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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붐 세대97

친정 엄마 만나러 가는 길. 친정이란? 여자들에게 친정이란 어떤 의미일까? 다 그렇지는 않을테고 또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겠지만 영숙이에게 친정은 언제나 안스러움 그자체. 언제나 무언가를 줘야 하고 그래도 무언가 덜 준거 같고 체워지지 않는 갈증같은 것이 묻어난다. 왜 그럴까? 친정 엄마는 돈 달라고 한적이 없었다. 연세가 드시고 판단력이 흐려지는 노인이 되어서 세를 놓은 아파트 복비를 달라고 한 적 이외에는 없다. 처음 월급을 탔을 때는 월급 전체를 드렸었다. 3년인가 지나고 대학동기가 본인 월급은 본인이 모은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숙이도 영숙이가 모은다고 하기까지는. 월급을 모아서 아파트 투자까지 했지만 재미를 못 보고 아파트 판 것을 엄마한테 드렸었다. 결혼 후에는 ? 남편 눈치 봐가며, 시댁 눈치 봐가며, 생활비를 보내 드렸다... 2021. 9. 24.
어린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글. 그림 어린 왕자는 베스트셀러 중 베스트셀러이다. 수많은 영화나 소설에서 어린왕자의 내용을 인용하였다. 다음은 표지에 나온 내용이다. 이것은 나에게 있어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가장 슬픈 풍경이다. 어린 왕자가 지상에 나타낫다가 사라진 곳이 바로 이곳이다. 여러분이 언젠가 아프리카 사막을 여행하다 이곳을 보게 되면 급히 지나쳐 버리지 말고 바로 저 별 아래서 잠시 기다려 보라. 꼬마 신사가 나타나서 웃거든, 그리고 그의 머리카락이 황금빛이고 그가 당신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거든, 그가 누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나거든 나에게 한 마디 기별해주기 바란다. 그가 돌아왔다고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1900년 프랑스 리용의 몰락한 귀족 가문에서.. 2021. 7. 30.
설왕설래 오랫만에 친정에 왔다. 코로나 때문에 자주 오지는 못했지만 이래도 저래도 만나는 것도 좋고, 또 필요한 것도 사드리고 마음껏 아무소리나 막 떠드는 것도 좋다. 예전에는 떠드는게 버거웠다. 하루에 4 ~5 시간씩 떠들다보면 집에 오면 TV 소리도 듣기 싫고 심지어는 세수하는 것도 싫어서 그냥 잠이 들고는 했었다. 아무리 그래도 친정에 오면 아무말이나 막해도 타박할 사람도 없고 들어주니까 마구 떠들어서 친청 엄마가 '우째 이리 말이 많노' 하고 타박을 주고는 하였다. 이렇게 넓은 세상이라도 마음껏 떠들 곳이 없다. 마음 놓고 아무 말이나 해도 될 사람이 없다. 그냥 교회가서 소리내지 않고 마음속으로 이야기를 한다. 제부가 모는 차 뒤에 친정엄마, 여동생, 영숙이 이렇게 3명이 앉아서 정말 속시원히 떠들고 깔.. 2021. 5. 11.
‘비문증’ 원인은? 출처 :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2021년 4월 11일) 눈앞에 실먼지가 어른어른…‘비문증’ 원인은? 실제로는 없지만 실먼지나 날파리 같은 물체가 눈을 움직일 때 마다 따라다니는 증상을 ‘비문증’ 이라고 한다. 젊을 때에는 젤리같은 형태의 투명한 유리체가 눈 속 대부분을 채우고 있으나, 40-50대에 접어들면 유리체가 물처럼 변하고 수축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혼탁이 발생할 수 있다. 빛이 눈 속을 통과하다 이러한 혼탁을 지나면 시야에 그림자가 발생하게 되는데 검은 점, 거미줄, 날파리, 구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망막박리, 유리체출혈, 포도막염 등 안과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별한 원인 없이 나이가 들면서 생..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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