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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life of JINNSSAM

백신접종일정

by 영숙이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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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일정>

                                                           출처 : 인터넷 조선일보 

◇필수 공무·비즈니스 출국자는 더 일찍 접종

 공무·경제 활동을 이후로 긴급 출국을 해야 하는 사람은 2분기부터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벤처부·외교부 등의 심사, 질병관리청 승인을 거쳐 백신을 맞을 전망이다. 출국자가 도착하는 국가에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할 경우인지 등을 심사해 접종 여부를 결정한다. 이르면 4월부터 중요 국가 업무나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긴급 백신 접종’이 가능한 것이다

◇상반기 ‘투 트랙’ 접종 전략

 2월부터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 5만명이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영하 70도 이하, 모더나는 영하 20도 이하 보관이라 정부가 접종 센터를 지정해 운영한다. 노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자·입소자와 직원 등은 접종 센터에 가서 맞기 어렵다. 환자는 거동이 불편하고, 직원은 환자를 돌봐야 한다. 이에 정부는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을 하고, 의사가 없는 요양시설은 의사 1명, 간호사 2명으로 된 방문팀이 방문 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상 2~8도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될 전망이다. 화이자 백신 5만명분이 우선적으로 들어오지만 정부는 “의료진에게 5만명분 모두를 접종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 / 코로나 백신 누가 언제 어디서 맞나

 3월 중순엔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나 역학조사관 등 50만명이 접종센터에서 맞거나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한다. 5월부터는 노인 재가(在家) 복지시설, 65세 이상 고령자 등 850만명과 중증 장애인 시설 입소자·직원 50만명이 맞는다. 5월은 2분기로 얀센과 모더나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시기다. 의사가 없는 중증 장애인 시설도 방문 접종 대상이다. 이들도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2~8도에서 3개월 보관 가능)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엔 18~64세 성인 3325만명이 4~5종의 백신을 맞는다. 3분기부터 화이자 물량이 들어오고, 노바백스가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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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사전 안내, 접종 거부하면 후순위

 정부는 이날 “4월부터 국민에게 접종 시기와 장소 등을 사전에 안내하겠다”고 했다.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네이버앱 등으로 안내한다. 안내를 받은 뒤엔 접종 날짜를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접종 기관을 방문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 콜센터(1339)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접종 당일엔 발열 체크를 한다. 접종 당일 발열(37.5도 이상) 등이 있으면 접종을 미룰 수 있다. 백신 접종 후엔 15~30분간 대기하며 몸에 이상 반응이 있는지 살핀 뒤 귀가한다. 귀가 후에도 3시간 이상 자기 몸 상태를 살피고, 접종한 지 3일 내에 몸에 이상이 있으면 보건소나 콜센터 등에 연락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생기면 증명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정부 보상 여부가 결정된다.

 얀센을 제외한 백신은 두 번 접종해야 한다. 1차 접종 후 정해진 시일 안에 2차 접종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가능한 한 빨리 2차 접종해야 한다. 하지만 다시 1차 접종부터 할 필요는 없다. 백신 접종은 전액 무료이며 의무 접종은 아니다. 다만 자신이 맞아야 할 시기에 맞지 않으면 접종 순위가 뒤로 밀린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가급적 백신을 맞아달라”고 했다.

 

영하 70도 창고는 단 한곳

                                                -  화이자 기다리는 평택 초저온 냉동창고 

 

 28일 오전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한국초저온의 의약품 전용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높이 7m에 1751㎡(529평) 규모 널찍한 공간이 나타났다. 눈앞이 순식간에 뿌예지면서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추위가 살을 파고들었다. 창고 내 전광판엔 ‘-71.6℃’ 숫자가 찍혀 있었다. 영하 70도는 남극·북극에서 온도가 최저로 떨어졌을 때와 비슷한 수준. 몇 초 지나지 않아 속눈썹에 얼음 결정이 달리고 볼펜 잉크가 얼어버렸다. 직원이 뜨거운 물을 허공에 뿌리자 바로 희뿌연 얼음 입자로 변해 흩어졌다.

 이 냉동 창고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들여올 미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을 보관하는 장소다. 5만명분이 내달 초 우선 도입된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에서 6개월까지 보관 가능해 유통이 까다로운 편이다. 이런 시설을 갖춘 곳은 국내에서 한국초저온 창고가 유일하다. 업체 관계자는 “화이자 백신은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뒤 이곳 창고에 보관됐다가 전국 접종 센터로 배포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후 국내 도입되는 코로나 백신들도 모두 이곳으로 모이게 된다. 다음 달 도입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한 영상 5℃ 창고(1464㎡), 모더나 백신용 영하 25℃ 창고(149.6㎡)도 이미 마련됐다.

