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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는 것에 집중하셔요.>
최근에 아는 사람이 18년도에 1억원이 있었는데 10억이니 20억이니를 번 사람 말을 듣고 신라젠을 샀는데 상장폐지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지금은 주식이 마이너스 60%이고 잔액이 3000만원이니 7000만원을 까먹었다는 이야기다.
의외로 주식으로 깡통을 찼다거나, 주식을 샀는데 오르기 전에 팔아서 망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물론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
벌어도 시원찮을텐데 까먹었으니까 말이다.
영숙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매우 가까이 지내는 지인이 주식을 3억원어치 사서 팔지 못하고 잠겨 있다고 했다.
그분한테는 우량주를 샀으니까 언젠가는 올라올거라는 말을 했다.
맞다.
주식은 언제인가는 올라온다.
우량 회사를 사놓으면 분명히 올라온다.
상장폐지가 되지 않는 이상 주식이 올라오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올라올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올라오기전에 판다던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원금이 되자 마자 판다던지 그렇게 이익을 보지 못하는 일이 흔하다.
사실 영숙이도 카페를 오픈해서 샐프 인테리어한 비용과 월세를 받지 못한 기회비용 그리고 운영비등 약 오천만원을 까먹었다.
그렇지만 까먹은걸 기억하지 않는다.
지금 이렇게 쓰게 되니까
"아, 카페하다가 돈까먹었지?"
이 정도로만 기억한다.
7000만원 까먹은 사람한테 이렇게 말해주었다.
"까먹은거 기억하지 마셔요. 그보다는 버는 일에 집중하셔요."
의외로 사람들은 자신이 잃은 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 돈이 어떤 돈인데, 내가 얼마동안이나 모은 돈인데 ... "
이렇게 잃은 것에 매달리기 쉽다.
아주 가까이 지내던 지인이 있는데, 영숙이가 집을 사라고 해도 절대로 사지 않는 사람이었다.
집을 사지 않는 이유는 집이 2채 있으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양도소득세는 집을 사서 이득을 본 사람에게 이익금을 세금으로 몇%로 가져가는 것인데 이익이 안나면 세금 안낸다고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었다.
그리고는 가지고 있던 현금을 친척에게 빌려 주었다.
빌려주지 말라고 아무리 말려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은 사고가 터지고 빌려준 현금만큼 땅으로 받았다.
그런데 땅이라는게 또 현금화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관련 일로 재판과 변호사와 헌법재판소까지 15년동안 끌탕을 겪었다.
잃어버린 것에 집중하지 말고 버는 일에 집중하라고 버는 일에 집중하면 1년만에도 잃은 만큼 벌 수 있다고 ~
그때 아파트 분양때문에 복부인들이 전국적으로 몰려 다니면 분양을 받던 시기였는데 마침 지인도 분양 신청을 할 기회가 생겨서 당첨이 되었고 다행이 분양을 받았다.
아파트를 다 짓기도 전에 아파트 가격이 올라서 계약금 빼놓고는 나머지 잔액을 전세를 받아서 해결했고 그 후 2년이 안되어서 10억이 올랐다.
그 이야기를 해주면서 주식으로 돈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설명을 했다.
"잃은 것에 집중하지 말고 버는 것에 집중하세요."
그 사람은 돈을 잃은 것 때문에 의기소침하여 우울증으로 다니던 일도 그만 내려놓고 집에서 놀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일하러 다니라고 말해주었다.
그렇게 벌고 주식도 처음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어떤게 돈을 벌어다줄지 연구하면서 단타를 할 종목과 끝까지 가져갈 종목을 발굴해서 자기만의 원칙으로 주식을 하라고 권했다.
필요하면 1주씩 사도 된다고 또 1주씩 팔아도 된다고
그렇게 버는 일에 집중하라고 ~
다행히 전화 목소리 톤이 올라간 것으로 보아 우울증을 극복한 것처럼 보인다.
우울증을 극복하고 버는 데에 집중하면 순식간에 벌 수도 있다.
어떻게 맨날 벌수만 있을까나.
잃을 수도 있다.
까먹을 수도 있다.
잃은 것은 뒤돌아보지 말고 까먹은 것은 잊어버려야 한다.
어떻게 하면 벌 수가 있을까를 연구해야 한다.
어떤 방법으로 일어설 수가 있을까 심각하게 살펴봐야 한다.
아무도 그런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
혼자 속으로 끙끙 알아봤자 속병만 생길 뿐이다.
아파봐야 나만 손해다.
아프지 말고, 끙끙 앓지 말고, 잃어버린 거 되새기지 말고 어떻게 벌 수 있을까 무엇을 해서 벌 수 있을까
지금까지 무엇으로 어떻게 벌어서 먹고 살았지?
다시 시작하면 된다.
늦은 나이란 없다.
바로 지금 시작하면 된다.
공부 ~ 투자 공부 ~ 주식 공부 ~ 꼭해야 한다.
쌀사 비파(쌀때 사고 비쌀때 팔아라) ~ 절대 쉽지 않다. 쌀때 사야하는데 더 떨어질 것 같아서 무서워서 못산다. 못살뿐만 아니라 더 떨어질까봐 판다. 비쌀때 팔아야하는데 더 오를 것 같아서 못 판다. 못파는게 아니라 자꾸 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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