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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life of JINNSSAM

송중기 생가를 가봤어요.

by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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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 생가를 가봤어요. >     

쫑숙이 애착견 뚱자 미소의 모습도 보인다(뚱자라고 부르면 싫어한다.)

  기본적으로 jinnssam은 연예인을 싫어했다.

  왜 싫지?

  잘모르겠다.

  그냥 싫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싫었고 연예인한테 관심도 없고 왜 연예인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공인이 되어서 자유가 구속되는 것도 정말 싫을텐데 왜 공인이 되어서 굳이 자유를 구속받으면서 살아야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jinnssam이다.

쫑숙이한테 담부턴 얼굴에 화장을 하라고 해야겠넹. 모델은 화장발 중요해.

 그런 생각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그것도 조금은 생각이 달라지는 것 같다.

 요즘 유명한 유튜버에 대해서 자신의 삶을 송두리채 보여주고 그 댓가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누군가 말했다.

 이렇게 답해 주었다.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채 보여주고도 잘 안되는 사람도 많은데 뭐."

  연예인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도 그런 맥락이다.

  전 국민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나쁜 일이거나 나쁜 사건 말고 또 전국적인 정치인 말고 연예인으로서 전국민이 다 아는 사람이 되는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더구나 미모로 누구나 다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되는 것을 부러워하는 것은 아니다.

 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고 철학이 다르듯이 유명해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뜻이다.

 보문산에 꽃잔디가 정말 예쁜 오리 백숙집에서 오리 백숙을 먹고 쫑숙이가 군동면 금암리 친수공원을 찾아가면서 송중기 생가를 간다고 하였다.

 근처에 유명한 산이 있던데 그 유명한 산 이름이 뭐더라?

 쫑숙이한테 물어서 올려야겠다. 물어 봤더니 식장산이라고 하였다.

 그 산 아래에 있는 길을 달려서 한참을 내려가니까 세천이 나오고 송중기의 전신 사진이 여러개 세워져 있는 집이 나왔다.

 

 생가라고?

 이런 시골에서 전국적인 유명인이 나왔네?

 여기까지가 지난번에 써놓은 내용이고 다음에 써야지 하고 시간이 흘러버렸다.

 항상 늘기만 하던 방문객이 줄어서 놀라 써보려하니 그때의 정서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그래도 사진이 남아 있어서 사진과 함께 올려본다.

 

 사진을 올리면 초상권 침해가 되려나?

 생가에 공개 해 놓았으니 생가를 찍는데 들어갔으니 되겠지. 남편이 사진을 찍을 때마다 초상권 운운해서 겁을 먹은거 같다. 생가에 비치된 사진을 찍은거니까 초상권 운운은 안하겠지만 남편이 그런말 하면 방문객이 몇 만명인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겁을 줘? 그러기는 하지만 쫄리기는 한다. 혹 문제가 되면 얼릉 내릴 생각이다. 잘몰라서 올린 거니까. 외국에서는 거리에서 찍은 사진은 초상권에 문제가 없다고 하던디. 우리 나라가 그런 문제에 많이 민감한가보다. 

 유명인에 기대서 방문객을 늘려보려는 생각은 1도 없다. 어쩌다보니 쫑숙이가 데려갔고 데려 간김에 티스토리 써봐야겠다고
생각한 것뿐이다. 또 대전에서 가깝고 옥천에서도 가까우니 근처에 사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가볼만하다는 생각을 해서 올리는 것이다.

