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934 일광에서 친구를 혜경이를 만나러 간다. 오랫만에 만난다. 그동안에 뭐 때문이었지? 황혼 육아? 혜경이 손자는 이제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 집에 간다. 9시 반에 가면 저녁 4시에 온다. 그동안 시장도 가고 침도 맞으러 가고 ~ 일광으로 가려고 시간 계산을 하였는데 집에서 9시 30분에 나서면 충분. 태화강 역까지 20분에서 30분. 태화강 역에서 부전역 가는 지하철 타면 30분. 어제 전화를 하면서 시간 계산을 해서 11시에 만나기로 했고 9시 30분에 집에서 나서면 충분 하다는 결론을 내려서 9시 30분에 나선 것이다 ㅎㅎㅎ 버스 정류장까지는 잘 도착 하였다. 잘 도착하믄 뭐 하노? 버스를 잘 타야지. 버스를 잘 타면 뭐 하노? 버스가 태화강까지 잘가야지. 정류장에 도착하니 태화강이라고 .. 2024. 10. 24. 집으로 향하는 기차 원룸에 오래 오래 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은 1년이나 2년을 거주하고 아파트나 자신의 형편에 맞는데로 이사를 간다. 보통은 그렇다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30대 초반의 두 청년이 우리 집으로 이사를 와서 40대 말이 되어서 이사를 했다. 그동안 형제는 저축한 돈으로 동구 방어진에 30평대 아파트를 사서 이사를 하였다. 오랫동안 성실하게 머뭇 거리거나 한눈을 팔지 않고 열심히 저축한 결과였다. 형이 보증금을 입금하였는데도 원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만나서 인사하고 싶었다고 했다. jinnssam도 만나서 잘했다고 칭찬 해주고 싶어서 일부러 만났다. "잘했어요. 정말 잘했어요. 칭찬해요.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해냈네요." 누구에게는 정말 쉬운 일일지 모르지만 이.. 2024. 10. 22. 엄마랑 대청호에 왔어요. 대학 병원에 갔다. 저렴이 호텔에서 잤는데 깨끗하고 하루 밤 충분히 묵어 갈 수 있는 정도였다. 조식 제공이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터미널 근처라서 입실한 다음 먹자 골목을 찾아갔다. 뼈 돈까스 1인분. 족발 한개에 밥 3개. 포장해서 들고 왔다. 엄마랑 종숙이랑 셋이 앉아서 얌냠얌냥얌냠 충분히 먹고 충분히 배부르고 충분히 돼지의 행복?을 누렸다. 먹고 나서 양치와 세수를 하고 넷플릭스를 켜니 제공이 안되었었다. 분명 야 놀자에는 제공 된다고 써 있었는데(과장 광고?)프론트에 물어러 갔더니 야 놀자에 광고 삭제하라고 했는데 아직 안했나보네요. 그런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하는 핸섬가이즈를 틀려고 하니 디즈니 플러스도 제공이 안된단다. 인터폰이 안되어서 일일이 프런트에 내력가서 .. 2024. 10. 22. 두 딸과 가는 가을 여행(문의 마을) 엄마가 병원에서 퇴원한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쫑숙이를 용문 지하철 역 밖 약국 앞에서 만나서 엄마 집으로 갔어요. 엄마가 준비를 다하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휠체어 타고 다니시던 울엄마는 이제는 천천히 걸어 다닙니다. 책장에서 40대에 문학 동호회를 하면서 발행했던 책을 찾고 또 40대 때 발간했던 시집을 찾아 냈어요. 엄마가 찾아 낸 책을 물 휴지로 천천히 닦아 내시네요. 쫑숙이의 미니 자동차를 타고 대청 호수에 있는 문의로 왔어요. 왔다리 갔다리 ~ 길을 찾아서 헤매이기는 했지만 늘 있는 일이라서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는 않았어요.문의에 와서 식당을 찾아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어느 길인가?.. 2024. 10. 21.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48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