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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해월당 범서점에서 해월당 범서점은 그냥 평범한 카페이다. 3층에 올라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단체석으로 마련되어 있는데 한팀만 쓸 수 있다. 글을 쓰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장소. 글을 쓰다 피곤해지고 눈이 아프면 벽쪽에 준비되어 있는 긴 의자에 누워서 잠깐 눈을 붙여도 좋다. 삼면이 유리창이라서 오른쪽으로는 강변이 저녁 햇살에 반짝이는 것이 보인다. 왼쪽으로는 산들이 겹겹이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겹쳐져 있다. 앞쪽으로는 자동차들이 바쁜듯이 지나다니는 것이 보인다. 지난 가을에 한번 오고부터 마음에 들어서 몇번 오려고 시도했지만 올때마다 누군인가가 차지하고 있어서 지나쳐서 두동에 있는 다른 카페를 가고는 했었다. 오늘도 별기대없이 지나치면서 보니 3층에 사람이 없었다. 와 ~ 우. 차를 돌려서 녹차를 시킬까 허브차를 시킬까.. 2022. 12. 16.
북유럽 사진 ~ 헬싱키에서 투르크로 모스크바는 시간이 지났어도 사진을 보니까 생각이 났다. 모스크바 다음에는? 기차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서 항구에서 쿠르즈를 탔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기차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거리를 지나가면서 거리 사진 몇장 찍었고 크루즈에서 사진을 찍었다. 다음 글은 그때 당시 써 놓았던 글을 다시 올리면서 사진도 찾아서 올린다. 5만톤 쿠르즈 2019년 7월 2일 언제인가는 쿠르즈를 타고 싶었고 타리라고 꿈 꾸었는데 그게 오늘 일 줄은... 파도가 없는 발트해를 흔들림이 거의 없이 미끄러지듯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어느 사이인가 항구를 떠나 섬과 섬 사이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배안에서 움직이고 무언가를 하고 있네요. "왜 내가 여기에 있을까요?" "무엇을 하려고 여기 있을까요?" "어쩌.. 2022. 12. 15.
12종의 희귀 동물 JUN 15, 2020 AT 03:36 PMby Mary Weber 자연은 가장 놀랍고 이색적인 동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장엄하고, 일부는 귀여우며, 어떤 동물은 오싹하기까지 합니다. 자연도 유머 감각이 있으며, 그 유머 감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타카헤 새 여기서 보시는 형형색색의 새는 멸종될 것으로 여겨졌지만 1948년 과학자들이 이 새를 뉴질랜드에서 재발견하였습니다. 이 날개도 없이 땅에 발이 묶여 있는 이 새는 깃털로 뒤덮인 크리스마스 장식품에 부리가 달려 있는 모습과 유사합니다. 아프리카 개구리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입이 짧은 개구리는 심술난 모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심할 여지도 없이 그건 이 개구리의 입이 작기 때문입니다. 입이 작아서 먹기가 힘들기도 하죠. 우스꽝스러운 .. 2022. 12. 14.
겨울밤 대나무 숲 산책 화요일이라서 근처 사우나가 한달에 2번씩 쉬는 날중 하루이다. 철희가 퇴근 후에 강건너 쉬지 않는 사우나를 다녀온다고 해서 같이 가자고 하였다. 가는 길에 태화강 국립공원 대나무 숲을 한바퀴 돌자면서. 집에서 오전에는 미니 다육이 몇개 심고 점심은 돌솥에 해서 먹고 크리스마스 영화도 보고 한일도 없는데 벌써 저녁이 되었다. 시간에 맞춰 고구마를 전기 그릴에 굽고 우유 뎁혀서 "퀘이커 마시는 오트밀"이 투명 플라스 틱 병이라 마시고 깨끗이 씻어 모아두었 었는데 재활용해서 담았다. 우엉차도 만들어서 담고 플라스틱 병이라서 한소끔 식혀서 담았다. 지난번 플라스틱 병에 직접 뜨거운 물을 담았더니 쪼글 쪼글 ~ 놀라서 뜨거운 음료수 담을 뚜껑있는 유리컵 을 샀는데 유리가 얇아 서인지 뜨거운 물에 깨 져 나갔다. ..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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