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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입기

강릉에서 청량리까지 기차를 타고 와서 지하철을 왕십리까지 타고 수인 분당선으로 갈아 탔다. 웃픈 일이 생겼다. . 티스토리도 하나 썼으니까 들고 다니던 책이나 읽어볼까?한달 전에 지인이 선물한 곰돌이 푸우 작가의 초기 작품들이라고 했다. 4권짜리 한질을 사주길레 그중에서 가장 얇은 책 한권을 읽겠다고 3주는 가방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들고 다녔었다. 책을 꺼내서 펼쳤더니 ㅋㅋㅋ 그냥 책 모양 노트였다. ㅋㅋㅋ 다른 책은 글자가 써 있었는데 게중에서 가장 얇은 책을 골라 들고 다녔었드랬는데 아무 것도 써 있지 않은 백지인 줄도 몰랐다. 철희 왈'고상한 척 책을 꺼내더니'할 수 없이 자판을 꺼내서 티스토리를 쓰기 시작하였다.  구글 뉴스는 오늘 아침 남편이 tv를 켜는 바람에 트럼프가 어쩌구 저쩌구.관세를 ..

카테고리 없음 2025.02.01

강릉과 외갓집

강릉 갈 일이 생겼다. 시간 맞춰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청량리 역에 내렸다. 청량리. 20살 때에 김소월 시집 영역판을 산다고 청량리 서점을 전부 뒤져서 결국은 구입을 했다. AZLIS란 제목이 붙어 있던 영역판 소월 시집을 들고 기뻐하면서 책갈피마다 눌려 있던 꽃잎과 나뭇잎 그리고 책냄새를 맡으면서 누군지 모를 책 주인이 아끼고 좋아하던 책에다 풀잎과 꽃잎에 나뭇잎을 책 갈피에 끼우고 있을 모습을 상상 하고는 했었다. 지금은 그 책이 어디 있더라? 예전에 책 정리하느라 책을 10박스 정도 버리면서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책도 버린 적이 있었다. 울산 사는 사람들끼리 수필 집을 만들어서 가지고 있던 그 수필집을 모르고 버린 것이다. 영영  그 수필집에 올렸던 글을 못찾는가부다 하고 체념..

카테고리 없음 2025.02.01

찜질빙 출입기

코로나를 지나면서 출입 금지 구역이었던 찜질방이다.덕분에 많은 찜질방들이 문을 닫아서 이제는 찜질방들이 귀한 몸이 되었다.코로나 이전에는 찜질방 마니아였던 연고로 각종 찜질방들을 섭렵 했었다.성남에 처음 원룸을 얻겠다고 낮선 땅에 발을 디뎠지만 어디가 어딘지 잘 몰랐고 사람은 왜케 많은지. 또 건물은 어찌나 많고 높던지. 원룸 얻겠다고 울산에서 점심 전에 출발하였었다. 중고 자동차를 산 연고로 장거리 여행이라 자동차에 무신경한 jinsam이지만 자동차 서비스 센타에 들려서  점검을 한다음 출발 하였었다. 다 저녁 때에 도착한 성남은 시골 쥐 한테는 그야말로 휘황찬란한 도시였다.울산도 시골은 아닌데  저절로 기가 죽었다. "여기서 어떻게 원룸을 구하지? 좀 넓은 방을 구하라고 하던데?"숙소를 찾다가 눈에 ..

카테고리 없음 2025.01.30

분노를 다스리기

분노는 죄가 아니다. 그것은 인생의 위험이나 상처에 대한 정서적인 반응으로서 하나님이 주신 감정이다. 도덕적 문제는 분노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있다. 어떤 이들은 말로 욕설을 퍼붓고, 다른 이들은 분노를 억누른다. 즉 분노와 상처를 묻어두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얼음 같은 차가운 침묵 속으로 움츠러든다. 하지만 당신들 중 누구도 이미 자리잡은 패턴을 바꾸려고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당신의 분노를 파괴적인 방식으로가 아니라, 건설적인 방식으로 배출하는 방법을 배우면 된다. 그렇게 된다면 분노 조차도 당신의 결혼에 생명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첫째 남을 탓하거나 배우자의 인격을 공격하지 말라. 그 대신에, 자신의 느낌을 충실히 표현하라. 둘째 무거운 주제를 말할 때는 서론..

카테고리 없음 2025.01.26

새 힘은 클리셰에 숨어 있다.

