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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대변 해수욕장 학교 근처에 관청 창고였던 대동고가 있어 대동고변포라는 긴이름으로 불리다가 대변포로 줄여서 불렀다는 문헌의 기록이 있다.(대변초는 똥학교라는 놀림 때문에 옛이름 중 하나였던 용암 초등학교란 새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2주 전쯤 다시마가 떨어졌다. 동네 마트서 사 먹어도 되지만 해마다 바닷가에 나가서 한꺼번에 사다 놓고 1년을 먹는다. 이럭저럭 시간이 흐르고 떨어진 다시마 사러 간다는 핑게를 대고 대변 해수욕장으로 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 해수욕장. 아이들 어렸을 때에는 주말이면 대변 해수욕장에 있는 황토방 찜질방에를 갔었다. 물론 교회 다니기 이전이다. 꼭 대변까지 안와도, 동네 근처에도 찜질방이 많던 시절이었는데 굳이 바닷가인 이 먼 곳까지 다녔던 것은 바다도 구경하고 회도 먹고 좋아.. 2020. 9. 30.
집값 서울 집값까지 꿰찰 정도로 마당발이 아니라서 서울의 집값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내가 살고 있는 울산의 요즘 집값을 보면 정상적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우리때에는 만원을 벌면 저축하고, 어른들 생활비 드리고, 생활하는데 쓰고, 아이들을 키웠다. 어느 정도 종잣돈이 모이면 투자라는게 월세에서 작으나마 전세로 그리고 좀 큰 전세에서 작은 아파트로 조금씩 평수를 넓혀가며 만족해 했다. 다음세대는 어떨까? 산업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회사에 취직해 잘 버는 부모 만나 걱정없이 학교 나오고 직장에 들어가서 순탄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취직도 안하고 집에서 탱자탱자 날이면 날마다 아무 것도 안하고 노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 된 어떤 부모님이 목사님에게 이야기해서 취직하도록 설득을 부탁했다고 .. 2020. 9. 29.
올바른 호흡법 2004. 9월 고등학교 때 우연히 하루에 심호흡 10번을 하면 하루의 수명이 길어진다 라는 글을 읽고 그대로 실천을 하면서 심호흡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심호흡을 하면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대공원으로 산책 갈 때면 복식호흡을 하면서 산책을 하는데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2004년에 USB에 저장해 놓았던 것을 올립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운동을 많이 안해도 운동을 많이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올바른 호흡법을 읽고 익혀서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려 봅니다.. 1) 요가에서의 올바른 호흡법 현대인은 심호흡이 부족하다. 초조· 긴장· 분노 탓에 자신도 모르게 얕고 짧은 숨을 몰아쉰다. “후~” 하는 대신 “흐…” 하는 수준. 숨이라고 다 .. 2020. 9. 28.
메세지 저장내용 언제 부터인가 내가 나한테 메세지를 보내고 있었다. 받을 메세지가 많은 것도 아니고, 또 이런 저런 알아 두어야 할게 많은데 예전처럼 머리 속에 다 저장이 되는 것도 아니고 메세지로 나한테 보내서 내 머리가 해야 할일을 대신 하게 하고 있었다. 오늘은 과거의 나로 돌아가서 내가 나에게 어떤 메세지를 보냈나 훝어 보았다. 보낸 메세지를 읽어 보면 당시에 내가 어떤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알게 된다. 그 나이때의 나를 지금의 내가 만나보는 것이다. 중학생 때는 욕으로 일기를 쓴 적이 있다. 가족 중에서도 부모님에게 특히 아버지를 향한 분노를 욕으로 일기장에 써서 말로 할 수 없는 것을 글로 씀으로써 대리만족을 하는 청소년기를 보냈다. 대학생이 되었을 때 읽어 보니까 너무 욕이 많이 들어가서 본..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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