 이곳 냉동 창고는 전기로 돌리는 일반적인 냉장고와 작동 원리가 다르다. 영하 162도의 LNG(액화천연가스)를 기화시켜 이때 방출되는 냉열(냉각된 에너지)을 이용해 창고 내부 온도를 영하 70도 이하로 유지시키는 방식을 쓴다. 김영선 한국초저온 부사장은 “그동안 이 창고에 수입 참치 등을 보관해 왔는데 이번에 창고를 싹 비웠다”면서 “참치 대신 백신을 보관할 줄은 전혀 예상 못 했다”고 했다. 방역 당국·소방·경찰·지자체 등도 여러 차례 이곳을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자칫 백신 보관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국가적인 재앙 사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왼쪽부터, 화이자-바이오앤테크,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아스트라제네카(인도) 코로나 백신

 “기왕에 맞아야 한다면 예방 효과가 좋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해주세요.” “아스트라제네카가 해외에서 사망 부작용이 덜 나온 것 같은데 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처음 개발된 데다 개발 기간도 짧았기 때문에 이처럼 ‘백신 선택권’을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올해 국내에선 코로나 백신을 골라 맞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보건 당국이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28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예방 접종계획에 따르면, 코로나 예방접종 대상자는 백신의 종류를 고르지 못한다. 만약 백신 접종을 거부하면 접종 순번이 후순위로 밀리게 된다.

 코로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 당일 37.5도 이상 열이 나거나 급성병증이 있는 경우엔 회복한 뒤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예약 조정은 가능하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일부러 거부하면서 예방 접종을 기한 내 예약하지 않을 경우엔 예방 접종 순위는 후 순위가 되는 게 원칙으로 정했다.

 보건 당국은 여러 종류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빠른 접종 속도를 내려면 백신 접종을 골라 맞는 게 아니라 접종 순서에 따라 예방 접종을 시행하는 게 혼란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백신 공급량과 특성, 안전성과 유효성, 부작용 발생 사례 등을 고려해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공급된 백신 접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진단은 “미국, 유럽 등 백신 접종을 시작한 다른 나라에서도 개인의 백신 선택권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홍콩 등 일부 국가에선 같은 기간 여러 백신이 동시에 공급될 경우 백신 선택권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낸 국가도 있다.

 아울러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필수 공무’나, 주요 경제 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에 대해선 예외적으로 2분기부터 빠른 접종도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정은경 단장은 “빠른 접종을 할 수 있는 기준 등에 대해선 긴급성·필요성 절차를 마련해 적용하겠다”면서 “소관 부처별로 어떤 사유인지에 대해 검토하고 질병청에서 내용을 승인하는 절차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백신 맞아도 코로나 걸릴수 있어...100% 면역은 안된다”

-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치료 후 회복된 경우에도 백신 맞을 수 있나.

“가능하다. 단, 현재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인 환자는 회복한 이후에 접종해야 한다. 백신으로 인한 면역 반응과 항체 치료가 맞물려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걸 피하려면 최소 90일 이후에 예방 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 코로나 백신과 다른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되나.

“코로나19 백신만 단독으로 접종하는 게 좋다. 다른 바이러스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경우 과연 안전한지 백신 효과가 있는지 자료가 부족하다. 서로 다른 백신을 맞으려면 2차례 접종 사이에 최소 14일 간격을 두어야 한다.”

- 접종 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

“접종 당일 37.5도 이상 발열 등 증상이 있다면 예약을 조정할 수 있다. 다만 별다른 이유 없이 접종을 거부하고 정해진 기한 내 예약하지 않는다면 뒷순위로 배치되는 것이 원칙이다.”

-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이 지연된다면 다시 처음부터 맞아야 하는지.

“다시 1차 접종을 할 필요는 없지만, 가능한 한 빨리 2차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최대한 효과를 내려면 권장 기간 내에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게 중요하다.”

-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는 얼마나 걸리나.

“일반적으로 항체 형성까지 2주가량 걸린다. 현재까지 백신 2차 접종 이후 7∼14일 후 항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백신을 접종해도 코로나19 감염될 수 있나.

