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xample.com/url/to/amp/document.html"> 'Retirement life of JINNSSAM' 카테고리의 글 목록 (2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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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life of JINNSSAM127

일광 바닷가 방어진이 가깝지만 마땅히 차를 주차하고 차에서 바다를 보면서 놀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다. 있기는 있지만 많지 않으니 방어진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우리 차지가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좀 멀기는 하지만 일광 바닷가로 나섰다. 바로 코 앞에서 만질듯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면서 차를 댈 수 있는 곳으로 지난번에는 차박을 하였지만 화장실이 너무 불편해서 포기하고 이번에는 간이의자를 꺼내 차 그늘아래에 놓고 고구마줄기를 깠다. 바닷바람이 좀 불었지만 불편할 정도로 불지 않고 딱 기분 좋게 가을 바다만큼만 불어서 고구마 줄기를 까면서 "이게 왠 호사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하늘도 바다도 바람도 좋았다. 손톱 밑이 점점 더 까매진다. 옆에서 철희가 고구마 줄기 까는 법과 고구마 줄기 요리법을 인터넷을 찾아서.. 2022. 10. 22.
JINNSSAM은 지각쟁이 목요일은 교회에서 전도하러 가는 날. 아침 일어날 때부터 마음이 바쁘다. 딱히 하는 일 없이 시간이 흐르고 시간이 다 되면 해야 할 일이 마구 떠오른다. 부지런히 한다고 해도 가야할 시간을 넘기고 결국은 지각. 지각. 무엇인가를 잘하면 장인이라 하고 무엇인가를 잘하는데 비하하는 어투로 쟁이라는 말을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 풍각쟁이 허풍쟁이 등등 잘하는데 비하하는 말로 지각쟁이. 지각하는 이유는 10시 반에 모이기로 하면 최소한 10시에 집에서 나서야 한다. 준비는 9시 30분에 시작해야 지각하지 않는다. 10시 반 부터 준비하면 당연히 늦는다. 언제부터인가? 약속시간이 되어야만 나갈 준비를 하기 시작하던 때가. 민이를 날마다 만나던 때 부터 인가부다. 민이와 경이와 약속을 하면 약속시간이 2시면 2시부.. 2022. 10. 20.
Retirement life of JINNSSAM 1. 베란다 상추 농사 철희가 베란다에 뭐를 키운다니까 질색 ~ 팔색 ~ 친정엄마가 모으는 병이 있는데 거기에 비교하였다. "너도 대전 너네 엄마처럼 베란다에 지저분하게 잔뜩 모아 놓을려고?" 마음이 아팠지만 사실인지라 반박불가 ~ 그래도 살금 ~ 살금 ~ 미니다육이를 키우다가 스치로풀에 플라스틱병을 이용하여 상추를 키우기 시작하였다. 미니 다육이는 코스트코에서 물건을 정리하려고 철제 선반을 사왔는데 물건을 정리하고 비워서 철제선반을 아파트 벽 한쪽에 세워놓고 차곡 ~ 차곡 ~ 쌓는 형식으로 키운다. 상추는 베란다 벽 한쪽에 재활용에서 가져온 스치로플을 놓고 유튜브에서 배운대로 패트병을 잘라 아래 쪽에 구멍을 뚫고 병뚜껑에도 구멍을 뚫어 거꾸로 담고 텃밭용 흙을 사다가 채워서 상추모종을 사다 심었다. 스.. 2022. 10. 14.
전주 한옥 마을 왔어요 1. 한달에 한번쯤 친정 엄마를 찾아 냉장고에 식품을 체우는 날이다. 코스트코에 가서 필요한걸 사드리고 동생 둘과 엄마와 함께 출발 ~ 전주 막걸리 마을에 40반첩 즉 40가지 반찬이 나오는 가게가 있다고 소문이 나서 달리고 달리고 ~ 8시쯤 도착해서 훼미리 셋트를 시켰다 소문처럼 40가지는 아니고 25~27가지로 족했다. 4명이 먹는데도 배가 너무 불렀다. 역시 여럿이 먹는 식사가 최고 저녁을 먹고 한옥 마을에 전화 예약하고 들어갔다. 코로나 덕분에 쉽고 저렴하게 숙소를 구할 수 있어서 여행하기가 오히려 쉽다. 코로나 중에 오히려 여행하기에 최적이었다고 말한다. 아직까지는 숙소가 붐비거나 하지 않는다. 모든 규제가 풀리고 코로나 환자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자영업하시는 분들에게 아직은 원상회복이 완전히 돌..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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