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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동유럽 31 1. 31: 2019. 6. 24. 11:01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전면 유리창 가득 부다페스트의 야경에 감탄하며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왔다 갔고 그리고 이곳에서 감탄했을까 생각하니 그중에 한 사람으로 끼어들 수 있었음에 감사^^ ​ 홀리데이인 호텔. 4성급? 와이파이가 유료인 곳. 정말 많은 한국 사람들이 그리고 중국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 창밖으로 야외 식당이 보이고 과일나무와 주먹만 한 달팽이가 기어 다니는 오솔길. 경쾌한 테니스 공치는 소리. 여기는 폴란드의 부다페스트. 행복한 아침의 소리에 깨어 사진을 찍는다. 눈 사진. 카메라 사진, 이미지 사진, 분위기 사진 ...... 2. 32: 2019. 6. 24. 10:07 부다페스트의 공항에서 “보드레라 노 베드로” 라.. 2020. 6. 18.
동유럽 26 1. 26: 2019. 6. 24. 11:41 우리나라와 같은 것.​ 뻑꾹이 울음소리(여기는 뻑꾹하고 우는 것이 아니라 좀 쉰 소리로 뻐꾸우우욱) 길고양이, 빨간 열매 나무, 토끼풀, 개똥 지바 퀴풀? 고달픈 서민들의 삶(새벽 5시에 일하러 나간다) 서민들의 집(특히 공통주택 출입문이 심란하다.) 이렇게 나라들을 돌아다니며 식사 메뉴를 완성하였다. 확실히 아이들이 시차에 빨리 적응한다. 오늘 아침에 처음으로 3시에 일어나지 않고 5시 30분에 일어났다. 이제 슬슬 신체 시차가 적응하려고 한다. 적응하자마자 이제 떠난다. 오늘. 지금 생각났는데 식당은 한국인 식당을 가봤는데 호텔은 한 군데도 가보지 못했다. ​ 거의 외국 체인점 중위급 호텔에 머물렀는데 어떻게 우리나라 호텔이 하나도 없을까? ​ 호텔 손님.. 2020. 6. 17.
동유럽 21 1. 21: 2019. 6. 24. 12:17 중심을 벗어난 곳이라도 좀 깨끗한 노천이면 좋았을 텐데, 컴컴한 동굴로 들어간다. ​ 좀 가격이 저렴한 음식을 먹어도 좋으니 그럴듯한 음식점으로 가면 좋을 텐데~~ ​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배고픈 사람들이 아니다. 양이 많아야 하고 고급 음식이어야 하는 것보다는 분위기를 더 찾는 사람들이다. 분위기가 더 오래 기억이 남을 것이고 우리의 정서를 풍부한 게 해 주고 행복하게 해 주니까 ​ 음식이라면 변두리 깨끗한 모텔에서 얼마든지 많이 줄 때 충분히 먹으면 된다. 하루에 한 끼 충분히 먹는다면 나머지는 좀 덜먹어도 불만이 없을 텐데!!! ​ 실속 상품이어서 나쁜 점은 약간의 분위기가 곁들여지지 않은 솔직 저렴한 분위기 때문에 상상력을 깎아 먹는 것이다. 어쩌랴!.. 2020. 6. 16.
동유럽 16 1. 16: 2019. 6. 24. 13:11 유럽 3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국립 오페라극장(외관), 구시가지의 중심지인 케른 토너 거리, 빈의 상징인 슈테른 성당, 요한 슈트라우스 동상으로 유명한 시립공원 등의 관광 ​ ~ 슈테른 성당에서 동행의 초, 중,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자유여행 중이던 그 친구를 그 성당 안에서 만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 중. 고등학교 때만 해도 자주 만나고, 동행인의 집에도 가끔씩 놀러 오던 친구였는데 대학 진학 후에는 서로 바빠서 자주 못 보던 친구라 한다. ​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알아보았을까? 옆에서 이름을 부를 때 정말 깜짝 놀랐다. ​ 힘들어서 지친 얼굴 표정이 역력하다. 점심이라도 같이 먹을까 싶었는데 그것조차 쉽지 않았고 아이스크림 하.. 202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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