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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부부탐구생활

회개에 대하여

by 영숙이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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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에 대하여>  

 

 어떤 이들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는 것이 회개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기독교의 회개는 그처럼 가볍거나 값싼 것이 아니다.

 

 회개는 한 마디로 헌신의 대상을 바꾸는 것이다.

 

 자신의 태도, 지성, 감성, 의지의 완전한 "전향"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단순한 유감 표명이나 반성의 눈물 정도를 회개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진실한 회개에는 반드시 '삶의 방식의 전환'이 포함된다. 

                                                                                                                   고린도후서 7: 8-11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이 요구되는가?>

 

 거룩함의 본질은 '분리됨'이다.

 

 즉 온갖 더럽고 거짓되며 죄된 것들로부터 자신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이처럼 신자가 자신을 모든 죄로부터 불리시켜 온전한 거룩함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신자는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거처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고전 3:16 - 17)

 

 한편, 원문상 거룩함을 '온전히 이룬다'는 말은 현재 분사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일회적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 반복되어야 함을 뜻한다.

                                                                                         고린도후서 7:1

 

 

<객관적인 견해>

    오늘의 말씀 : 고린도후서 5:17                 글쓴이 : 론 R. 리                  오늘의 성경 : 고린도후서 5:16 -21

 

 몇년 전, 취학 전인 내 어린 딸이 내가 매일 아침 하는 일들을 자세히 흉내 내기 시작했다.

 

 "먼저, 아빠는 샤워를 해요. 그리곤 옷을 입고, 아침을 먹어요. 그런 후에 양치질을 거글 거글  -딸은 '가글'을 이렇게 발음한다. - 하지요. 그러곤 그것을 뱉어요! 그리곤 넥타이를 매고 이것을 하지요.(딸은 넥타이 매고, 손으로 가다듬는 모양을 흉내낸다.) "

 

 

 내가 아침에 하는 것들을 행동으로 보여 주는 딸을 보는 것은 매우 재미있었다.

 

 그렇다면 때때로 아내가 나의 잘못된 행동에 관해 몇 가지 통찰력 있는 관찰을 하고 이야기 해 줄 때, 나는 왜 재미있어 하지 않을까?

 

 사실 우리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기를 원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배우자들은 우리가 스스로를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 자신이 그렇게 온전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우리에게 말해 줄 수 있는 탁월한 위치에 있다.

 

 여러 해 동안, 제닛은 내가 스스로 보지 못한 여러 가지 일들을 관찰해 왔다.

 

 아내는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나를 본다.

 

 그래서 내 자신이 나를 보는 것과는 다른 독특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결혼 생활이 오래될수록, 나는 아내의 조언이 얼마나 더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다.

 

 나를 일깨워 주는 그녀의 고심어린 충고와 예리한 통찰력이 없었다면, 나는 나의 문제점을 보지 못한 채 계속 살았을 것이고, 그로 인해 나는 개인적인 성장의 기회들을 놓쳤을 것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 묵상*   

 

 *누군가 당신에게 당신이 알지 못한 당신의 실제적인 모습을 말해 준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결혼한 기독교인으로서, 부부 간에 서로 나누는 친밀한 충고와 관찰은 개인적인 성장에 어떻게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는가?.

                                                                          참조성경 : 잠언 27 : 17  고린더후서 3:18

                             출처 :커플성경(개역개정, 새찬송가), 편찬대표 : 캐더린 드브리즈, 폴 우즈  

 

 

◐<회개란 무엇일까?>

 

 중학교 때 성당 사택에 살았었다. 그때는 종교가 무엇인지 성당이 무엇인지 잘 몰랐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 따라 교회에 발을 들였고 이후 친구와 반이 나뉘어 지면서 멀어졌고, 교회도 멀어졌다. 

 

 대학 가면서 집 가까이에 있는 교회에 발을 들였다.

 

 환자 병동에 실습을 가는데 병에 걸려 잘못될까봐, 교회에 들려 기도를 하고 실습을 다녔다.

 

 예수님을 안 것은 아니었지만 예배도 드리고 교회 반사도 1달인가? 2달인가를 했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찬송가를 부르던 기억.

 청년들끼리 모여서 '인디안 밥' 게임을 하던 기억 등등.

 

 청성보건지소에 있을 때에는 주인 아주머니가 다니는 바로 옆에 교회에 몇번 예배를 드리러 갔었는데 구세군 목사님이 군복같은 것을 입어서 깜놀하여 이단인줄 알고 안 갔었던 기억이 난다.

 

 이후 울산에서는 어쩌다 주일날 심심하면 들리는 교회 예배였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없는 어리석은 영숙이의 인생에 사단의 채찍을 맞은 다음 찾은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다니면서 날마다 울었다.

 

 ~ 뭘 좀 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했던 어리석은 영숙이의 교만때문에, 그동안 의지와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어리석음 때문에 ~ 

 

 지나간 모든 잘못들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면서 울고 또 울고 또 울었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긍휼함이 어떤지를 절실히 깨닫게 되면서 그때부터 하나님의 부르심대로 살아가려고 애썼던 것 같다.

 

 ......

 

 <객관적인 견해>

 

 요즘 주변에서 많은 부부들의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부부 서로 상호간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그 영향에 따라 어떻게 부부의 삶이 달라지는지를 지켜보았다.

 

 부부의 삶에 정답이라는 모범 답안은 없다.

 

 모범 답안은 없지만 시간, 환경, 사람등등 여러 물리적 조건에 따라 스스로 변하여야 할 일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못할 때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과 어려움 그리고 갈등들을 이겨내지 못할 때 원만한 부부 생활은 끝나게 되는 것이다.

 

 부부탐구생활을 적어 가면서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은 영숙이 스스로라는 것을 인정한다.

 

 때로는 참아줘야 하는 것도 있고 때로는 객관적인 견해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야 할 때도 있다.

 

 원만한 가정 생활과 부부 생활을 위하여 한쪽의 일방적인 노력으로서는 어렵고 서로가 애써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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