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2. 8. 00:08 가장 구시대적인 방법으로 최초의 해외여행(?)- 어쨌든 여권을 만들었으니까- 일본 관광을 다녀왔다. 배 타고 가면서 하루. 오면서 하루. 일본에서 2박 하고 그 옛날 코끼리 밥통 난리를 치던 그 코스로 오사카와 그 일대를 다녀왔다. 가기전에 난무하는 루머에 따라 굶을까 봐 먹을 거 잔뜩 사들고 갔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일본은 해외여행 축에 끼이지도 못해서인지 아니면 가이드의 설명대로 일본 경기가 워낙 안 좋아서 인지는 모르지만 먹는 거 하나는 제대로 먹고 왔다고나 할까? 사실 방학이라서 아침은 굶기를 밥먹듯(?) 수면으로 때웠는데 규칙적인 식사와 좋은 잠자리로 안 그래도 과체중이 더 과체중으로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염려 아닌 염려를 했다. 어쨌거나 약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