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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덱스 갔다가 집에 가는 길

by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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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덱스 갔다가 집에 가는 길 >

킨덱스에 다시 들어 가려고  하는데 5시 반 까지 입니다. 하면서 입구 쪽에서 막는다.
지금 5시 31분 인데요.
7시 까지라 해서 왔어요.
뭐 때문에 왔나요?
아는 사람이 게임 회사 다니는데 이제 겨우 게임 부스 이름 알아내서 지금 한번 들어 가보려구요.
6시 까지 입니다.
네. 알았어요.

그렇게 들어가서 무대에 서서 사진 한장 찍어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SNS  하세요? 하고 직원이 묻는다. 개인 블러그 써요. 방문객이 100명 밖에 안되지만 ㅋ.
인생 네컷 찍고 사전등록하면 굿즈 뽑을 수 있어요.
직원 한테 도장하나 받고 부지런히 인생 네컷 찍고 게임은 할줄 모르니 게임 시연은 통과하고 사전등록 한 다음 굿즈를 뽑으러  갔다. 6시 까지라 하니 마음이 바쁘다. 여기서  쭉 가서 왼쪽으로 가면 샵이 나와요.  쭉 가서 왼쪽으로 도니까 샵이 많이 나오기는 한다.
아무데나 들어가서 도장 찍은 표를 내놓으니 들여다 보더니 월하미인은 다시 아까 그 부스로 가서 가게로 가면 된다 한다.
작은 가게에 직원이 서너명?
표를 보여주니 굿즈 뽑는 기계 앞에 있던 직원이 대신 뽑아 줄께요. 하더니 음료수 주세요 한다.
가방에 음료수를 담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기쁜 얼굴로 받아 왔다.
굿즈가 그 동그랑 통안에 들어 있는 인형 아닌가?  인기 있는 것은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아는데 ~음료수리니까 음료수 인줄 아는거지 ㅋ

그리고 출입문을 나왔는데 안에 있던 젊은이들이 쏱아져 나온다.
인파에 휩쓸려 횡단보도를 .
건너고 또 휩쓸려서 지하철 역 앞 횡단보도 앞에 섰는데 빨간 불이다.
빨간 불에도 아랑곳 없이 모두들 건넌다.
쪽수로 밀어 붙이는 것.

건너려고 몸을 기우뚱 거리다가 딱 섰다. 내 뒤로 오는 사람들이 다 선다.
역에 도착하니 3호차가 서 있고 거의 좌석이 다 차있다.

앞으로
앞으로 가서 자리에 여유가 있어서 경로석에 앉았다.

이렇게 두시간만 지나면 집에 도착한다.
피곤하다.
한일이라고는 지하철 타고 돈낸 구경하고 다시 지하철 타는건데 피곤하다.

이렇게 하루가 간다.
오늘은 고만 써야지.
고만 쓰기 전에 지하철 가격이 정말 싸다. 처음 카드 댈 때 1400원 결재 되고 나갈 때 900원 결재되니까 2시간 타고 2300원이면 된다.
참 싸다.
좋으다.

종로3가를 지나 갔다.
앞에 선 신사 분들이 동창회 이야기를 한다.
지금 금호역이니까 앞으로 10개역 만 더 가면 된다.
신사 분들이 너 어디사냐 한다.
분당 25년 째.
재건축 이야기로 옮아간다.

눈이 아파서 졸다가  일어나니까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여기가 어딘가요? "
앞에 서 있던 할아버지가 쌀쌀하게 대답한다.
여기가 서울은 서울이넹 ㅋ
지나가면서 보니까 남부라고 써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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