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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 21

요즘 주식 시황

주식을 잘 모른다. 주식을 잘 못한다. 하루에 3만원에서 5만원이라도 벌고 싶지만 버는 것 보다는 마이너스 60%나 되는 주식 때문에 300만원 500만원 잃고서 3만원 5만원 버는게 목표라니 스스로 생각해도 얼탱이가 읎다. 어. 쩌. 랴.  잃었다고 땅을 치고 울랴? 으짤 수 없지.  그냥 매일 매일 3만원이나 5만원 벌고 위로를 얻자.   우리나라 주식은 일정하게 올랐다가 떨어졌다가 한다. 그 주기를 잘 타면 되지 않을까? 그건 생각일 뿐이다.  포스코 인터네셔널을 그렇게 3만원 5만원씩 벌고 있었다. 한번은 당연히 3만원 벌고 팔았다.  그런데 판 순간부터 한없이 올라서 손도 못대게 비싼 가격이 되었다.  열외. 그런 종목이 sk 하이닉스도 해당이 된다.  오르락 내리락 할 때는 그냥 3만원 5만원..

수서 지하철 역에 있는 시

글자로 쳐서 올릴까 하다가 폰으로 찍은 그대로 올리려고 하니 ㅋㅋㅋ 본인의 이쁜???얼굴이 드러나서 글자로 쳐서 올린다. .혹시 저작권 머시기 할까봐 잘모르지만 문제가 생기면 바로 내릴 것이다. 그런데 공공 장소에 걸려 있는 시는 괜찮지 않을까? 잘 모르겠다.                                                   화정 손경숙(2021 시민 공모작) 저 위 골목 끝 오두막집 할머니 손바닥만한 텃밭에 쪽파를 심다 말고 주머니 속 전화기를 만지작거리신다.  산그늘 바람에 일렁이는 날에는 무량 없이 쓸쓸해진다는 안부 전화에 답장도 없는 아들 전화를 기다리시는 눈치다  까맣게 풀물 든 손톱이 다 닿도록 일만 하던 꼬부랑 할머니 유학까지 다녀온 외아들이 쪽파김치를 그렇게 잘 먹는..

보양식 삼계탕 만들기

신혼 때 시댁만 가면 어머님이 삼계탕을 만들어 주셨다. 황기를 넣고 닭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마늘과 인삼을 넣고 끓여 주었는데 맛있었다. 젊었을 때에는 보양식으로 집에서 자주 끓였었다. 황기대신 백숙용 한약재를 넣고 닭의 기름기는 빼고 마늘을 많이 넣고 인삼 한뿌리에 현미 참쌀을 넣고 푹 고와 만들었다. 저녁에 끓이면 고기를 다 먹고 남은 국물에 현미 찹쌀을 넣어서 끓인 다음 한 그릇씩 먹으면 허한 속이 든든해졌다.  아이들이 결혼 한 이후에는 갈 때마다 닭 백숙이거나 아니면 오리 백숙을 백숙용 한약 건재를 푹 끓여 우려 낸 다음 건져 내고 마늘과 녹두 거피 한 것 그리고 현미 찹쌀로 닭이나 오리 배를 체운 다음 푹 끓여서 먹고는 했다. 어느 순간 인기가 시들.  환절기마다 끓여 가지고 가던 곰국도 시들 ..

건강 2024.08.29

서울에 도착 했어요.

수서 역 지하철에 도착해서  시를 찾았더니 새로 올렸다.  와우 ~  기분이 좋았다.  바로 집에 안들어가고 어디가서 티스토리를 쓰고 싶다. 그러려면 우선 저녁을 먹어야니까 저녁을 먹고 (돌솥 된장찌개 12000원.정말 돌솥 밥이 딱딱도 하지 딱 된장찌개에   단무지 그리고 김치 쪼가리 ~ 정말 야박도 하지. ) 물을 가득 부어 물배를 체운다. ㅋㅋㅋ 국물 드링킹을 안하는 대신에 맹물을 마신다. ㅋㅋㅋ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집에 지금 들어가야 하나? 저녁도 먹었는데? 더운데? 어디 카페 가서 글을 쓰다가 가고 싶다.  지하철 광장에 내렸는데 어디서 오페라 소리가 들렸다. 홀린듯이 듣고 있다가 그 앞에 가서 주저 앉아 들을려고 하는데 리허설이라고 하였다.  스태프한테 물어보니 문화진흥청에서 진행하고 실버마..

카테고리 없음 2024.08.28

한양갑니다.

집을 나서기까지는 귀찮기도 하고 준비하는게 번거롭기도 하다.늘어지기도 하고 충분히 잠을 자고 일어나 새벽기도도 드리고 다육이도 보살피고 두유 준비를 하고 설겆이 하고 빨래 돌리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하루의 루틴 시작이다. 이런 모든 것이 헝크러지니까 솔직 게으른 여자는 그냥 귀찮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출발하면? 지금 카페에 들어와 있는데 딱 전투 모드 가동 중이다.  일단 대문 밖을 나서면 세계의 일원이 되어 무언가를 하는 느낌이 들고 흥분히 된다. 변방에 있다가 중앙 센터에 들어섰다는 느낌  전투력이 상승한다. 이럴 필요가 없는데도 이상하게 긴장하고 그러면서 각성하게 된다. 오다가 다크 쵸콜릿을 2개 먹어서 인가?  보통 때에는 다크 쵸콜릿을 안 먹는다. 저녁에 영화를 보다가 한번씩 먹는데 이상하게..

