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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20

도자기 공방을 찾아서 목요일은 전도하러 가는 날이었지만 빼먹고 혜경이를오시리아 역에서 만나 룰루 랄라 ~ 집으로 오는 길에 대흥교회에 들려서 잠시 기도를 하고 왔는데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내일은 전도를 해야지. 목요일 일찍 잠이 들어서 새벽2시쯤 깨어 뒤척이다가 3시쯤 일어나서 뭐를 할까 ~ ~ ~ 결국 새벽이 되어서야 잠이 들었고 늦잠을 잤다. 허둥지둥 바쁘게.미니다육이 5개를 조그만 플라스틱 통에 담고 미니 블럭 8개쯤을 비닐가방에 담아서 들고 나갔다. 아파트 쪽문에서 갱년기로 보이는 여성분을 만났다.다육이를 보여주면서 "한개 가져가실래요?" "아, 우리집에 다육이 많아요." "아 ~ 그러시구나." "저는 지금 도자기 배우러 가느라이쪽 아파트를 가로질러 가요." 아주머니는 jinnssam이 따라 붙는 것처럼 느껴지.. 2023. 3. 19.
제발 한명 만이라도 1 귀에서 굿하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 꽹과리 소리와 징소리가 귀속에서 께겡껭게겡 ~ 이명 소리가 끊임없이 귀속을 울렸다. 조용히 있을 때나 잠자리에 누우면 바로 옆에서 굿하는 것처럼 선명하게 들렸다. 잠을 못자는 불면의 날들. 기도를 많이 하시던 알고 지내는 교회 할머니 옆에 있으면 잠을 잤다. 눈에는 귀신이 보였다. 시도 때도 없이 길을 가다 보면 길 건너편에 학생이 지나가는데 젊은이처럼 보이는 귀신이 보였다. 성당에 다니는 분을 바라보고 있으면 얼굴이 성모 마리아 상으로 보였다. 밤에 겨우 잠들었다가 자는 둥 마는 둥 하다가 깨어나면 방안에 귀신이 뛰어 다니는 것이 보였다.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데 그러면 학교를 못나가니까 교회를 다녀야겠다." 대학 다닐 때 예수님은 안 믿었어도 교회를 다녔으니 예수 .. 2022. 11. 20.
JINNSSAM은 지각쟁이 목요일은 교회에서 전도하러 가는 날. 아침 일어날 때부터 마음이 바쁘다. 딱히 하는 일 없이 시간이 흐르고 시간이 다 되면 해야 할 일이 마구 떠오른다. 부지런히 한다고 해도 가야할 시간을 넘기고 결국은 지각. 지각. 무엇인가를 잘하면 장인이라 하고 무엇인가를 잘하는데 비하하는 어투로 쟁이라는 말을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 풍각쟁이 허풍쟁이 등등 잘하는데 비하하는 말로 지각쟁이. 지각하는 이유는 10시 반에 모이기로 하면 최소한 10시에 집에서 나서야 한다. 준비는 9시 30분에 시작해야 지각하지 않는다. 10시 반 부터 준비하면 당연히 늦는다. 언제부터인가? 약속시간이 되어야만 나갈 준비를 하기 시작하던 때가. 민이를 날마다 만나던 때 부터 인가부다. 민이와 경이와 약속을 하면 약속시간이 2시면 2시부.. 2022. 10. 20.
회개가 무엇이지? 영숙이는 모든 것이 영숙이의 힘으로 된 줄 알았다. 똑똑하고 잘나서 선생님이 된 줄 알았다. 중학교 시험볼 때 아버지가 말했다. "중학교 시험에 떨어지면 연초제조창에 다녀라." 영숙이는 그말을 듣고 큰방에 쪽문으로 이어진 작은 방에서 울었다. '시험에 떨어져서 연초제조창에 가면 어떡하지?' 다행히도 시험에 붙었다. 집에서 초등학교 가는 길을 한시간 정도 걸어 다녔는데 산 아래 굽어도는 차가 다니는 도로 아래쪽으로는 5분 정도 단축할 수 있는 짧은 지름길이 강가로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크리스마스에 연필하고 공책을 타려고 교회에 갔다가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태복음 7:7)" 그뜻이 기도를 하는 것이었고 ..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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