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xample.com/url/to/amp/document.html"> 참좋은현상 5분 바로 밥 누룽지 가마솥 손잡이형 2인용, 800ml, 은색 + 검정색, 1세트"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지하철'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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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9

강릉 출입기 강릉에서 청량리까지 기차를 타고 와서 지하철을 왕십리까지 타고 수인 분당선으로 갈아 탔다. 웃픈 일이 생겼다. . 티스토리도 하나 썼으니까 들고 다니던 책이나 읽어볼까?한달 전에 지인이 선물한 곰돌이 푸우 작가의 초기 작품들이라고 했다. 4권짜리 한질을 사주길레 그중에서 가장 얇은 책 한권을 읽겠다고 3주는 가방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들고 다녔었다. 책을 꺼내서 펼쳤더니 ㅋㅋㅋ 그냥 책 모양 노트였다. ㅋㅋㅋ 다른 책은 글자가 써 있었는데 게중에서 가장 얇은 책을 골라 들고 다녔었드랬는데 아무 것도 써 있지 않은 백지인 줄도 몰랐다. 철희 왈'고상한 척 책을 꺼내더니'할 수 없이 자판을 꺼내서 티스토리를 쓰기 시작하였다.  구글 뉴스는 오늘 아침 남편이 tv를 켜는 바람에 트럼프가 어쩌구 저쩌구.관세를 .. 2025. 2. 1.
소리없는 아우성. 서울의 아침은 어떠할까? 초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을 왔었던 서울에서 이모가 선물해준 최고로 좋은 007 빨간색 가방을 보고는 길에서 놀고 있던 서울 아이들이 손가락질하면서 이렇게 말했었다."와 ~ 쟤는 책가방을 들고 왔네? "그때처럼 지금도 서울에 오면 이방인이다.구경꾼.63빌딩 지하에 있는 동물원을 구경하러온 구경꾼처럼 여전히 구경꾼이고 이방인이다..  지하철 출근시간은 소리없는 아우성.전쟁이 시작되는 시간.미사일. 비행기. 총. 탱크는 없지만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시작되는 전쟁. 폰 속에 얼굴을 묻고자신의 세계속으로 들어가서 소리없이 아우성을 지르고 있다.  이것도 얼마나 다행인지 알아? 이렇게 출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 이런 출근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투자한지는 아냐고.  얼굴을 마.. 2024. 6. 21.
SRT 주말 풍경 금요일 저녁이다. 퇴근한 직장인들이 기차를 타고 집으로 간다. 일주일의 피곤을 잔뜩 짊어지고 기차를 탄다.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어. 놀고 싶다. 놀러다니고 싶어."입버릇처럼 말하지만 누군가는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직장인이 되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는 그 직장을 탈출한다.  SRT를 타고 한양을 떠난다. 표를 미리 구입하지 못한 탓에 한양으로 상경하면서 미리 입석표를 끊었다. 입석으로 내려간다. 집에서 3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한시간 반 전에 나와서 어슬렁 거리면서 천천히 지하철을 타러 나왔다. 지하철 역 유리창에 새롭게 써 있는 詩들을 찾아서 찍고 어슬렁 거리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수서역에 도착했다.  4시. 4시 52분 기차니 50분이나 남았다. SRT 역으로 천천.. 2024. 5. 25.
하경 풍경 서울로 올라가는 것을 상경이라고 한다면 서울에서 고향으로 내려오는 상황을 하경 풍경이라고 써보았다. 기차표가 매진 매진 매진. 상경 때에도 표가 없어서 대전까지 끊어서 올라 갔는데 대전까지 끊으면서 서울에서 내려오는 기차가 몽땅 매진이라서 입석표을 끊었다. 입석표도 딱 한장 남아 있는 것을 끊었다. 표가 없으니 시간에 맞춰 정확하게 타러 가야했다. 떠나기 전부터 시간 계산을 해서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워서 움직였다. 3시 5분 기차. 최소한 1시간 전에 출발해야 하니까 준비하는데 30분 걸리면 1시간 30분 부터 준비를 해서 2시에는 나서야 한다 현미밥을 삶아서 먹으면서 티비를 켰는데 티비를 보면서 먹으면 시간이 녹아난다. 적당히 먹고 티비를 끄고 생각했던 일을 하다보니까 벌써 1시 3..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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