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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5

노르웨이 1. 노르웨이로 가는 배는 대서양을 지나기 때문인지 발틱해보다는 파도가 심한 것 같다. 아니면 배의 크기가 달라서 그럴까? 5만톤과 2만톤의 차이? 배안에서 걷는데 술을 마신 것도 아닌데 좌우로 비틀거리면서 걷게 된다. 잘 생긴 서양 남자들은 정말 잘 생겼다. ㅋㅋㅋ 이리 저리 둘러보면 주위에 잘생긴 서양남자들이 흔해 빠졌다는게 정말 신기하다. 물론 이쁜 서양 여자들도 있지만 그보다는 잘생긴 서양남자들이 더 눈에 많이 띈다. 그냥 쳐다보면서 속으로 '와 정말 잘 생겼다'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 때가 있다. ㅋㅋㅋ 나도 보통여자니까. ...... 최근에 사람들 쳐다보면서 이쁘다, 잘생겼다 하고 생각한 적이 드문 거 같은데 여기가 서양은 서양인가 보다. 바다 한가운데라서 인터넷이 안터진다. . 2. 쁘드네 .. 2021. 4. 22.
헬싱보리에서(스웨덴에서 덴마크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시간 버스를 타고 헬싱보리까지 왔습니다. 스톡홀름으로 5만톤 쿠르즈를 타고 밤새 달려와서 오전 동안 스톡홀름을 구경했습니다. 말 그대로 구경꾼 ~ 관광객입니다. 스웨덴은 복지의 나라. 평화의 나라 등등 수식어가 많습니다. 12개의 섬으로 되어 있는 아름다운 나라.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 일인당 6만 달러의 선진국으로 사는 나라. 철강석으로 부를 이룬 나라. 100년된 아파트. 200년 된 왕궁. 건져낸 배를 복원하는데 17년. 우리로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긴 세월에 걸쳐 이룬 모든 것들에서 그들의 자부심을 느낍니다.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배어있는 그들의 향기에서 그들의 자부심을 읽습니다. 우리의 자부심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후대에 물려줄 자부심은 어떤 것일까요? 화려한 .. 2021. 4. 21.
스웨덴 스웨덴 릴마. 굳모닝. 굳모닝. 코리아. 입구 쪽에 다와가는데 유모차 속에 귀여운 여자 아이가 쿨쿨 자고 있다. 천사다. 사회 시간에나 들었던 복지의 나라 천국의 나라. 스웨덴. 해발 26미터 스톡홀름에서 제일 높은 언덕. 15개 섬. 남섬. 동물의 섬. 사냥터. 유원지. 마사오 박물관. 동섬. 부자들이 사는 곳. 해군의 나라. 해군의 섬 2개. 해군기지. 관공서. 옛동네. 가물라스턴 왕궁. 대성전. 대광장이 있는 곳 기사의 섬. 돈 있는 사람이 살던 가물라스턴 섬. 호수. 여기는 바다. 우리가 타고온 크루즈가 정박된 곳. 인구 1100만명. 남한 4배, 유럽 4번째 크기. 농경기 시대에 인구 절반 이민. 자원은 철강, 목재. 구스타프왕이 국부 재위 30~56세까지. 국회의사당과 왕궁등 700년 넘은, .. 2021. 4. 18.
5만톤 쿠르즈<헬싱키에서 투르크로> 2019년 7월 2일 언제인가는 쿠르즈를 타고 싶었고 타리라고 꿈 꾸었는데 그게 오늘 일 줄은... 파도가 없는 발트해를 흔들림이 거의 없이 미끄러지듯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어느 사이인가 항구를 떠나 섬과 섬 사이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배안에서 움직이고 무언가를 하고 있네요. "왜 내가 여기에 있을까요?" "무엇을 하려고 여기 있을까요?" "어쩌면 여기까지 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고 싶은 건지." 배의 유리창에 바짝 달라 붙어서 셀카로 사진 한장을 찍었습니다. 상떼에서 새벽 5시부터 5시간을 달려와서, 점심 먹고, 성당 보고, 대통령 궁을 지나가고, 정부청사를 바라봅니다. 헬싱키 성당 앞에서, 사진을 찍고, 거리로 내려가 야시장을 찾고, 스타벅스를 찾아가서 필란드를 찾은..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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