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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야기 ~ 마통(마이너스 통장)과 주담대(주택담보대출)>
~ “정부가 2030 사다리 걷어차”
… 마통 축소에 분통 터졌다.
출처 : 서울신문(21.8.18)
‘연봉 이하로’ 신용대출 축소 후폭풍
30대 직장인 “집값 올려놓고 대출 막나” 기존 대출자 “갑자기 갚으라면 어쩌나”
“서민 잡는 정책 그만하라” 靑 청원 등장 당국 “주담대 약정 위반하면 즉시 회수”
가계 부채 억제 위해 추가 대책 가능성도
▲ 주담대 금리 일제히 상승
금융 당국이 은행권에 가계대출 축소를 잇따라 요구하자 이에 맞춰 국내 주요 은행들도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일제히 올리고 있다.
금융 당국이 최근 금융권에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하로 축소할 것을 요구하면서 직장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2030세대는
‘정부가 마지막 사다리까지 걷어차고 있다’
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반면 금융 당국은 가계빚 증가세를 잡기 위해 추가 대책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내년 결혼을 앞둔 30대 직장인 박모씨는 18일
“모아둔 돈을 전셋집 마련에 쓰고 보니 결혼 자금이 부족해 신용대출을 알아보고 있는데 막막하다”
고 말했다.
박씨는
“집값은 집값대로 올려놓고, 모든 대출을 막아 놓으면 집 없는 젊은 세대들은 거리에 나앉으라는 말이냐”
고 비판했다.
연봉 4000만원대의 직장인 김모(29)씨는
“벼락거지를 벗어나는 방법은 코인과 주식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부가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든다”
며
“50대들은 연봉도 높고 집을 마련한 사람도 많은데, 젊은 사람들은 앞으로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고 토로했다.
지난 13일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 여신 담당자들과의 회의에서
‘마이너스 통장(마통) 등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하로 관리해 줄 것’
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만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신규 신용 대출자를 대상으로 했다고 하지만 기존 대출자들도 불안감을 호소하기는 마찬가지다.
기존 대출만기 연장 때 줄어든 한도만큼 즉시 상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직장인 고모(29)씨는
“현재 신용대출이 3500만원이 넘는데 연봉보다 높게 받은 상황”
이라며
“갑자기 돈을 갚으라고 하면 사채라도 써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고 털어놨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한도에 대한 정부 권고를 철회해 달라’
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원인은
“자본주의사회에서 개인이 리스크와 기회를 판단해 자금 운용을 할 자유가 있다”
면서
“서민 잡는 정책은 그만 좀 만드시라”
고 주장했다.
반면 금융 당국은 폭발적으로 불어나는 가계빚을 잡기 위한 조치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전날 금융위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기존에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대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필요하다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추가 대책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특히
“상환 능력에 기반한 대출 관행을 하루빨리 안착시켜야 한다”
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일정과 주택 관련 대출 동향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금감원은 시중은행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약정의 엄격한 관리를 요구했다.
주담대를 받을 때 은행과 했던 일정 기간 내 기존 주택 처분 등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즉시 대출을 상환하는 규정을 철저히 적용하라고 주문했다.
◐ 영혼까지 끌어올려 주택담보대출을 하고, 주식투자를 하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살아가는 2030세대에게 정말 힘든 시기가 오는 것 같다.
주식은 하염없이 내려가고 주택 규제로 인해 세금이며 이자며 감당하면서 아이들도 키우고 생활도 해야하고 ~
출산장려는 어디에 ~
아이들이 뛰놀아야 할 너른 집은 어디에 ~
재택근무하는 아빠는 어디에 ~◑
<NH농협은행, 11월 말까지 신규 가계담보대출 중단>
~ 부동산담보대출·전세대출·집단대출 모두 중단
금융당국, 은행권에 가계부채 강력 관리방안 요구
출처 : YTN news(21.8.20)
NH농협은행,
11월 말까지 신규 가계담보대출 중단
부동산담보대출·전세대출·집단대출 모두 중단
금융당국, 은행권에 가계부채 강력 관리방안 요구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 넘어서 초강수 선택한 듯
[앵커] NH농협은행이 11월 말까지 신규 가계 담보대출 신청을 아예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기존 대출 증액, 재약정도 하지 않기로 했는데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라는 금융당국 요구를 수용한 겁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기자! 농협은행이 올해 11월까지 주택담보대출은 전면 중단한다죠?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용대출을 제외한 가계 담보대출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담보대출은 물론 토지와 임야, 비주택 관련 대출까지 중단합니다.
이와 함께 신규 전세대출, 비대면 담보대출, 아파트 집단대출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은 23일까지 접수한 대출만 기존대로 심사해 실행하되 기존 대출 증액, 재약정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 임원은 오늘 오전(11시)에 가계대출 관리대책을 금융위원회에 설명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은행권에서만 가계대출 잔액이 9조7천억 원 급증하는 등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은행권에 강력한 관리방안을 요구해 왔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금융위 직원들과 회의에서
"필요하다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추가 대책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자 한다"
고 밝혔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요 은행은 그동안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한도를 낮추는 등 방법으로 대출의 고삐를 죄었습니다.
특히 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말에 비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금융당국이 권고한 연간 증가율 5%를 이미 넘어 더욱 강한 압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대출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은 아직까지는 목표치에서 벗어나지는 않아 기존의 금리·한도 조정 방식을 통한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하여 모든 대출을 중단한다고 한다.
넓은 곳에서 마음껏 뛰놀며 커야 할 아이들이 그렇지 않아도 좁은 집에서, 또 코로나 때문에 집 밖에도 마음껏 나다니지 못하고 성장하고 있다.
도시에 일자리가 있어서 도시에 살아야하는데 사람들이 모여 드는 도시에는 주택공간이 모자라고 거기에 생활비도 많이 든다.
일자리를 위해 일자리가 있는 도시에 모여든 젊은이들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그리고 아이들을 낳고 키워야 하는데 ~ ~ ~
그래서 미국의 대단한 기업들이 한적한 중소 도시에 본사를 짓는가 보다.
우리나라는?
본사를 옮겼지만 대부분 기러기 아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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