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국내여행22 차박 ~ 유효기간 갈매기의 꿈 조나단이 찾아와서 동영상에 담아 보았다. 어제 토요일은 내가 가자는 정자항의 지경으로 갔다 왔으니 오늘은 가자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11시 예배를 드리고, 아침을 10시에 먹었으니 점심은 빼고 12시 30분 쯤에 집에서 출발했다. 다른 날보다 일찍 잠이 들기도 했지만 아침에 9시 예배 드리려고 했는데 일어나니까 벌써 8시 40분이다. 아차 싶어서 부지런히 아침을 준비했는데도 10시였다. 진하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바닷가를 따라서 갔다. 해수욕장 좁은 도로는 차들 때문에 지나가기가 무척 힘들었지만 천천히 조심조심 지나서 다시 원래 도로로 올라갔다. 간절곶이 보이는 바로 옆에 바닷가에는 바다 낛시터가 있다. 바다 낛시터가 보이는 바닷가에 차를 대었다. 뒤로 돌리자니까 그냥 바로 세워 놓고 의자에.. 2021. 4. 27. 차박1. ~ 행복한 출발 지난번에는 차를 사고 바닷가를 찾아가서 맛뵈기 기분을 내었다. 토요일을 기다렸다. 기다리니까 자주 돌아오던 토요일도 더디게 온다. 아침 메뉴. 전기밥솥에 검은 콩을 잔뜩 넣고 밥을 앉혀서 셋팅 해 놓고 6시에 누르라고 말하고 새벽기도를 갔다가 사우나를 다녀왔다. 사우나. 이번 달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밖에 가지 않았다.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한달 회비에 영 못미치는 횟수라서 다음주에는 좀 자주 가야겠다. 수요일 날 사우나를 갔을 때 사봉 사해소금 스크럽을 안쓰다가 유리 병이라서 덜어서 쓴다고 프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갔더니 프라스틱이 녹아서 좋은 냄새나는 오일은 다 휘발되어 버리고 소금만 목욕가방에 남아 있었다. 피부가 안좋아서 피부에 도움이 되고 부드려워져서 욕실에 있던 스크럽을 병째 들고 다니며 쓰.. 2021. 4. 26. 방어진 항에서 2020년은 어디론가 날아갔다. 2019년은 기억이 나는데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조금 지나면 괜찮겠지, 조금만 지나면 괜찮을거야!' 그러다가 연말 연시가 되어 2021년이 되어 버렸다. 정부에서는 갑작스럽게 1000명대로 늘어난 코로나 환자들 때문에 연말 연시에 2.5단계를 발표했다. 2.5단계 ~ "5명이상 모이지 마세요. 고향에는 영상통화로 안부 전하세요. 유명관광지와 해돋이 방문 폐쇄합니다. 카페는 테이크 아웃만 됩니다." 실제로 기차표를 사는 것이 하늘에 별처럼 힘든 황금 연후에 기차를 타고 고향에 내려오는 사람은 한칸에 2~3사람 정도 밖에 보이지 않는 뉴스를 TV로 보았다. 모든 카페는 홀에 있는 의자를 접어 놓았고 커피는 사서 밖이나 차안에서 먹어야 한다. 3주전 주말에 우리나라에서 .. 2021. 1. 28. 백리 대숲 백리 인생 태화강변의 대숲이 십리라서 명칭이 십리 대숲이었는데 태화강변 하상 정리가 잘 이루어 지면서 억새 숲에서 시작하여 태화강 국가정원을 지나 태화강변 끝까지 달릴 수 있는 자전거 길이 백리로 연장 되면서 백리 대숲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언제인가는 자전거 길을 끝까지 가보리라 다짐하지만 아직 길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가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가보리라 마음 먹는게 어디임? 우리네 살아감도 처음부터 끝까지 잘 달릴거라고 마음 먹는다 해도 항상 잘 달리기는 쉽지 않은거 같다. 가다 쉬기도 하고 딴청도 부리고 엉뚱한데를 바라보기도 하고 해찰도 하고, 그렇지만 언제나 가야할 길을 옳게 가고 있다는 것은 잊지 않고 있다. 아니 잊는다고 잊어지는게 아니다. 누구나 가야할 길을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만 어떤 마음으로 가느.. 2020. 12. 27. 이전 1 2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