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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과 인텔의 기울어짐

나란히 추락한 미국의 국민기업…"스스로 무너졌다" 2024.10.24(한국경제)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히던 보잉과 인텔이 나란히 위기에 처했다.인텔은 배당을 중단하고 구조조정에 나섰으며, 타 회사의 인수합병(M&A) 대상으로 거론된다. 보잉은 각종 사고와 파업 등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두 회사의 해체나 파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들의 위기가 미국 경제가 비상사태임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한때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제조업체로 손꼽히던 인텔과 보잉은 지난 5년간 서서히 무너졌다. 두 회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절반가량으로 떨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설계하는 미국이지만 정작 이를 만드는 ..

카테고리 없음 2024.10.27

둘이서 함께

결혼에서 '함께'란 인식을 세워 나가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결혼은 또한 부부에게 공유된 우선 순위와 가치 및 목표를 요구한다. 아래의 질문들은 당신들 두 사람이 '함께' 라는 가치와 목표를 더 높은 우선 순위로 정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1. 당신들은 두 사람이 집 밖에서 함께 활동하는 것이 좋다고 느끼는가? 2.첫번째 질문에 대한 당신들의 대답이 "그렇다"이면, 함께 하는 활동을 즐기는가? 아니면, 의무적인 책임으로 느끼는가? 3. 첫 번째 질문에 당신들의 답변이 "아니요" 였다면, 어떤 새로운 관심과 취미 및 봉사 활동이 당신들 두 사람이 함께 일하는 것을 즐기게 할 수 있는가? The Marrage Partership Staff 토요일의 말씀 : 고린도전서 1:4-1..

카테고리 없음 2024.10.27

슬도. 바람. 파도

슬도에는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면 파도가 친다. 그래서 슬도에 가면 파도 치는 소리가 들린다. 거의 언제나 파도가 없는 날이 있기는 하지만 드물다. 파도 소리가 듣고 싶은 날. 바람 소리가 듣고 싶은 날. 슬도를 간다. 슬도라는 이름도 바위에 구멍이 있어서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면 바위에서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 슬도를 가면 어제든 싱싱한 파도 소리가 한 가득 세파에 너덜 너덜 해진 영과 혼에 싱싱한 바람을 가득 불어 넣어 준다. 지난 주에 같이 왔던 환이 샘은 울산에서 40년을 넘게 살았는데 슬도를 몰랐다. 심지어는 지난 해에 남편이 현대 대학 병원에 6개월간 입원했는데도 이곳 슬도를 한번도 안와 봤다고 했다. 대학 병원에서 슬도까지는 10분인가? 15분이면 오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4.10.26

일광에서 친구를

혜경이를 만나러 간다. 오랫만에 만난다. 그동안에 뭐 때문이었지? 황혼 육아? 혜경이 손자는 이제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 집에 간다. 9시 반에 가면 저녁 4시에 온다. 그동안 시장도 가고 침도 맞으러 가고 ~ 일광으로 가려고 시간 계산을 하였는데 집에서 9시 30분에 나서면 충분. 태화강 역까지 20분에서 30분. 태화강 역에서 부전역 가는 지하철 타면 30분. 어제 전화를 하면서 시간 계산을 해서 11시에 만나기로 했고 9시 30분에 집에서 나서면 충분 하다는 결론을 내려서 9시 30분에 나선 것이다 ㅎㅎㅎ 버스 정류장까지는 잘 도착 하였다. 잘 도착하믄 뭐 하노? 버스를 잘 타야지. 버스를 잘 타면 뭐 하노? 버스가 태화강까지 잘가야지. 정류장에 도착하니 태화강이라고 ..

카테고리 없음 2024.10.24

집으로 향하는 기차

원룸에 오래 오래 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은 1년이나 2년을 거주하고 아파트나 자신의 형편에 맞는데로 이사를 간다. 보통은 그렇다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30대 초반의 두 청년이 우리 집으로 이사를 와서 40대 말이 되어서 이사를 했다. 그동안 형제는 저축한 돈으로 동구 방어진에 30평대 아파트를 사서 이사를 하였다. 오랫동안 성실하게 머뭇 거리거나 한눈을 팔지 않고 열심히 저축한 결과였다. 형이 보증금을 입금하였는데도 원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만나서 인사하고 싶었다고 했다. jinnssam도 만나서 잘했다고 칭찬 해주고 싶어서 일부러 만났다. "잘했어요. 정말 잘했어요. 칭찬해요.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해냈네요." 누구에게는 정말 쉬운 일일지 모르지만 이..

엄마랑 대청호에 왔어요.