 물론 일부러 찾아다니는 극성팬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연예인을 싫어하는데 팬까지 된다고?  지금까지의 jinnssam 사고 방식에는 있을 수 없는 생각이다. 만약에 토지를 쓴 박경리씨 생가라면 일부러라도 찾아 갔을 것이다. 그런데 지난번 광양 매화 축제를 갔으면서 그 근처에 있는 토지의 무대를 방문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 내심 충격이기는 했다. '세월이 이런 것이로구나.' 방문하지 않았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하는 건 아닌데 혼자 속으로 그러고도 너가 소설을 쓰는 작가가 꿈이라고 말할 수 있어?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어쩌다보니 송중기의 생가를 방문하게 됐다. 대문에 붙어 있는 팬들의 여러 선물을 보면서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 그렇다고 가보게 된 곳에 대한 티스토리를 굳이 안쓸 이유는 또 뭐지? 사실은 바로 올릴 수도 있었는데 자신의 정체성 정립을 위하여 서성서성 망설이다가 이제야 올리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근처에 사시는 분들 지나가다가 들리시면 많은 생각을 하시게 될 것 같네요. 강추는 아니지만 한번쯤 방문하는 것도 괜찮다고 추천합니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송중기 배우에 대해 찾아서 올려 봅니다.(나무위키에서 가져옴)

출생
1985년 9월 19일 (38세)
거주지
국적
본관
은진 송씨 (恩津 宋氏)[7]
신체
178cm, 65kg, A형, 275mm[참고]
가족
아버지 송용각(1950년생), 어머니(1955년생)
형 송승기(1982년생)[9], 여동생 송슬기(1991년생)[10]
배우자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2023년 1월 30일 결혼 ~ 현재)
아들(2023년생)[11]
조카 송호진(2014년생), 송시진(2016년생)[12]
반려견 날라[13], 마야, 안테스
학력
대전성모초등학교 (졸업)[14]
한밭중학교 (졸업)
남대전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 신문방송학[15] / 학사)[16]
종교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22보병사단 수색대대 병장 만기전역
(2013년 8월 27일 ~ 2015년 5월 26일)
소속사
데뷔
2008년 영화 《쌍화점
(데뷔일로부터 +5613일, 15주년)
MBTI
별명
꽃중기[18], 우유 빛깔[19], 꽃미남, 미소년, 피부 미남, 구용하, 송반장, 늑대소년, 듕기, 중끼[20], 도준쿵야[21]

열심히 하지만 경직되지 않고, 고운 외모와 연기력을 자연스럽게 함께 가져간다. 연기력이 외모에 가려지지도 않으면서, 그의 외모가 계속 화제에 오를 수 있는 이유다. (중략) 송중기는 미남 배우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으려는 사람들마저 마음을 돌려놓을 만큼 캐릭터에 어울리는 연기를 한다.(임수연 기자) 

데뷔 이전

1985년 9월 19일 충청남도 대덕군 동면 세천리(現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동)에서 2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으며 대전광역시 대표 선수로 전국체육대회에도 3차례 출전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선수 생활을 마감했는데, 언론에는 부상과 파벌 등의 이유로 그만뒀다고 나왔지만,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부상보다는 쇼트트랙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만뒀다고 한다. 그 당시 송중기와 비슷한 나이대의 선수들은 안현수, 이호석, 성시백 등이 있었다. 우리나라 남자 쇼트트랙 역사상 최고 전력을 자랑했던 선수들과 같은 황금세대였음을 생각해보면 송중기의 말이 이해될듯.

그래도 동계올림픽 출전을 꿈 꿀 정도로 인생의 전부였던 쇼트트랙을 그만 두고 속상한 마음에 많이 울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전념했는데, 영어와 수학은 선수 시절에도 과외를 받아 꾸준히 공부를 해서 크게 걱정은 없었고 승부욕과 오기를 가지고 공부를 했더니 금방 성적이 올랐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온전히 학업에 집중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내신 성적이 '올 수'였으며 전교부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한 것으로 보인다. 담임 선생님이 신문을 통해 송중기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 내용에는 "학생들의 정당한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던 네가, 지금 생각해봐도 참 대견하구나" 라고 써있었던 걸 보면 리더십 또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훈훈한 외모 때문에, 옆 학교 여학생들이 축제 때 직접 보러오기도 했다고 한다. 

