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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City life of JINNSSAM

Retirement life of JINNSSAM 9

by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1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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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순이는 60살이 되지 않을 줄 알았다.>>  

 

  20살 때

  태어 나서 처음으로

  기차 타고 대구까지

  친구들 끼리 놀러 갔었다.

 


  그때 대구에서 만났던

  미스터 신과 미스터 배 둘 중에서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었다.
 

     " 나는 40까지 만 살고 죽겠습니다."
 

   20살 때에는

   20년 후가

   멀고 먼

   나중 중에서도 나중이기 때문에

   그 소리가 그냥 재미 있게 들렸었다.

   또순이와 상관없는 소리라고 생각 했으니까.
 

 

 

   처음 학교에 출근 할때

   또순이 신발을 신발장 제일 하단에  넣었었다.

   제일 윗칸에 넣는 선생님들이 부러워서

   언제 또순이는 저 칸에다 넣어보나 생각하고는 했었다. 
  

 

 

   언제부터인가 밥 먹을 때

   자꾸 사레가 들렸다.

   왜 이러지?

   알고보니

   자율신경이 빨리 반응을 안해서

   식도에 들어갈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는 거란다. 

 

 

   또순이 나이가 50을 넘고 있었다. 
   

 

   50이 되니까

   길 건널때  빨리 못건너고

   머뭇 머뭇 거릴때가 많았다.

   아침에는 입술 근육이 안 풀어져서 말이 새기도 하였다. 
   나이 50이 되면 생기는 노화 현상이란다. 
   

 

 

   노화현상에 적응하고 나니

   또순이 나이가 60살이었다. 
   

   

   또순이는 60살이 되지 않을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순이 나이가 60살이라니

   아무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해도

   60살 인거는 사실이다. 
   

 

 

  그럼 언제인가는 70살이 되고

   80살도 될 것이다. 
 

 

  93세 되신 대학 총장님이 영어를 배우신다고 하였다.

  60세에 은퇴하시고

  30년 이상 살줄 몰랐다고 하셨다. 
 

 

  만약 30년 이상 살줄 알았다면

  계획을 달리 세웠을텐데

  이제라도 영어를 배워야겠다고

  영어 공부를 하신다고 하였다. 
   

 

 

  은퇴한지 3년

  잘보냈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베트남어를 배운다 생각했는데

  아직 한번도 접근해보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고고싱 ~^^

  그러다가 베트남에 살아보기 할지도 모르겠다.

 

 

 

  또순이는 60살이 되지 않을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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