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Retirement life of JINNSSAM127 행복한 이별 무엇이 우리를 눈물 흘리게 할까? 살다 보면 눈물 흘릴 일이 있다. 가슴 아픈 일. 속상한 일. 분한 일. 어이 없는 일등등. 기뻐서 너무 기쁘면 눈물이 나기도 한다. 추억에 잠기다가 어렸을 적에 있었던 일 때문에 하고 많은 일들 속에 세입자때문에 울컥했다면 ~ 동우씨는 우리 집에 30살에 와서 15년 넘게 살아 이제 40대 중반이 되었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는 잘 친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오랜 기간 살아가다 보면 알게 모르게 서로의 살아가는 모습을 알게 된다. 동우씨는 정말 착실했다. 한번도 월세를 어긴 적이 없었다. 15년 넘도록 한번도. 올해부터 도자기 공방에 다니면서 회비 10만원 넣는데도 제 날자에 못넣고 이래저래 하루 이틀 ~ 일주일 뒤에 넣기도 한다. 한번도 월세를 .. 2023. 7. 23. 엄마한테 간다. 어제 달의 연인을 보았다. 예전에 한번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안보고 중간 중간 보았었던 것 같다. 꽃미남 총출동. 게다가 다 왕자님으로 품위있게 귀족 옛날 복장으로 단장하고 나오니 눈이 즐겁다. 오늘 새벽 기도 시간에 목사님 말씀이 거룩테라피를 이야기 했었는데 꽃미남 이야기를 하는게 좀 그렇지만 나이를 먹으니 젊고 이쁘고 또 아이들만 봐도 기분이 좋으니 어쩌랴. 길가에 아이가 가면 상냥하게 웃으며 물어본다. "몇살?" 젊었을때 이렇게 친절하게 웃으며 말을 걸었던 적이 있었나? 이유없이 웃었던 적이 있었을까? 분명 나이를 먹었다는 증좌다. 젊고 어리고 예쁜 것을 좋아하는 것은 본능인가부다. 화무십일홍이라. 꽃도 막 피기 시작할 때가 제일 예쁜 것을 어쩌랴. 그냥 기분이 좋.. 2023. 7. 19. 여름신발 샌달 구매 보통 결혼식은 봄이나 가을에 많이 한다. 우리나라 4계절중에서 계절의 여왕인 봄에 제일 많이 하고 가을에는 날씨가 많이 선선하니까 겨울 되기 전에 하는 편. 직장 생활할 때에는 늘 옷을 갖춰 입어야하니까 이래 저래 결혼식에 참석할 때도 직장에 출근하듯 옷을 입고 신을 신고 가면 된다. 은퇴한지 벌써 7년. 철마다 옷을 한벌정도는 산다고 해도 이래 저래 그냥 넘어갈 때도 있고 그래도 봄, 가을에는 입고 갈 정장이나 신발정도는 구비되어 있다. 이번에 빈이네가 결혼을 한다. 아무생각없이 있다가 결혼식 날짜가 다가와서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보니 옷은 그렇다하고 신고 갈 적당한 신발이 없었다. 메가마트에 갈 일이 있어서 여름 옷과 여름신 할인을 하길레 옷은 들여다 볼 시간이 없어서 샌달.. 2023. 7. 13. 티볼리를 보러갔어요 10년된 중고차를 사서 13년동안 잘 타고 다니던 그랜져를 폐차한지 벌써 4개월째. 너무 좋아하던 차라서 폐차한 충격이 넘 크다. 그냥 현대 자동차에 맡겨서 엔진을 바꿨으면 어쨌을까나. 자동차 검사를 아무 대책없이 하러 간게 화근이다. 일단 자동차 엔진 수리도 하고 이런 저런 수리를 한다음 검사하러 갔으면 됐을텐데 자동차 검사를 넘 쉽게 생각했나부다. 출퇴근을 안하니까 차가 그렇게 급하게 필요하지도 않고 버스를 타고다니다 보니까 탈만하고 이래 저래 미루고 있다가 티스토리를 쓰려고 컴을 여니까 거기에 티볼리 광고가 뜨는데 jinnssam이 찾던 차다. SUV. 적당한 가격. 새차. 중고차가 나쁘지는 않지만 수시로 고장에 대비해서 손을 보는게 귀찮다. 예전같으면 우리 동네에 서비스.. 2023. 6. 16.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