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xample.com/url/to/amp/document.html"> 'Retirement life of JINNSSAM' 카테고리의 글 목록 (28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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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life of JINNSSAM127

꾸러기의 새벽 ~ 대숲 방문 태화강 국가정원에 퍼지는 크래식 음악에 맞추어 걷는듯한 새가 여유로워 보인다. 좋아하는 멋진 교장샘이다. 아담한 사이즈에 인형같은 얼굴, 생각은 크고 마음은 넓다. 그림을 그리시는 분. 교장샘은 남편 분하고 CC로 대학 때 만나서 아드님 두분을 훌륭히 잘 키워 내신 분이다.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분. 마주 앉아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새벽에 전원주택인 댁에서 걸어내려와서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친구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첫번째 든 생각은 "무섭다" 였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상상이 안된다. 새벽 2시에 잠들고 비몽사몽 옷을 꿰고 새벽기도에 참석했다가 기도보다는 잠을 더 자는 꾸러기. 잠이 깨어서 집에 오면 그때부터 진짜 잠을 잔다. 어제는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뒹굴 ~ 티비 채널도 이리저리 돌려보.. 2021. 6. 4.
개기월식과 슈퍼문 3년 만에 슈퍼 문과 개기월식 겹쳐...각국 인파 몰려 출처 : YTN(2021년 05월 27일 ) 슈퍼 문과 개기 월식이 겹치는 '슈퍼 블러드 문' 현상이 3년 만에 다시 나타났습 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날씨가 흐려 관측할 수 없었지만, 미국 서부와 칠레, 호주 등 각국에서 많은 인파가 모여 자연의 신비를 지켜봤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 하늘에 뜬 커다란 보름달. 달 윗부분부터 그림자가 지기 시작해 차차 월식이 진행됩니다.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에 도달하기 직전, 비행기 한 대가 달빛을 스쳐 지나가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도 개기월식이 관찰됐습니다. 완전히 가려졌던 보름달이 조금씩 커지며 되살아납니다. 많은 인파가 모여 망원경으로 슈퍼문과 월식을 지켜봤습니다. [엘리자베스 코킹 / 시드.. 2021. 5. 30.
설왕설래 오랫만에 친정에 왔다. 코로나 때문에 자주 오지는 못했지만 이래도 저래도 만나는 것도 좋고, 또 필요한 것도 사드리고 마음껏 아무소리나 막 떠드는 것도 좋다. 예전에는 떠드는게 버거웠다. 하루에 4 ~5 시간씩 떠들다보면 집에 오면 TV 소리도 듣기 싫고 심지어는 세수하는 것도 싫어서 그냥 잠이 들고는 했었다. 아무리 그래도 친정에 오면 아무말이나 막해도 타박할 사람도 없고 들어주니까 마구 떠들어서 친청 엄마가 '우째 이리 말이 많노' 하고 타박을 주고는 하였다. 이렇게 넓은 세상이라도 마음껏 떠들 곳이 없다. 마음 놓고 아무 말이나 해도 될 사람이 없다. 그냥 교회가서 소리내지 않고 마음속으로 이야기를 한다. 제부가 모는 차 뒤에 친정엄마, 여동생, 영숙이 이렇게 3명이 앉아서 정말 속시원히 떠들고 깔.. 2021. 5. 11.
대방어 이야기 한창 바쁜 시절에는 아무거나 먹어도 소화도 잘되고 배만 부르면 별 불만없이 기분이 좋았다. 또 음식을 가리거나 편식을 하는 편이 아니어서 학교 급식에 100% 만족이었고 본인이 만들지 않고 먹을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며 먹었었다. 카페를 할 때에는 점심을 먹고 나가면 저녁을 사먹고 들어오고 점심을 사먹고 나가면 저녁을 집에서 먹는 것으로 잘챙겨 먹는 편이었다. 카페를 폐업하고 코로나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다 보니까 아무래도 먹는 음식만 먹게 되고 음식을 가리거나 편식을 하지 않는다해도 저절로 골고루 먹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고기를 먹기 위해 또는 그동안 안먹던 반찬을 챙겨 먹기 위해서 남편과 둘이 일주일에 1~2회정도 회식을 했었다. 2020년 연말과 2021년 연..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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