“백신 접종으로 100% 면역이 형성되는 건 아니다. 면역이 형성되지 않거나 면역이 형성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효과가 떨어지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접종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다음 달부터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국내 1호 접종’의 주인공은 누구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종 계획을 발표하며 “아직 1호 접종자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허가 및 공급 일정이 확정되면 2월 초 정도에 세부적인 접종 일정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1호 접종자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도 결정되면 안내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 청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약처장을 비롯해 의료계 단체 대표 3인이 공동으로 1호 접종이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정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3명은 방역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솔선해서 백신 접종을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방부가 중심인 백신수송지원본부를 중심으로 백신 유통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상황에 따라 군 병력과 경찰 인력 등으로 백신 수송을 호위하고, 백신 긴급 운송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백신수송지원본부장을 맡은 박주경 육군참모차장(중장)은 28일 백신 접종 계획 브리핑에서 ““백신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관리하고 유통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를 관리하고 대응할 뿐만 아니라 백신수송을 위한 군 인력, 수송, 호송, 경계 등 제반 군자산을 협조하고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송민헌 경찰청 차장은 “백신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경찰 순찰차로 수송 차량을 에스코트하는 등 군과 합동해 백신수송 전 과정에 대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저온에서 보관·유통돼야 하는 백신 운송 자체는 기본적으로 질병청이 계약을 체결한 전문 민간업체에서 하게된다. 지원본부는 전반적인 수송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지 감독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백신수송지원본부는 현역 군 간부 34명, 관계부처 공무원 7명 등 총 41명으로 구성됐다. 국방부는 57개 부대, 528명으로 구성된 국방신속지원단을 추가 편성해 지원본부가 요청하면 빠르게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도서 지역 백신 수송 시 군 헬기를 긴급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교통사고 등 우발적인 상황 대응과 방호·경계 상황도 지원본부가 관리한다. 국방부 측은 “외국에서는 일부 업체 직원들이 백신을 빼돌리는 사례 등이 있었다”며 “병원에 출발·도착 시 온도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현장에서 정상적인 배송이 이뤄지는지 이중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지난해 독감백신 당시 유통 부실이 있었던 것을 감안해 코로나 백신 유통 관리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정은경 청장은 “콜드체인 유지가 핵심인 백신의 배송과 보관의 전 과정을 사물인터넷 기반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온도유지와 배송위치추적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이 이뤄질 백신접종센터에는 경찰력이 배치돼 질서 유지와 의료인 보호 업무를 맡게 된다. 송민헌 차장은 “(센터나 의료기관에서) 백신접종 의료인에 대한 폭행 등 접종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이라며 “백신접종 후 사망 사례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국과수와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히 사인을 규명해 불필요한 논란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백신접종센터 250곳, 제대로 운영될지 걱정”

                        “의료 인력 부족, 병목 현상 우려...화이자·모더나도 병원서 접종 가능”

 정부가 28일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은 전국 250곳의 접종센터에서 접종하기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과 달리 냉동 보관 조건이 까다로워 센터를 마련해 접종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방의 경우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 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접종이 지연되거나 센터 내 코로나 감염 우려 등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 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경우 초저온 냉동고를 배치한 접종센터에서, 그 외에 백신은 동네 병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화이자 백신은 장기간 보관시 영하 70도 내외, 모더나 백신은 장기관 보관시 영하 20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동고가 필요해 전국 각 시군구에 지자체 청사 일부나 공공체육관 등 250곳을 접종센터로 마련하고 초저온 냉동고를 비치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집중적으로 접종하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의료 인력이 상대적으로 많은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인력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은 “지방은 의사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민간병원의 의료인력을 차출해 센터를 운영하게 되면 일반 환자를 위한 진료 공백이 너무 커질 위험이 크다”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도 의료기관에서 위탁해 접종하는 방식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측이 제시한 백신 보관·사용 방안을 보면 굳이 센터가 아니더라도 병원에서 접종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화이자 백신은 단기보관용 용기에 드라이아이스를 5일마다 재충전하면 30일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효능에도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모더나 백신도 섭씨 2~8도에서는 30일간 효능이 유지되면서 보관이 가능하다. 화이자 백신은 또 접종 전 2~3시간에 섭씨 2~8도에서 해동을 해야 한다. 모더나 백신도 30분~2시간 동안 2~8도 온도에서 해동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마 부회장은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의료기관에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만 마련되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와 모더나 접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접종센터에 접종 인원이 과도하게 몰릴 경우 병목 현상이 일어나 접종이 지연되고, 인파가 몰리면서 도리어 코로나 확산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 한 구청 관계자는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대기 장소는 약 700명 정도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수백명이 거리두기를 하며 대기한다고 해도 코로나 확산 위험을 배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의료기관에 위탁 접종을 하는 게 접종 인원을 분산하고 접종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정부가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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