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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200억 부동산 기부

by 영숙이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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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부동산 기부>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이 정말 알뜰살뜰 모아서 기부하는 일일 것이다.

 

 '어떻게 모은 돈인데'

 

 먹을 거 안먹고 쓰고 싶은 거 안쓰고 하고 싶은 거 안하고 모은 돈인데 그걸 선뜻 내놓다니 모으기도 힘들지만 내놓기는 더 힘들다.

 우리나라에 큰 부자들이 많이 생기고 큰 부자들이 기부를 이어가는 기부행렬을 하고 있으니 정말 좋은 일이어서 기쁘고 반갑다.

 

 영숙이도 십일조를 통해서 베푸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했기에 이렇게 베푸는 것이야말로 제일가는 축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남에게 사주는 데에 인색하지 않고 선뜻 손을 내밀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남에게 인색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도 인색하기 쉽고 남에게 인색하면서 자기에게 너그러운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이기가 쉽다.

 또 더 나쁜 것은 욕심과 탐욕이 한번 자리잡기 시작하면 그 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은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 야고보서 1:13 ~15)"

 

 그렇다고 욕심이 없다면서 무력한건 더 아니다.

 거룩한 욕심 ~ 그릇대로 그릇만큼 기부를 할 수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

 

 이렇게 기부를 하시는 분들이 부럽.부럽 

 

 

 90대 老부부, KAIST에 ‘200억 부동산’ 기부…“인재양성 힘써달라”

 

 장성환·안하옥 부부, 강남 200억원 상당의 건물 기부. 장 회장, 70년 전 월남 후 혼자 벌어 대학원까지 졸업
"오랜 꿈 실현…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길" KAIST 지난해 기부금 1490억…평년 대비 7배↑

 지난 13일 카이스트에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한 장성환 삼성브러쉬 회장과 배우자인 안하옥 여사

 지난해부터 카이스트(KAIST)를 향한 원로 기업인들의 거액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카이스트가 과학 인재를 양성해 한국의 미래 산업을 견인하고 노벨 과학상 수상자도 배출하라는 바람에서다.

 카이스트는 장성환(92) 삼성브러쉬 회장과 부인 안하옥(90) 여사 부부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

 며 학교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장 회장 부부가 기부한 부동산은 580㎡(175평) 대지 위에 건축된 지상 6층 지하 2층 구조의 건물이다.

 황해도 남촌에서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장 회장은 18세 때 월남해 많은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학비를 스스러 벌어 대학원까지 졸업했다. 이후 무역업에 뛰어들어 화장품 용기 제조 회사를 홀로 일으킨 뒤 1992년 중국으로 사업을 확장, 지금의 재산을 일궜다고 한다.

 고학(苦學)생으로 공부하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장 회장은

 "어느 정도 재산을 모으고 나니, 우리 부부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오른팔이 되어주자고 자연스럽게 뜻을 모으게 됐다"

 며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장 회장은 이어

 "기부에 대한 마음을 정한 뒤로 여러 기부처를 두고 고민했지만 국가 미래를 위한 투자가 가장 보람될 것이라는 생각에 KAIST를 선택했다"

 고 밝혔다.

 장 회장 부부는 이웃사촌으로 교류해 온 김병호 전 서전농원 회장과 김삼열 부부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김 전 회장 부부는 2009년,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KAIST에 35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는데, 당시 기부 사연과 취지에 크게 공감한 것이다.

 KAIST 발전재단 관계자는

 "장 회장 부부는 지난 10여년간 김 전 회장 부부의 기부금을 활용하고 있는 KAIST의 면면을 지켜봐왔다"

 면서

 "국가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KAIST에 힘을 보태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고 했다.

안하옥 여사는

 "부부의 오랜 꿈을 실현할 수 있어서 아주 즐겁고 행복하다"

 며

 "우리 부부의 기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어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고 했다.

 장 회장은

 "KAIST 이광형 총장을 직접 만나 KAIST의 비전과 미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KAIST가 세계 최고대학으로 성장해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

 며

 "열정적으로 KAIST를 이끌어 나갈 이광형 총장의 학교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장 회장 부부는 지난 3월 2일 기부한 부동산의 명의 이전 절차를 모두 마쳤다. KAIST는 부부의 뜻에 따라 우수 과학기술 인재양성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도별 카이스트 기부금. 지난해 약 1490억원으로 평년(약 200억원)의 7배 이상으로 급증

 이번 기부는 지난해 1월 100억원을 기부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같은 해 7월 676억원을 기부한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 같은 해 12월 500억원을 기부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에 이은 수백억원대 기부 사례다.

 카이스트가 한해 받는 기부금은 2019년까지 총 200억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이보다 7배 이상 많은 약 1490억원으로 급증했다. 국내 주요 대학 중 서울대(1170억원·2019년 기준), 고려대(748억원), 연세대(324억원)보다 많은 액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국내 최초의

 ‘과학기술 사관학교’

 카이스트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광형 총장은

 "평생 모은 재산을 흔쾌히 기부해주신 장 회장 부부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기부자의 기대를 학교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세계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이 총장은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 시절 김정주 NXC 대표(넥슨 창업자), 김영달 아디다스 대표 등을 길러낸

 ‘1세대 벤처 창업의 대부’

 로 불린다. 지난달 카이스트 17대 총장으로 부임한 후 처음으로 거액 기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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