적이 없어서 당연히 때가 되면 빈 화분만 남을 줄 알았는데 왠일로 얘들이 잘 커 주었다.

 

 떨어진 잎들을 주워서 흙위에만 올려놓아도 뿌리가 내리고 잎이 생기는게 신기했다.

 봄에 분갈이를 대충대충 해주고 생각나면 물만 주었는데도 잘자라 주었다.

 

 카페 문을 닫았다.

 시물권 찾을 생각 안하고 빠르게 정리하느라 미쳐 다 못정리한 것은 집안으로 끌고 들어왔다.

 덕분에 카페에서 쓰던 빨간색 컵, 연두색 컵, 유리 컵, 이런 저런 모양의 컵들이 참 많이도 있어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베란다에 모아 놓았다.

 

 유튜브를 보면 키우는 방법이 많이 나온다.

 다육이를 키워서 아는 사람 만나러 갈 때 한개씩 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번 연이와 지민이 그리고 성이에게 또 자야 엄마에게 이쁘게 잘 커준 다육이를 하나씩 선물했다.

 

 다육이를 이쁘게 키웠으면 좋겠다. ~ 마음에 뚫려 있을 허전함을 다육이로 달랬으면 좋겠다.

 

 이제 가을이니까 뿌리가 내리고 좁쌀만한 잎새가 난 다육이들을 컵에 옮겨 심어야겠다. 

 지금은 비록 빈 컵이 대부분이지만 얼마가 지나면 저 컵들을 다 체울수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된다. 

 

   

빈컵이 가득한 배란다. 

 

728x90
반응형

'선교와 전도 > 자기 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박 ~정자항에서  (1) 2022.05.23
그 여자의 변비 해결법  (53) 2020.10.16
행복한 부부가 되는 10가지 비결  (24) 2020.10.08
올바른 호흡법  (44) 2020.09.28
메세지 저장내용  (54) 2020.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