대학 병원에 갔다. 저렴이 호텔에서 잤는데 깨끗하고 하루 밤 충분히 묵어 갈 수 있는 정도였다. 조식 제공이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터미널 근처라서 입실한 다음 먹자 골목을 찾아갔다. 뼈 돈까스 1인분. 족발 한개에 밥 3개. 포장해서 들고 왔다. 엄마랑 종숙이랑 셋이 앉아서 얌냠얌냥얌냠 충분히 먹고 충분히 배부르고 충분히 돼지의 행복?을 누렸다. 먹고 나서 양치와 세수를 하고 넷플릭스를 켜니 제공이 안되었었다. 분명 야 놀자에는 제공 된다고 써 있었는데(과장 광고?)프론트에 물어러 갔더니 야 놀자에 광고 삭제하라고 했는데 아직 안했나보네요. 그런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하는 핸섬가이즈를 틀려고 하니 디즈니 플러스도 제공이 안된단다. 인터폰이 안되어서 일일이 프런트에 내력가서 ..

카테고리 없음 2024.10.22

두 딸과 가는 가을 여행(문의 마을)

엄마가 병원에서 퇴원한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쫑숙이를 용문 지하철 역 밖 약국 앞에서 만나서 엄마 집으로 갔어요. 엄마가 준비를 다하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휠체어 타고 다니시던 울엄마는 이제는 천천히 걸어 다닙니다. 책장에서 40대에 문학 동호회를 하면서 발행했던 책을 찾고 또 40대 때 발간했던 시집을 찾아 냈어요. 엄마가 찾아 낸 책을 물 휴지로 천천히 닦아 내시네요. 쫑숙이의 미니 자동차를 타고 대청 호수에 있는 문의로 왔어요. 왔다리 갔다리 ~ 길을 찾아서 헤매이기는 했지만 늘 있는 일이라서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는 않았어요.문의에 와서 식당을 찾아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어느 길인가?..

육거리 만두

“미국인들 냉동실에 K만두 필수품”…은행원에서 만두CEO 변신한 30대 女사장                                                              이유진 기자(24.10.19)   50년 전통 청주 육거리만두 후계자 없어 폐업위기 몰리자 단골이던 이지은 現대표가 인수日매출 38만원서 올 15억 목표 코로나 확산에 냉동사업 시작 무말랭이 넣은 ‘비건만두’로 LA 등 美서부 대형마트 진출 문 닫는 단골집을 인수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지은 육거리소문난만두 대표(39)는 그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다. 청주 육거리시장 50년 전통 만둣집 단골손님이었던 이 대표는 사장님이 가게를 폐업한다는 말을 듣곤 인수를 결심했다. 동네사람들만 알음알음 찾던 육거리시장 만둣집은 젊은..

경제관련/경제 2024.10.21

울엄마 만나러 가요.

졸립당 질 좋은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데 수면도 불규칙, 식사도 불규칙, 불규칙이 규칙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 엊저녁에 카페 라떼 서너 모금 마신 덕을 톡톡히 보구 있다. 저녁은 31센티 칼국수. 원래 탑유황 온천 건물에 있는 31센치 칼국수를 먹으러 다녔는데 제법 손님이 많아 지니까 권리금 받고 팔았다. 새로 권리금 주고 산 주인은 체인점이다 보니 조개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마진이 얼마 없으니 체인점을 탈출하여 나름 조개를 구입해서 끓이기 시작하였다. 맛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조개도 덜 들어가고 보이지 않게 손님이 줄기 시작하더니 점점 헐빈해졌다. 사람들의 입맛은 기가 막히다. 맛이 없다고 생각하면 발걸음을 하는 횟수가 줄어 들고 그러다보면 손님이 줄게 되는 것이다. 손님이..

카테고리 없음 2024.10.21

당신 자신을 돌보세요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14:23 글쓴이 : 빌 히이벨스 오늘의 성경 : 마태 복음 14:22 ~36 오랜 세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이타적인 삶' 은 옳은 삶이라는 가르침을 받아 왔다. 그러나 '자신을 돌봄' 에 대한 적절한 가르침은 배우지 못했다. 예수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백성들에게 지나치게 베푸시는 분이셨다. 하지만 성경을 살펴보면, 예수님께서 "이제는 충분하다. 오늘은 더 이상의 치료는 없으며 더 이상의 가르침은 없다. 나는 산으로 가거나 아니면 갈릴리 바다로 갈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을 돌보는 것은 옛날보다 오늘날이 더욱 힘들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시절과는 달리 오늘날의 현대인에게는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현저히 부족하기..

카테고리 없음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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