여고 시절 꿈꾸던 집

누구나 성장기에 한번 쯤은 "이런 집에 살고 싶다."  하고 생각해 봤을 것이다. 혹은 성인이 된 이후에  "이런 집에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누구는 아파트에 살면서 주택에 살아 봤으면 하는 마음에 소원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이고 누구는 주택에 살면서 새로 지은 아파트에 산다면 하고 꿈꾸는 집들이 있을 것이다.  jinnssam은 여고시절부터 살고 싶은 집이 있었다. 좋은지 나쁜지를 떠나서 나중에 이런 집에 살면 어떨까? 하는 꿈을 꾸었다는 것이다.  불란서풍 이층집. 마당에는 잔듸가 있고 대문에서 현관까지 자갈이 깔려 있다. 마당 한켠에는 모래 사장이  있고 거기에 그네가  걸려 있다. 담에는 빠알간 덩쿨 장미가 가득 피어 있는 집. 현관은 고풍스러운 문인데 그 문 앞에 홈웨어를..

컬러링 북 만들기 도전

유튜브에 컬러링 북을 만들어서 아마존에 올리는 영상이 떴다. 제목은 집에서 색칠 부업으로 매월 200만원 (건당 만원, 소요시간 30분)조회수가 121만회였다. 유튜브에 오프라인 저장을 해놓고 카페에 앉아서 유튜브에서 떠드는 대로 따라갔다.  티스토리 처음 할 때가 떠오른다. 뭐를 쓸지,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1도 없었던 때였다. 평생의 꿈이었던 카페를 차려 놓고 카페에 집중하는 대신 1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말도 안되게 편한 자영업자였다. 카페를 차릴 때에는 셀프 인테리어를 해서 비용을 줄이기는 했지만 막상 해보니까 카페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열심히 하면 수입이 괜찮았는데 중간에 방과 후에 일주일에 이틀 들어가면서 일주일에 카페를 삼일만 열었다. 생각해보면 카페에 집중..

국물 드링킹 세대

베이비 붐 세대들은 특별한 집 아니면 어느 집에서나 먹고 살고 교육 시키기 버거운 세대였다.  그나마 inseam은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중학교 시험 질 때 큰방하고 중간에 있는 여닫이 문으로 연결된 윗방에서 아버지가 하는 말을 듣었다.  "시험 떨어지면 연초 공장 다니면서 돈벌어야지."  고등학교 마치고 대학 시험 칠 때 쯤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입학 시험 떨어지면 내가 아는 친구가 하는 주유소 사무실에서 일해."  다행히도 시험에 합격했고 교사가 될 수 있었다.  아버지가 깡 시골 정말 없는 집안에서 지방 공무원이 되어서 셋방살이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넉넉한 살림이 아니었다. 거기에 동생들이 4명이었으니 배를 곯지는 않았지만 먹을 것이  넉넉하지는 않았다.  ..

건강 2024.08.26

평안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

북왕국 아하시아 왕의 아들인 요람 왕이 예후를 만나 그에게 "평안하냐?" 라고 물었을 때, 예후의 답변은 요람 왕을 충격 속으로 몰아 넣기에 충분했다.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왕하 9:22) 그렇다! 예후가 요람 왕에게 답변한 것처럼, 모든 시대를 초월하여 하나님을 떠나 거짓된 우상을 섬기는 자가 평안을 기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리의 삶 가운데 죄악이 진행되도록 허용할 때, 우리의 마음 속에 참된 평안은 자리잡을 데가 없다. 죄악과 평안은 마치 빛과 그림자와 같아서 같은 자리에 함께 공존할 수가 엇기 때문이다. 비록 죄악 가운데 있는 어떤 사람이 평안이라고 믿고 있는 그 뭇엇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참된 평안이 아닌 위장되고 거짓..

건강 2024.08.25

`당근'서 생긴 일

"대단하네"…각박한 세상 속 '당근'서 생긴 일 "각박한 세상"…온라인 플랫폼 통한 '느슨한 연결'지역생활 커뮤니티 앱 '당근' 훈훈한 사연들 화제 기술의 발전은 인간관계에도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스마트폰,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가상 커뮤니케이션이 증가하면서 '인스턴트식 관계'가 문제로 꼽혔다.'각박한 세상'에 대한 우려에도 또 다른 측면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낯선 사람과 정을 주고받는 '느슨한 연결'이라는 새로운 공동체 개념이 형성됐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 생활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앱) '당근'에서 이러한 '느슨한 연결'로 이어진 따뜻하고 훈훈한 사연이 화제를 얻고 있다.따뜻한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의 감동 에피소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유로 고마움을 전하는 게시글이 지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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