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관련/경제관련

한파와 캠핑

by 영숙이 2021. 1. 17.
728x90
반응형

 

 

 

                                  

<한파와 캠핑>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또다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인터넷 동아닷컴(입력 2021-01-15 11:13)에서 가져옴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한동안 전국을 꽁꽁 얼렸던 북극발 한파가 누그러지는 듯했지만, 15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또다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인천(옹진군 제외)과 경기도 △안산 △화성 △군포 △광명 △안양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지역이 해당된다. 이밖에 강원도(화천, 철원)와 서해5도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15일 전국 비 그치면 기온 뚝 .... 미세먼지 황사로 '나쁨' 

                                         인터넷 뉴시스 (입력 2021-01-14 17:42)에서 가져옴 

 금요일인 15일은 오전부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비가 그치고 난 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한번 추운 날씨가 찾아온다. 이번 강수는 대부분 비로 내리겠으나 높은 산지는 기온이 낮아 비 또는 눈(강원산지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다. 비는 수도권과 충청내륙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께, 그 밖의 지역은 밤 6시부터 자정에 대부분 그친다.

 기상청은 “비가 시작되는 아침과 비가 끝나는 밤에 기온이 영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더해져 중서부지역과 일부 호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시스]

◐ 지난 주 주말에 남부지방이 영하 10도로 떨어지는 바람에 옥상에 있던 수도파이프가 얼어 터져서 수도 파이프를 바꾸고 수도 파이프를 감싸는 보온재를 새것으로 바꾸었다. 비용이 35만원. 보일러도 연결부위 호수가 터지고 키판도 얼음이 차는 바람에 고장 나서 바꾸었는데 비용이 32만원. 한파가 닥치는 바람에 67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자연히 기온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이젠 올해 추위는 다 지나갔지 싶은데 또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니까 신경이 쓰인다.

 

 한파가 심각했던 지난 주 주말에 바람쐬러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정자 바닷가를 찾았다.

 

 바닷가 소나무가 있는 곳을 산책하는데 깜짝 놀랐다.

 

 방풍림까지라고는 할 수 없지만 드문드문 모래밭에 오래된 소나무가 있는 캠핑장에 캠핑을 하는 숫자가 50여개가 넘었다.

 캠핑장은 하루에 만원의 비용을 받고 있었는데 캠핑카도 있었고 그냥 텐트를 친곳도 있었고 타고온 차와 연결한 텐트도 있고 다양했지만 그렇게 추운 날씨인데도 다들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맛있는 음식을 해먹고 있었다.

 

 불고기 냄새가 솔솔.

 

 청년들.

 커플들.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는 젊은이들.

 하나같이 맛있는 거 먹으면서  야외의 즐거움 속에 빠져 있었다.

 

 파도소리조차 춥게 들리는데 텐트라는 자기들의 우주 속에 가득찬 따스함 속에 있었다..

 

 "아니, 이렇게 추운데 따스한 집에 가서 자면 되지. 굳이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파도 소리 들으면서 자야 하나? 으흐흐 추워라."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좋아서 택한 야외 취침이다.

 말은 그렇게 해도 살짝 부럽다.

 이렇게 추운 날 야외 취침 할 수 있는 시설이 부럽고, 배짱이 부럽고, 젊음이 부럽다.

 이젠 차박이나 캠핑카이거나 탠트 치는 것이 여름에만 할 수 있는 계절 활동이 아닌 것이다.◑

    

 

728x90
반응형

'경제관련 > 경제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 쪽박과 주식 부자 이야기  (35) 2021.01.20
주식 부자 따라하기  (15) 2021.01.19
백신은 어떻게 만들까?  (34) 2021.01.16
풍년거지 주식개미 이야기  (56) 2021.01.12
한국증시 3000시대 도래  (8) 202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