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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16

그렇게 좋으세요?

몇일 전부터 경경일상에 푹 빠졌다. 넷플릭스에 나오는 중국 로맨스인데 시대 배경이 황제가 지배하던 시절이다. 구천이라는 나라에 중심이 신천인데 각 지역에 사는 처자들을 데려다가 황궁에 소자10명하고 결혼 시키면서 생겨나는 로맨스들을 살짝 살짝 감질 감질 스럽게 엮었다. 정치와 가족의 갈등을 자연스럽게 이어 가면서 심한 폭력이나 싸우는 장면 없이 아름답고 보기 좋게 그려져 있다. 문제는 넷플렉스 시리즈에 에피소드가 40화나 되는 게 문제라면 문제 밤을 세워 보면 10화를 볼 수 있다. 이제 20화를 봤는데 하룻밤을 꼬박 세운 성과? 금요일에는 밤 새워 영화를 본다해도 다음 날이 토요일이니까 그런대로 잘 지낼 수 있지만 토요일날 밤을 세우면 다음 날 예배 드릴 때 분명 지장이 생기니까 되도록이면 토욜일에는..

건강 2024.12.01

ONE MORE STEP

그곳에 갈 때에는 무언가를 기대하고 간다. 기대를 하고 가서 감동을 받는다.  갈 때마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익숙한 얼굴들을 만난다. 누군지 모를테지만 혼자서 반갑다.  찬양을 하시던 전도사님이 오케스트라와 59인의 장로님들을 지휘 하신다.  시원하게 샤우팅하시는 찬양 전도사님이 설교를 통하여 감동으로 이끄신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일까?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전은 얼마나 될까?  제대로 된 시도나 해보았을까? 주어진 사명을 위하여 .  믿음으로 ONE MORE STEP 해 보았을까? 실패할 권리를 누려 보았을까?  주어진 시간 최대한의 성실로 임했을까? 믿음의 한 걸음 내딛어 보았을까?  가만히 있을게 아니라 도전을 성과보다 시도를 얼마나 했을까.    꽉 채워서 출발하는 버스가 없다는걸 ..

2024.11.19

분당우리교회 ~ 예배드림

어디가서 예배를 드릴까? 전날 저녁 잠들기전까짚결정하지 못하고 잠이 들었다. 새벽녘에 깨었지만 새벽예배 드릴 엄두도 못내고 온갖 심난한 꿈에 시달렸다. 성령충만하지 못하다는 증거. 속까지 미슥거림. 성령충만 받으려면? ~ 분당우리교회로. 검색하니 9시 30분 예배. 8시에 일어나서 준비. 남편이 주방등 교체하는 것을 지켜보고 9시 전에 나섰다. 카카오를 부르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아파트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데 ~ 택시 기사 뿐이 한소설을 쓰신다. 연세지긋하신 분. 전도 때문에 말을 붙였다. "연세가 어떻게 되셔요? " "얼마나 되보여요?" "음 70은 넘어 보이시는데 택시 운전은 은퇴가 없어서 좋지요?" 갑자기 폰을 여시더니 "뭘하시려나?" 상의를 탈의한 볼륨있는 근육사..

카테고리 없음 2024.02.11

예수의 길

감림산 기도원을 다녀온 후, 머리 속으로 자꾸 "예수의 길" 복음송을 불렀다. "예수의 길 ~ 그 좁은 길 ~나는 걷네 ~ 주손 잡고 ~ " 잘모르는 찬양이었다. 유튜브에서 찾았는데 잘아는 찬양이 아니었다. 안개 속에서 주님을 보네 아무도 없을 것 같던 그곳에서 손 내미셔서 나를 붙드네 길 잃고 쓰러져가던 그곳에서 주 말씀하시네 내 손 잡으라고 내가 곧 길이요 진리 생명이니 나 그 길을 보네 주 예비하신 곳 다른 길로 돌아서지 않으리 예수의 길 그 좁은 길 나는 걷네 주 손잡고 그 무엇도 두렵지 않네 주님 주신 약속 내게 있으니 세상의 길 그 험한 길 승리하네 성령으로 그 무엇도 바라지 않네 저 하늘에 내 소망 있으니 예수의 길 그 좁은 길 나는 걷네 주 손 잡고 그 ..

카테고리 없음 2024.01.16

놀라운 일

금식하면서 감림산 기도원 예배에 참석하였다. 찬양을 하는데 눈물이 흐른다. 설교 내용은 마태복음의 계보였다. 족보는 혈통중심이고 계보는 약속과 맏음 중심이라고 한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태복음 1: 1)" 계보 중에서 다말에게서, 라합에게서, 룻에게서, 우리야의 아내에게서,마리아에게서 이렇게 ~ 에게서란 이야기가 나온다. 그뜻은 ~부터, 발단, 원인, 통하여란 뜻. 우리 모두 기도함으로 복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것. 예배가 끝나고 기도 동산으로 올라갔다. 산꼭대기에 구국기도제단(?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서 내일 사진으로 찍어야겠다.) 라고 써있는 기도처소가 있었다. 커다란 태극기가 걸려있고 그 옆에 기도를 위한 방석이 놓여 있었다. 놀라웠다. 감사했다. 이..

