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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봄꽃 한 송이, 마음에 피어나다" – 흐드러진 자연 속, 당신의 하루를 환하게 밝혀줄 풍경 –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5. 5. 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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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 스냅] 꽃, 그리고 봄의 온도

순천만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우리를 찾아옵니다.

봄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이 생기 넘치는 꽃들.

이번 산책에서는

붉은빛 튤립 한 송이가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살포시 내려앉은 듯

피어난 이 꽃은,

마치 봄이라는 계절이

조용히 속삭이는 것 같았어요.

그 주변을 감싸는

초록과 갈색의 조화,

그리고 함께 자라고 있는

어린 새싹들까지…

한 걸음마다

계절의 온도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

그게 바로 순천만 국가정원이죠.

 

여행을 왜 떠날까요?

여행을 떠나면 맨 먼저 산과 강이 보이고 

그 사이의 길이 보입니다.

그리고 집들이 보입니다.

 

누군가가 살았던 집이고

지금도 누군가가 살고 있고

앞으로도 누군가가 살게 될 집

 

나무들이 보이고

꽃들이 보이고

풀들이 보입니다.

 

나무들을 보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꽃을 못본 것도 아니고

풀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여행길에서 만난

나무와

꽃들과

풀들은

의미가 다릅니다.

아니 다르게 보입니다.

 

자세히 보고

한참을 보고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죠.

 

우리도 누군가에게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같이 있을 때는 소중히 여기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아름답게 그리워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

 

여행을 떠난다는 건

새로운 의미를 찾기 위해서 입니다.

함께 하는 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 하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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