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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만년 빙하' 붕괴

by 영숙이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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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만년 빙하' 붕괴>

                         40℃ 폭염…알프스 '만년 빙하' 붕괴 순간 포착

                                                                                           출처 : 연합뉴스(2022-07-06)

 

 이탈리아 북부의 유명 관광지인 돌로미티산맥 마르몰라다 빙하가 붕괴해 현재까지 최소 7명이 숨졌습니다.

 6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인 마르몰라다 정상(해발 3천343m)에서 빙하 덩어리와 바윗덩이가 한꺼번에 떨어져나와 인근에 있던 다수의 등반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7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현재까지 파악된 실종자는 총 14명입니다.

 사망자 혹은 실종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구조 당국은 조심스럽게 전망했습니다.

 

 알프스산맥의 지맥인 돌로미티는 수려한 산세와 풍광으로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악 지대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한여름에도 정상 주변을 덮은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최근 몇 년간 빙하가 빠르게 녹아 없어졌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또 이번 참사는 최근 이탈리아 전역에서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발생했는데요.

 사고 전날인 2일 마르몰라다 정상의 온도는 섭씨 10도 안팎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지 언론들도 이번 사태를 기후변화와 연관 지어 보도하고 있습니다.

 

 

 

<알프스 최고 관측소 덮은 눈, 역사상 가장 빨리 녹았다>

                                                        출처 : 연합뉴스(2022-07-06)

전문가들 "이탈리아 돌로미티 빙하 붕괴 원인은 기후변화"

오스트리아 존블리크 관측소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 빙하 붕괴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지목된 가운데 알프스산맥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관측소 주변의 눈이 이례적으로 빨리 녹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프스산맥 해발 3천106m 지점에 있는 오스트리아 존블리크 관측소 주위를 덮은 눈이 며칠 내에 완전히 녹을 것으로 예상된다.

 존블리크 관측소와 돌로미티산맥 사고 장소인 해발 3천343m의 마르몰라다 정상 사이 직선거리는 약 110㎞다.

 

 1886년 기후와 대기를 연구하기 위해 세워진 존블리크 관측소에서는 해마다 다른 속도로 눈이 녹았다.

 이전에 눈이 가장 빨리 사라진 해는 1963년과 2003년으로 8월 13일에야 땅의 모든 표면이 드러났다.

 올해는 이보다 한 달이나 빠르게 눈이 녹는 셈이다.

 

 

 기상학자인 알렉산더 올리크는 가디언에

 

 "지난달 30일 관측소 눈 두께는 39㎝였는데, 과거에는 이 무렵 평균적으로 약 3m 높이의 눈이 있었다"

 

 고 말했다.

 그는

 

 "관측소 눈은 여름에도 녹지 않을 때가 있다"

 

 며

 

 "눈이 완전히 녹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빙하 붕괴 사고 발생 지점 빙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 최고봉 마르몰라다 상공을 5일 헬리콥터에서 내려다본 모습.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지구 전체가 겪고 있는 온난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이며, 최소 7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돌로미티산맥 빙하 붕괴 참사 요인도 기후변화와 연결해 생각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빙하 연구자인 브라이언 메노노스 노던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는 AP에

 

 "빙하는 따뜻해진 기후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며

 

 "그 반응은 오랫동안 일어날 수도 있지만, 이번 사고처럼 끔찍한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의 지구 관측 프로그램인 코페르니쿠스에 따르면 19세기 후반과 21세기 초반 사이에 알프스산맥 기온은 지구 전체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상승했다.

 

 이탈리아를 포함하는 지중해 분지는 기후변화 현상이 심각한 곳으로, 빙하도 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구온난화 외에 적은 강수량이 이번 사고에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도 나왔다.

 

 이탈리아 북부는 7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긴 강인 포(Po) 강은 상당수 지류가 마른 상태다.