by by ~ 코리안 타임

민이랑 경아랑 여고 2학년 때 만났다. 여고 시절 같은 반이었던 민이랑 친해져서 민이랑 친한 경아하고 같은 동네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세사람은 함께 어울렸다. 두사람은 jinnssam과 결이 달랐다. 결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에 대한 호기심으로 친해졌는지도 모른다. 곱게 곱게 고명딸로 자란 민이와 품격있고 여자여자스러운 온화한 경아가 좋아서 만났고 그애들은 jinnssam이 언니 같아서? 만났을지 모른다. 2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우열반을 갈랐는데 그때부터 정신차려 공부한 jinnssam이 열등반에서 늘 1등을 하니까 같은반이었던 민이가 공부를 좀한다는 이유로 가까이 했을까? jinnssam에게는 다양한 친구가 있었지만 이 애들과 친해진 다음부터는 집도 같은 방..

발톱무좀이야기

발톱 무좀이 언제 걸렸을까? 대학 때 영등포에 있는 한강 성심 병원에서 병원 실습을 했었다.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시절이니까 대전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서울로 실습을 간 것은 대단한 거였다. 영등포 뿐만이 아니라 서울에 있는 주요 거리나 장소 주요 건물을 많이도 찾아 다녔었다. 1번은? 당연 남산 타워. 2번은? 경복궁. 고등학교 동창 2명이랑 세명이 대구로 놀러갔다가 "팔공산 가려면 어디서 버스를 타야 하나요?" "예서 버스를 타기는 하는데 지금 버스타고 가면 못나와예. 우리하고 근처에 공원이 있는데 거기 가입시다." 군인 아저씨와 나이가 들어보이는 양복을 쫙 빼입은 영남 대학 졸업생하고 우리 셋은 그렇게 어울리게 되었다. 사과밭도 가고 ~ 지금도 기억이 난다. ..

건강 2023.11.20

실평수 18평 리모델링

욕실 타일 자재 117만 욕실 타일 인건비 160 하이그로시 싱크에 상판 인조대리석 150 페인트 65 조명과 콘센트 30 조명과 콘센트 설치 30 벽지 30 바닥 장판 40 청소 15 총비용 637 어제 전에 버스타고 언양 다녀오다가 봤었던 타일 욕실 용품 도매상 가게가 있길레 들어가서 물어보았더니 자재값만 198 그것도 아주 평범하고 제일 저렴한 것이다. 여기에 한단계 up하면 비용이 250으로 늘어날 것이다. 그럼 자재를 저렴하게 받으려면 지금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 소개를 받고 가야한다. 그래야 실제로 일하시는 분들이 가져오는 가격으로 가져올 수가 있다. 인건비도 천차만별 비용을 많이 지불한다고 반드시 일을 잘 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이 만남의 복을 ..

오 놀라운 일

주일 예배 중강당에서 9시 예배를 드리고 찬양이 좋아서 11시 예배를 위해 찬양팀이 연습하는 것도 듣고 찬양도 따라 부르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찬양이 시작되어서 폰으로 하던 일을 얼 릉 마무리하고 찬양을 따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찬양이 너무 좋다. 예배드리러 올때는 목이 꺽꺽 ~ 높은 음 따라 부르기가 힘들다. 찬송가를 부르고 목이 풀려서 평소에 많이 듣던 찬양이 나오면 기분이 고양된다.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찬양을 할 수 있다는 감격. 모든 노래를 찬송화해서 부른다고 하지만 그러면 어떠랴. 중고등 시절처럼 노래 시험을 칠것도 아닌데 그저 찬양 부르는게 좋을 따름이다. 11시 예배 드리러 오는 사람들을 살펴 보면서 찬양을 따라 부르고 있는데 jinnssam 앞으로 젊은 청년..

카테고리 없음 2023.08.06

일상의 스케치 1

나이가 들수록 먼곳을 바라 보기 보다는 주변을 돌아 보게 된다. 먼 곳은 어쩌다 한번씩 다녀 오는 곳이고, 나의 삶의 현장은 내가 사는 곳이고 또 내가 매일 접촉하는 곳이다. 젊은 날 무심코 스쳐 지나 다니던 곳들이 점점 더 날이 갈수록 소중해진다. 19년부터 주변 일상적인 것들, 그동안 스쳐 지나갔던 일상들을 찍기 시작했다. 오늘은 그동안 그렇게 찍어 놓았던 그런 일상의 스케치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사진으로 찍었던 것들을 골라서 글을 붙여 본다 Photo essay 1. 10월 30일 아직 풍성한 느티나무에 바람이 많이 부는날 ~ 바람소리가 제대로 녹음과 출력이 안되어서 흔들리는 모습만 조금 보인다. ◐ 20년도 10월 이전 1년 동안 찍었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폰을 초기화 시키면서 다 날라..

photo essay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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