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xample.com/url/to/amp/document.html"> '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 카테고리의 글 목록 (4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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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409

반 백년만의 산책 우리는 11살 그리고 12살 때인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때 같은 반을 했었다. 6학년 1반 실업반(취업반) 즉 비진학반 여학생 28명 남학생 14명 6학년 2반도 실업반으로 여학생 37명 남학생 19명 6학년 3반은 진학반 여학생 15명 남학생 33명으로 진학반에는 남학생이 2배로 많고 실업반에는 여학생이 2배로 많았다. 그때만 해도 남아 선호 사상으로 집에서 딸들을 초등학교 보내는 것만도 대단한 상황이었다. 군서 초등학교에서 옥천 여중에 시험을 쳐서 붙은 여학생은 영숙이와 임복이 2명이었다. 같은 학교 출신인 종희는 대기자 후보 3위였는데 등록 하지 않은 학생이 있었는지 후에 합격해서 옥천 여중을 다녔다. 임복이와 영숙이는 중학교 때 2개 반 뿐이었는데 한번도 같은 반을 하.. 2020. 12. 9.
진짜 친구 - 이문웅. 전 신협 이사장. 처용수필 제2호 1996. 겨울 - 우연히 어울린 자리였다. 술잔이 몇 순배 돌고 분위기가 제법 흥겹게 익어 갈 무렵이었다. 구석자리에 앉아있던 김군이 느닷없이 " 형님 주위에는 친구가 많던데... 진짜 친구는 몇 명입니까? " 하고 물어왔다. 적당히 얼버무리려 했다. 그러나 김군의 표정이 너무나 진지해 딱히 그럴 까닭도 없을 것 같고 또한 그렇게 하느 것은 자신을 속이는 일이라 여겨져서 관표지교의 벗 "L"을 서스럼 없이 얘기해 줬다. 내게 이런 소중한 친구가 있으니 마음은 항상 부자가 아닌가 싶다.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등 사소한 일에도 서로 챙기며 동행 하기를 원하는 사이고 보니 어쩌다 일을 당할 때는 눈물겨웁도록 헌신적으로 보살핀다. 그는 초등학교때부터 사귄 벗이다.. 2020. 12. 8.
<건조한 곳의 식물들은 목마름을 어떻게 견딜까?> 울산 대공원에서 가져옴 건조지의 식물들은 식물체가 다육질이어서 보수력이 강하다. 식물의 목마름을 막기 위해기공은 잎의 안쪽에 들어가 있으며, 잎은 축소되거나 변화하여 침상이 되었다. 또한 표피는 큐티클 층이 발달하였고 털이나 납질로 덮여있어 식물체 내의 수분이 상실되는 것을 방지한다. . 움직일 수 없는 식물들은 자기 영역을 어떻게 확장시켜 나가는 것일까요. 식물의 씨앗에 그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민들레, 시위질침, 버드나무류 등과 같이 바람에 잘 날리는 솜털을 가지고 있는 씨앗들은 바람에 떠다니다 씨앗이 떨어진 곳이 싹트기에 적합하면 싹을 틔워 자기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지요. 바람에 날리기에 적합하도록 발달한 씨앗이 또 있는데 소나무, 잣나무, 단풍나무 등은 헬리곱터 프로펠러 모양의 날개를 가지고 있.. 2020. 12. 6.
내 친구 하정이 이야기 좋은 나라와 행복한 청소년 이야기를 적다 보니 잠재 의식 저편에 파묻혀 있던 하정이 이야기가 떠올라 왔다.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다. 47년전 이야기를 전부 기억한다는게 쉽진 않지만 그래도 게중에는 뚜렷이 기억나는게 있기 마련이다. 그것도 잊어 버릴까봐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를 뵈면서 적어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적어 나가기 시작한게 베이비붐 세대 이야기를 써나가게 된 동기가 되었고 이제 대학 졸업식까지 갔다. 그런데 이렇게 아무런 생각이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하정이 이야기가 떠오른 것이다. 하정이 ~ 2학년 열등반인 3반으로 배정받은 후 놀라서 또순이는 열심히 공부를 했었고 한달에 한번씩 보는 시험과 중간고사 기말고사에서 또순이가 1등을 했고 이름이 같고 성은 다른 하정이가 2등을 했다. 물론 열등반이니..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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