 

 눈이 적게 내리면 얼음이 대기에 노출되고, 얼음 표면에 불순물이 섞여 탁하게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굴리엘미나 디올라이우티 밀라노대 교수는 AP통신에 사진 속 마르몰라다 빙하 가운데 3분의 2의 표면이 다소 더러운 것으로 볼 때 공기 중에 노출돼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최대 과학기술 지원 기관인 국가연구위원회에서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로베르타 파라누치오는

 

 "눈과 얼음은 기온 상승에 매우 민감하다"

 

 며

 

 "이 같은 사고는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고 경고했다.

 

 국가연구위원회는 마르몰라다 빙하 면적이 수십 년간 줄어들었으며, 25∼30년 안에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고 AP는 전했다.

 

<"이탈리아 돌로미티 최고봉 빙하 붕괴…등반객 덮쳐 6명 사망"(종합)>

                                                                                                  출처 : 연합뉴스(2022-07-04)

 현지 구조당국 "9명 부상·15명 실종…수색 작업 진행 중"

전날 정상부 10℃ 역대 최고 기온…"최근 폭염이 사고 원인일 수도"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이탈리아 당국은 임시 집계 결과 사망자 외에 부상자가 9명나오고, 실종자가 15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사상자는 지금보다 늘어날 수 있다.

 국립 알프스·동굴구조팀은 트위터에 마르몰라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자리해 있던 '세락(serac)'으로 불리는 큰 얼음덩이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 얼음덩이가 산비탈을 타고 아래로 굴러 떨어지면서 눈, 돌과 결합해 정상부의 인기 코스에 있던 등반객들을 덮쳐 대형 인명 피해를 낳았다.

 구조팀은 현재 헬리콥터 5대를 포함해 인력과 물자를 총동원해 수색·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부상자들은 벨루노, 트레비소, 트렌토 등 인근 도시로 후송됐다.

 사고 당시 정확히 몇 명의 등산객이 현장에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구조대원들은 실종 인원수를 파악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차량 번호판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나 부상자의 국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언론은 희생자 가운데 외국 국적자들도 있다고 전했다.

 

 산세가 수려해 '돌로미티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마르몰라다산은 3천343m 높이로 알프스의 지맥인 돌로미티 최고봉이다.

 한여름에도 정상 주변을 덮은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최근 몇 년간 빙하가 빠르게 녹아 없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AFP 통신은 이번 참사가 마르몰라다 정상부의 기온이 역대 최고인 10도를 찍은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구조대 대변인 역시 6월 말 이래 이탈리아를 강타한 폭염이 빙하가 떨어져 나간 하나의 요인일 수 있다고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에 말했다.

 

 CNN은 이탈리아를 비롯해 서유럽 곳곳에서 최근 한 달간 긴 폭염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 말로만 듣던 기후 변화의 실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동안 태풍이나 가뭄 그리고 폭염과 장마등 이상 기후의 징후가 있었지만 그러려니 했었다.

 

 2022년 6월부터 폭염이 극심하다.

 이렇게 일찍 더위가 찾아와서 이런 변화가 기후 변화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만년설까지 녹아 내리고 있다.

 

 앞으로의 세대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다음세대의 과제가 늘어나는 것이다.

 

 이제 휘발유 차나 연탄이나 기름을 쓰는 기계들은 더 미룰 수 없을 만큼 상황이 심각해졌다.

 

 전기차는 기후 변화에 덜 작용을 한다니까 영숙이도 다음 차는 전기차나 수소차를 사양겠다.

 

 우리가 화장실에서 마구 쓰고 변기에 흘러 내려보내는 종이 휴지도 물을 더럽히는 주범이 되고 있다.

 

 물이 더러워지면 수증기가 되어 올라가 비를 만들어야 하는데 유기물로 변하여 수증기가 덜 된다.

 

 결국 종이 휴지를 변기에 그냥 흘려 버리는 것은 물을 오염시키고 기후 변화에 나쁜 영향을 준다.

 

 영숙이는 요즘도 집안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 공중 화장실을 쓸때에도 종이 휴지를 쓰고 휴지통에 버리고 있다.

 집에서야 휴지통에 버리는 게 쉽지만 밖에서는 여성 화장실에 있는 여성용품 통에 버리고 있다.

 

 작은 실천 ~ 지구를 지키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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