수시로 연세대에 1차 합격했으나 수능에 미끄러져 점수를 맞추지 못해 재수를 결심했다. 당시 담임선생님의 말로는 "계속 모의고사를 잘보다가 하필 수능을 망쳤다" 라고 재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2004년도에 강북 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했다. 당시 N14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25회 방송에 따르면, 기자의 아는 동생이 송중기랑 같이 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했다고 한다. 그 말에 따르면 당시 학원에 잘생겨서 2층 송승헌, 4층 장동건 등으로 불리는 애들이 몇 명 있었는데, 송중기는 그냥 송중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학생들이 송중기 구경하려고 뒷문에 몰려있기도 했다고 한다. 이외 송중기가 수업 마치면 선생님께 질문하곤 했는데, 보통은 수업 길어지니 싫어할 텐데 여학생들이 좋아했다고 한다. 이유는 대놓고 얼굴 볼 수 있어서라고... 여담으로 부모님은 무슨 재수냐며 그냥 집 가까운 대전의 국립대나 가라고 반대했는데, 송중기는 꼭 재수를 해야겠다고 결심해 부모님의 카드를 훔쳐(!!) 몰래 상경하여 강북 종로학원에 1년치 학원비를 일시불로 결제해 버렸고 부모님의 항복을 받아내 재수한 일화가 알려져 있다.

재수한 결과 수능 400점 만점에 무려 380점으로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정시 전형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이후 2학년 때 전공으로 경영학을 선택했다. 영원히 고통받는 성대 표지 모델 10년의 시작이었다. 아무튼, 송중기는 연예계에서 끝없는 논란이 되고 있는 학력위조나 연예인 특례입학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경우다. 연예계에서 데뷔를 한 것도 대학생이 된 이후부터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교내 방송국 활동을 했다. 데뷔 이후 팬들이 성대 방송국 자유게시판에서 당시 실무국장이었던 송중기가 올렸던 게시글을 찾아냈는데, 굉장히 열심히 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 대학 방송국 협의회의 부의장을 맡기도 했고, 'V로거 기자단' 활동으로 데뷔 전부터 기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건 대학교 3학년 때였다. 원래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주변에서 외모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듣다보니 괜히 으쓱해져 그런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연기자에 대한 확고한 신념보다 그저 막연하게 가진 연예인에 대한 환상이자 동경이었다고.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학창 시절 내내 열심히 공부했었고 그 성적으로 연극영화과에 보내기에는 아까우셨을 터. 결국 재수를 한 끝에 부모님의 뜻대로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막상 대학에 와 보니 굉장히 허무했다고 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온 대학은 뭔가 다를 줄 알았다고. 그때부터 공부보다는 캠퍼스 생활을 만끽했다고 한다. 송중기 또한 어느 순간부터 군대를 갈 지, 그저 취직해서 돈을 벌고 살지,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건 무엇인지, 미래에 대한 고민을 했는데, 결론은 돈을 못 벌고 살더라도 진짜 해보고 싶은 것들은 다 해보자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동안 관심있었던 아나운서나 방송 PD 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본인 적성에 맞지 않을 거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되고, 해보고 싶었던 또 다른 일인 '연기'를 하기 위해 연기학원에 등록하게 된다. 그 연기학원에 다니면서 몇몇 작품의 엑스트라로 출연하다가 지금의 매니저인 김정용에게 발탁되어 싸이더스HQ로 들어가게 되었다 .

 

 데뷔 전부터 방송 출연을 한 연예인이며 성균관대학교 2학년 재학 시절에 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 나와서 준우승했다. 참고로 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출연자가 사정이 생기자 프로그램의 FD가 아는 동생인 그를 대타로 내보낸 결과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 신문을 읽으면서 봤던 기사에서 3문제나 나왔다고 하며 그는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한 영상이 부끄럽다면서 KBS에 들어가서 당시 녹화 필름을 파기하고 싶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이날 방송이 나간 이후 연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팬카페가 생겼으며 현재 송중기 공식 팬카페다. 

