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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칼럼/국내여행99

연남동에서 : 2006년 3월 테블릿에 써 놓은 것을 찾아서 올림. 내일이면 떠나온 곳으로 돌아간다. 마포구 동교동 roya ttoya ~ Japanese Dining house 연남동에서는 뻥튀기 장수도 오페라를 틀어 놓는다. 나이 지긋한 아저씨 취향이 오페라를 듣는 것인지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지 재미있다. 달라 보인다. 뻥튀기 판매에는 관심이 없는 것인지 몇개 내놓지도 않고 튀기느라 냄새도 피우지 않는다. 뻥 튀기는 소리와 냄새. 소량씩 묶어 놓으면 한두개씩은 사먹을 텐데 ~~~ 진쌤도 살 생각이 없지만 지나다니는 그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해가 넘어가면서 지나가니 바이올린 곡을 틀어놓고 있다. 공원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 경의선 철도가 지나가던 곳을 공원으로 꾸며서 남녀노소없이 사람들이 .. 2020. 10. 5.
한양상경기 ~ 사회적 거리두기 진샘은 헐렝이고 짝지는 쫀쫀이라서 초저녁 일찍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다 준비하고 진샘이 일어날 때를 기다린다. 새벽 4시30분에 잠이 들어 비몽사몽 ~ "몇시 기차고~ " "8시 53분 ~" "한시간 전에는 나가야는데 늦어도 8시에는 나가야는데 리무진이 7시 50분에 있네 ~" "지금 몇시여요?" "7시10분." "7시 30분에 일어날께. 깨워줘요.~~~???~~~시간이 안되넹 ~~~ 지금 일어나야하네~ " 억지로 몸을 일으켜 주방으로 엊저녁에 못챙겨서 빠진 설겆이를 하러 간다. 물에 손을 담그니 잠이 서서히 깬다. 정리하고 시간에 맞춰 나가니 리무진이 바로 도착한다. 한번도 진샘은 이렇게 시간에 맞춰서 나가 탄적이 없다. 맨날 허둥지둥 ~ 어떤 때는 30분 기다릴 때도 있다. 참 신기하다. 하나님이 맞.. 2020. 10. 2.
대변 해수욕장 학교 근처에 관청 창고였던 대동고가 있어 대동고변포라는 긴이름으로 불리다가 대변포로 줄여서 불렀다는 문헌의 기록이 있다.(대변초는 똥학교라는 놀림 때문에 옛이름 중 하나였던 용암 초등학교란 새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2주 전쯤 다시마가 떨어졌다. 동네 마트서 사 먹어도 되지만 해마다 바닷가에 나가서 한꺼번에 사다 놓고 1년을 먹는다. 이럭저럭 시간이 흐르고 떨어진 다시마 사러 간다는 핑게를 대고 대변 해수욕장으로 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 해수욕장. 아이들 어렸을 때에는 주말이면 대변 해수욕장에 있는 황토방 찜질방에를 갔었다. 물론 교회 다니기 이전이다. 꼭 대변까지 안와도, 동네 근처에도 찜질방이 많던 시절이었는데 굳이 바닷가인 이 먼 곳까지 다녔던 것은 바다도 구경하고 회도 먹고 좋아.. 2020. 9. 30.
거가대교(2011.05월) > - 2시간이라는 시외버스 터미널의 안내 문구를 보고 울산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하였다. 통영에 가서 점심은 회를 먹기로 하고 고속도로에 차를 올려서 부산 양산을 통과하는데 지역난방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폐기물을 활용하여 제법 광범위한 그 지역 아파트의 보일러를 다 돌린다고 한다. 그 폐기물을 연소시키는데 150여 미터(?) 150여 미터(?)의 굴뚝이 있고 굴뚝만 세우면 보기 흉하니까 굴뚝 중간에 전망대와 카페 등을 만들어서 그 지역의 난방도 해결하고 관광명소도 만들었다고 한다. 참신한 아이디어이다. 또한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좋은 예가 된다. 부산신항만과 녹산 산업단지를 통과하여 거가대교(거제도와 가덕도의 앞 글자를 따서 거가대교가 되었음) 입구의 휴게실에 들렀다. (거가대교는 유료도로로 통과 시..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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