고린도 전서 1장 18 ~25절 십자가에 숨어 있는 새 힘1.은혜와 축복이 있다.2. ※주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지 못한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십자가의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여 십자가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웃을 사랑하여서 공동체에 연합을 이루게 하옵소서. ※ 우리들의 찬양462장 우리 오늘 눈물로 한 알의 씨앗을 심는다. 꿈꿀 수 없어 무너진 가슴에 저들의 푸른 꿈 다시 돋아나도록 우리 함께 땀흘려 소망의 길을 만든다.내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던 저들 노래하며 달려갈 그길 그날에 우리 보리라.새벽 이슬같은 저들 일어나 뜨거운 가슴 사랑의 손으로 이땅 치유하며 행진할 때 오래 황폐하였던 이땅 어디서나 순결한 꽃들 피어나고 푸른 의의 나무가 가득한 세상 ..

카테고리 없음 2025.01.24

가지친 열매

한 그루의 복숭아 나무가 우리 집 뒤뜰에 심겨져 있다. 가지를 치지 않은 채, 그 나무는 크게 자라고 잎이 무성했다. 나무에는 복숭아들이 잔뜩 열렸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열매는 작았고 맛이 없었다. 남편 래리가 실직 상태였던 그 해, 그는 나무를 손질했다. 어느 날 내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그가 얼마나 많이 가지를 쳤는지 나는 놀라서 쳐다 보았다. "당신이 나무를 죽였잖아요.!" 나는 외쳤다. "이제 우리는 다시 목숭아를 볼 수 없게 됐군요." 그러나 그건 나의 잘못된 생각이었다. 그 봄에 가지가 잘려 나간 복숭아나무는 여전히 아름다운 핑크빛 꽃들을 활짝 피웠다. 이내 작고 푸른 복숭아들이 그 꽃들을 대신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내가 사정했다. 하지만 래리는 열매들을 솎아 냈다. 여..

카테고리 없음 2025.01.19

심장으로 보시는 하나님

1. 긍휼함으로 보신다.2. 있는 모습 그대로 보신다.3. 실패(실수)를 가능성으로 보신다.우리의 인생은 주님의 심정으로 재해석 됩니다.심장으로 보시는 하나님은 위에 있는 모습으로 우리를 보십니다. 오늘의 기도 제목1. 심장으로 보시는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하옵소서심장으로 보시는 주님, 내 영혼을 새롭게 세우소서.2. 주님, 나의 절망은 주 안에서 소망임을 선포합니다.나의 약함이 주님의 강함이 드러나는 통로 되게 하옵소서. 3. 내 눈으로 판단하며 스스로 제한했던 나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나도 주님의 심장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주가 하실 일을 기대하게 하옵소서.4.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만든 나의 우상을 태워 주옵소서 내가 더 사랑하지 못했고 내가 더 이해하지 못..

카테고리 없음 2025.01.17

속마음

행복이 철철 넘치기를안과 밖이 사랑으로 가득 체워지기를. 똑 똑 똑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가져도 가져도 가져도 목이 마른다는 것을 누군가 눈치 챘나부다. 대문을 여니 눈이 내린다. 온세상이 하얗다. 6.25도 지나가고 IMF도 이겨내고 코로나도 견디고 여기까지 잘왔다. 문제가 뭘까? 왜 왜 왜 행복하지 않지? 무엇때문에? 기쁨이는 다 어디로 갔지? 서로 사랑해야지. 사랑이 힘들더라도 유일한 해답이야 눈위에서 맨발로 뛰어다니는 춥고 혹독한 겨울이지만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오지. 모두가 행복한 계절이 오는거야 겨울동안 못된 것들이 다 사라져 버리는거야. 바깥 양반과 안사람이 한 곳을 바라보며 나란히 걷는거지. 겨울이 지나면 사랑으로 가득한 봄 봄 봄이니까.

카테고리 없음 2025.01.13

예수님의 방식을 사랑하기

결혼은 사랑을 실천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긴장된 화경을 유지하게 만든다. 사랑에 관하여 예수님은 모본을 세워 주셨다. 33년의 생애 동안, 주님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기꺼이 희생하셨다. 예수님께는 사랑은 하나의 동기이지 의무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자주 책임감 때문에, 그리고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사랑하는 마음 없이 아내 제인을 섬긴다. 나는 아직도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의 의미를 배우고 있다. 나의 욕구와 개인의 욕구가 갈등을 일으킬 때, 어떻게 '나를 포기할 수 있는가'에 관해서 말이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면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시 ㄴ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에..

카테고리 없음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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