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문화 일보(22.1.10) 2003년 김기덕 영화 ‘봄 여름…’ 출연 연기 인생 마지막 획 긋는 작품 여겨 19년 뒤 ‘오징어게임’으로 월드스타 1968년 연극 데뷔 200여편 출연해와 2009년 ‘선덕여왕’ 월천대사로 유명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서 ‘오일남’ 역을 맡았던 배우 오영수(78)가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미국 골든 글로브(Golden Globe)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연기 인생 정점에 섰다. 그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2003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을 “배우 생활의 획을 긋는 마지막 영화로 생각했다” 고 했다. 그때 그는 59세였다. 그런데 19년이 흐른 뒤,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 당시엔 생각해볼 수 없던 상까지 받으며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