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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친정 엄마 ~ 새로운 경험 1. 미친듯이 뛰어서 기차를 탔다. 기차를 타고 기차표를 끊으려고 기다리니 기차내를 다니는 철도 직원이 다가오길레 손을 들어서 표시를 하고 불러서 표를 끊었다. "헉" 과태료가 50%란다. 이럴 수가 언제 한번 기차를 타서 표를 끊었는데 그냥 끊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50%라니 이렇게 황당한 일이 ~ 2. 아침에 일어나서 고구마와 팥 앙꼬가 들어 있는 찹쌀 쑥떡을 한개 먹고 엄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다. 특히 또순이 어렸을 적에란 티스토리 글을 읽어 드렸다. 옛날 옛날 60년전 이야길을 읽어 드리니까 80순의 노모는 기뻐하면서 놀라워 한다. 어렸을 적 이야기를 하면서 동네에 있는 누룽지 오리 백숙을 시켰다. 배달 온 누룽지 오리 백숙을 먹는데 정말 맛있었다. 4명이 먹는데도 양이 얼마나 많은지 .. 2020. 9. 22.
친정 엄마 방문기 얼마 전 엄마가 담낭에 염증이 생겨서 수술을 하셨다. 쓸개에 돌이 생기면 얼마나 아픈지 모른다. 지인이 담석증 때문에 가끔씩 떼굴떼굴 구르다가 결국은 수술하는 걸 보았다. 담석증 때문에 주위에 염증이 퍼졌으니 고통이 심했을 텐데 동네 병원에선 항생제에 진통제를 처방을 해주어서 염증을 키웠다. 염증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터지기 직전에 병원에 가서 선생님이 하루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다고 혀를 차셨다. 다행히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잘 수술하고 이래 저래 고생은 하셨지만 회복 후 집에서 요양 중이시다. 엄마는 코로나 때문에 오지 말라고 하지만 한달에 한 번씩 가서 식료품을 사드리는데 거의 두 달이 다 되어 가서 코로나를 뚫고 엄마한테 갔다. 황토소금으로 만든 된장을 등에 짊어지는 가방에 넣고 갔더니 제법.. 2020. 9. 21.
코로나 블루 불안 ~ 분노 ~ 우울로 발전......"볕 드는 곳에서 운동해야" 주춤하던 코로나 19 지역감염이 다시 확장되고 있다. 자유로운 외부 활동이 다시 어려워진 것인데 이로 인해 사람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위험이 커졌다. 코로나로 인해 자신의 감정이 불안, 분로, 우울로 발전할 수 있다며 "마음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고 한다. 코로나 블루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코로나 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신종 코로나 감염 자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되고, 불필요한 외출이나 출근도 자제할 것을 요구받는다. 코로나 감염 확대에 따라 붕괴된 우리의 일상은 실직이나 불경기 등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이런 상황이 되면 우리.. 2020. 9. 20.
원룸을 짓기까지 >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달리고 ~ 달리고 ~ 했지만 쉽게 얻어지지 않았다. 욕심이 많아서 악착같이 저축하고 발버둥 쳐도 요원했다. 돈이 좀 모일만 하면 어딘가로 사라졌다. 그 참 ~~~ 나중에는 찾을 수 없는 공제회에 넣을 수 있는데까지 넣었다. 울산 시내에 있는 토지공사에서 분양하는 땅을 사고 싶어서 땅이 보이는 건물에서 사고 싶다. 사고 싶다 하면서 바라보고는 했다. 어느 날 할부로 판매한다고 하기에 뻔히 형편이 안되는 걸 알면서도 무조건 계약금을 들고 가서 계약을 해버렸다. 일을 저지르면 어떻게해서든 해결이 된다. IMF 직전 친정에 힘든 일이 생기니까 모든 걸 내려놓을 정도로 힘이 들었다. 동생들 중에서 제일 잘 나가던 친정 둘째 남동생이 하늘에 별이 된 것이다. 돈이 무슨 소용이랴. 의지만 있..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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