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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20

오 놀라운 일 주일 예배 중강당에서 9시 예배를 드리고 찬양이 좋아서 11시 예배를 위해 찬양팀이 연습하는 것도 듣고 찬양도 따라 부르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찬양이 시작되어서 폰으로 하던 일을 얼 릉 마무리하고 찬양을 따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찬양이 너무 좋다. 예배드리러 올때는 목이 꺽꺽 ~ 높은 음 따라 부르기가 힘들다. 찬송가를 부르고 목이 풀려서 평소에 많이 듣던 찬양이 나오면 기분이 고양된다.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찬양을 할 수 있다는 감격. 모든 노래를 찬송화해서 부른다고 하지만 그러면 어떠랴. 중고등 시절처럼 노래 시험을 칠것도 아닌데 그저 찬양 부르는게 좋을 따름이다. 11시 예배 드리러 오는 사람들을 살펴 보면서 찬양을 따라 부르고 있는데 jinnssam 앞으로 젊은 청년.. 2023. 8. 6.
아주 특별한 실험 행복편지 5(박시호)에서 가져옴 어떤 사람이 한 달 동안 아주 특별한 실험을 했습니다. 마을의 일정한 구획이 있는 각 집에 만 원씩 아무런 조건 없이 매일 나눠 준 다음 그 결과를 관찰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첫째 날. 집집마다 들러서 만 원씩 놓고 나오는 그를 보고 사람들이 제 정신으로 하는 행동인지 의아해 하면서도 멈칫 멈칫 나아서 그 돈을 집어 갔습니다. 2주쯤 되었을 때. 동네 사람들은 현관 입구까지 나와 돈을 나눠 주는 사람이 오는 쪽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언제쯤 올 것인가 기다리게 되었고, 그 소문은 이2주웃마을까지 퍼졌습니다. 3주쯤 되자 이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그 이상한 사람이 와서 돈을 주는 것을 신기해하거나 고맙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4주쯤 되었을 때는 .. 2023. 6. 1.
하이루 아지sam . 별이샘이랑 차를 타고 쑥뜯으러 가고 오면서 서로의 공유 추억을 찾았다. 먼저 학창시절 ~ 어떻게 서울생활을 했는지. 별이샘은 학구파 미술학도로 서울 주변의 산을 혼자 다니면서 스케치를 많이 하셨다고 했다. 어떻게 그렇게 다녔는지 지금이라면 무서워서 혼자 그렇게 못다닐것 같다고 말씀 하셨다. "그때는 그렇게 다녀도 괜찮은 시절이었어요. 저도 아가씨 때 혼자서 정말 많이 쏘다녔었거든요. 요즘에는 안되지만요" "맞아, 맞아." 우리는 같은 학번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었다. 화제는 같은 학교에 근무하던 시절로 옮겨 같다. "그때 제가 아지sam이랑 카플했었어요." "아~ 아지sam이랑 도서관에서 한번 만났어요." "샘 혹시 전화번호 가지고 계시면 저한테 좀 주셔요." "아 ~ 네." 저녁때 톡이 왔다. " 010.. 2023. 4. 12.
여고시절 친구에게 충남 여고 1학년 때 박창배 샘 반이었다. 우리 반에 1학년 전체에서 유일하게 피아노를 칠줄 아는 경이가 있었다. 경이랑 친구가 되고 싶었다. 경이는 눈을 내리깔면 긴 속눈썹이 그늘을 만들고 갸름한 얼굴은 하얀 피부에 볼이 발그레하니 보기에 좋았다. 하얀 피부에 대비되는 빨간 입술은 조금 튀어나온듯 작고 뾰족해서 귀욤미 뿜뿜. 전형적인 소녀 소녀 모습에 반전이 있었다. 목소리가 허스키 보이스. 웃음 소리는 더 걸걸한 허스키 보이스. 얌전히 눈을 내리 깔고 있을 때에는 말도 못붙일 것 같은데 몇마디 나누면 그만 걸걸함에 친숙함이 확 다가온다. 친구가 되고 싶었지만 친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없었다. jinnssam은 눈이 나쁘다는 이유로 앞에서 2번째 자리에 앉아 있었고 경이는 뒤에서 2번째 자리에 앉아 ..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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