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년여 만에 장생포를 찾았다. 장생포 옛 마을 재현한 곳으로 공중 크렘린이 순환하고 있었다. 거리가 꽤 되는데 구경 거리를 주면서 장생포 옛 마을 재현한 곳에 좀 더 접근하기 쉽도록 연계시킨 것 같았다. 안 가본 사람들은 트렘린을 타고 올라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우리는 걸어서 가 보았기 때문에 굳이 가볼 생각이 안 들어서 한 바퀴 돌고 있는데 울산항이라는 꽤 큰 배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길이 100미터, 폭 30여 미터의 제법 규모가 있는 배였다. 표를 끊고(일인당1000원) 입장해서 1층부터 4층까지 한 바퀴 돌았다. 주변에 초등학교 1학년 아가야 들이 같이 돌고 있어서 "선장님. 선장님 어디 가셔요?" 즐겁게 선장님이라고 불러 주면서 찬찬히 둘러 보았다. 예전에 동해안에서 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