 학교에서도 무척 잘 생기고 훈훈한 얼굴로 유명해져 '성대 얼짱'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이 유명세 덕분에 일반인 얼짱들을 대상으로 했던 엠넷  '꽃미남 아롱사태'에 출연하기도 했다. 광녀와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몰카 형식으로 찍은 것인데 송중기의 까칠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중에 했던 인터뷰에 따르면, 까칠하게 나왔지만 실은 그 상황이 너무 무서워 '겁을 먹은 것'이라고 한다. 거기서 광녀가 나중에는 실신하는데 송중기가 직접 인공 호흡까지 해준다.

 

외모      

 

 사실 송중기는 연기보다는 잘생긴 외모로 먼저 주목받은 케이스다. 애초에 데뷔 전부터 '성대 얼짱'으로 알려졌으며, 데뷔 후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시절에도 훈훈한 외모 덕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소소하게 인기를 얻기도 했었다. 매 작품마다 항상 최상의 비주얼을 보여준다고 평가받으며 외모에 대한 화제성이 큰 배우이다.

 송중기의 초기작이라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트리플》, 《산부인과》 등에서는 '미소년' 혹은 '꽃미남' 이미지가 강하였다. 때문에 작품 속에서도 주로 귀엽고 유쾌한 소년 이미지의 역할을 맡았다. 그 당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미남의 트렌드가 이목구비가 뚜렷한 정석 미남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훈남, 꽃미남 등으로 바뀌면서 송중기의 외모는 굉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속 송중기의 모습은 많은 여성들이 바라는 친오빠, 대학 선배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 2회라는 짧은 분량임에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여동생에게 '브이'를 하는 움짤과 사진이 크게 흥하였는데, 이는 송중기의 '레전드 사진' 중 하나로 불린다.

 

 송중기가 배우로서 인정받기 시작했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사극에도 잘 어울리는 외모를 지녔음을 입증했다. 특히 《성균관 스캔들》 매 회 패션쇼를 하듯 여러 가지 색상의 한복을 입고 나왔는데, 얼굴이 하얘서인지 화려한 색상의 한복을 모두 소화해냈다. 얼굴이 작고 두상이 예뻐서 갓도 굉장히 잘 어울려 갓을 박제해야 하는 남자 배우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대부분의 대중들이 생각하는 송중기의 이미지는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인데, 사실 굉장히 차가운 분위기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2009년 한 잡지 인터뷰의 에디터가 "눈빛이 서늘해 보인다"고 하자 "그런 눈빛이 있을 거다. 내게 그런 성격이 있으니까." 라고 답했다. 어느 사주 블로거에 따르면 송중기는 신유일주를 가졌다고 한다. 신유일주는 깨끗하고 서슬퍼런 칼날과 같은 면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차가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캐릭터가 《착한남자》의 강마루이다. 송중기의 눈빛에서 오는 양면성과 특유의 처연하고 아련한 분위기가 선과 악을 오가는 강마루 캐릭터와 적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중기는 독특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여리디 여릴 것 같은 꽃미남의 외모를 갖고 있지만 앙다문 입술과 살짝 미간이 좁혀지면서 나오는 대사의 톤을 들어보면 강한 내면이 느껴진다. 밝게 웃으면 착하다. 착한 미소년의 모습이지만, 분노에 한껏 일그러진 얼굴은 순간 분노의 화신으로 변신한다. (정덕현 칼럼니스트).

 
 

 군 전역 후 《태양의 후예》에서는 그 전과는 조금 다른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미소년, 꽃미남 이미지가 강했던 송중기는 상대적으로 남성적인 매력이나 분위기는 부족하다고 평가받아 왔다. 이 때문에 《태양의 후예》에서 군인 역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소년 이미지가 강한 송중기와 군인 역할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송중기는 군대 생활과 꾸준한 운동으로 복근을 만들었고 얼굴 선도 이전과는 달리 굵어지면서 확실히 전보다 더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하였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소년 이미지에 남성적 이미지가 더해진 송중기의 외모는 유시진 캐릭터의 신드롬적 인기에 일조하였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이 있을 때마다 '송중기 얼굴이 개연성이다'라고 할 정도.

