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서 예배를 드릴까? 전날 저녁 잠들기전까짚결정하지 못하고 잠이 들었다. 새벽녘에 깨었지만 새벽예배 드릴 엄두도 못내고 온갖 심난한 꿈에 시달렸다. 성령충만하지 못하다는 증거. 속까지 미슥거림. 성령충만 받으려면? ~ 분당우리교회로. 검색하니 9시 30분 예배. 8시에 일어나서 준비. 남편이 주방등 교체하는 것을 지켜보고 9시 전에 나섰다. 카카오를 부르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아파트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데 ~ 택시 기사 뿐이 한소설을 쓰신다. 연세지긋하신 분. 전도 때문에 말을 붙였다. "연세가 어떻게 되셔요? " "얼마나 되보여요?" "음 70은 넘어 보이시는데 택시 운전은 은퇴가 없어서 좋지요?" 갑자기 폰을 여시더니 "뭘하시려나?" 상의를 탈의한 볼륨있는 근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