 2010년에 남성 전문 뷰티북인 《피부 미남 프로젝트》라는 책도 출간했을 정도로 연예계 대표 피부미남이다. 워낙 하얗고 피부가 좋아서 클로즈업된 사진이나 기사 사진에도 살아남는다. 피부 관리 비결은 아침마다 사과와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고 기초 화장품을 잘 바르는 게 중요하며 1일 1팩을 한다고 한다. 그것보다는 어머니로부터의 유전이라고 한다. 결국 피부는 타고 나는 거

 사기급 동안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군대 가기 전까지 민증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게다가 런닝맨 시절에 게스트인 최시원이 송중기한테 형(!!)이라고 했다.

 데뷔 이후부터 《착한남자》 촬영 중반까지는 계속 긴 머리를 고수해왔다. 주로 앞머리를 덮은 헤어스타일. 《착한남자》 9회 후반부터 짧은 머리를 하고 등장하는데 그때부터 군제대 이후 《태양의 후예》, 《군함도》 촬영을 마칠 때까지 계속 짧은 머리를 유지했다. 특히 《군함도》 촬영으로 삭발을 하자 시상식 같은 공식석상에서는 밤톨 머리로 등장했고, 광고 프로모션에 참석할 때는 가발을 쓰기도 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도 극 중 사야 캐릭터가 까무잡잡하고 꼬질한 은섬과는 다르게 하얗게 화장을 하고 장발로 나오면서 호평을 받았다. '여자 배우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을 정도로 특유의 예쁜 외모가 화제되었다.

 

 빈센조에서도 역시나 최상의 외모로 1화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변호사로서 클래식한 머리를 하고 수트를 주로 입지만 캐주얼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깐머리와 덮머리의 갭차이가 상당히 차이가 있다. 깐머리는 남자다운 분위기인 반면에 덮머리는 귀여운 댕댕미를 발산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윤현우와 진도준의 1인 2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는데 특히 진도준의 대학생 시절의 모습은 내일 모레 마흔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송중기가 여전히 동안이라는 것을 어김없이 증명했다. 20대인 모현민과 진예준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이 30대인데 20대 역을 맡은 것을 보니 20대 치고는 나이 들어보인다는 평이 많지만 진도준은 20대 외모 그대로 유지하는 편이다.

 

 본인과 형제들이 모두 명문대 출신인 수재 집안이다. 데뷔 전에도 캐스팅 제안을 몇 번 받았다고 한다.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한 후 앙드레 김으로부터 전화가 와 "쇼에 한 번 서보지 않겠냐"며 놀러오라고 했다고 한다. 아쉽게도 무대에 서지는 못했지만 연예 기획사를 소개해줬다고. 하지만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적도 있었는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자는 제안이었다고 한다. 지금 그 그룹은 유명 아이돌 그룹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KBS 뉴스 9》에서 최초로 스튜디오 인터뷰를 한 배우다

 세상에는 거저 이루어지는게 없다는 것이 확실하다. 어쩌다? 금수저? 이 모든 것에도 본인의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 예전에 어떤 부자 아들의 차를 얻어 탔는데 운전 기사가 한 말이 생각난다. "내가 아는 부자집 아들은 12번 사업을 해서 12번 망했습니다."

 송중기의 인물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갈고 닦지 않았다면 연기의 길을 가지 못했을 것이다. 최근에 "로기완"이라는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본적이 있다. 영화를 보면서 "어쩌면 저렇게 실감있게 연기를 하지? 정말 불쌍해 보이네" 이런 생각을 했었다.

 재벌집 막내 아들도 재미있게 본 시리즈 중에 하나다. 이세상에 공짜라는 것은 없다. 

 

현재 송중기는 영국인 아내와 아들 그리고 처가집 식구들과 200억대 집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풋 연예인 좋아하지 않는다 하면서 역쉬 속물이라 그런지 좋은집에서 사는건 쬐끔 뭐 쫌 그렇네 ~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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