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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매 자동차를 폐차한지 벌써 1년이 지나고 있다. "500만원짜리 그랜져 사게 해주셔요." 1년동안 기도하였다. 왜 그렇게 기도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는 그렇게 기도했다. 그러다가 타고 다니던 시에로 에넥스(단종된 중고차량을 구매해서 타고 다녔음)가 고장나서 근무하던 학교 근처 자동차 수리센타에 맡겼다가 찾아서 타고 가는데 배기구에서 불꽃이 튀었다. 놀라서 학교 주차장에 세워 놓고 택시 타고 집에 왔다. 버스를 타고 다니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타고 다니던 차를 폐차하고 중고차라도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차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데 수업시간에 "대전에 가서 차를 구입해라," 라는 말씀이 들렸다. 울산에 있는 중고차 판매처에 가보았지만 그 차가 그 차같고 도통 .. 2023. 12. 26.
삶의 난관에 부딪힐 때 단 지파의 원래 기업은 베냐민 지파의 서쪽에 위치한 가나안 중부 지역이었다. 하지만 단 지파는 자신들에게 배당된 땅을 차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일찌감치 그곳을 포기하고 짐을 꾸려 가나안 땅의 북쪽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그런 이동은 후일 단 지파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우리는 일이 뜻대로 잘 진행 될 때, 하나님을 쉽게 신뢰한다. 하지만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진정한 믿음은 어려움이나 반대, 위기에 부딪혔을 때 비로소 나타난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을 변함없이 신뢰하는 믿음으로 그 난관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쉽게 포기하고 도망칠 것인가?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면 언제나 편안하다거나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이 정말로 .. 2023. 12. 25.
하나님과 먼저 상의하라 가나안 족속들과 정복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 가지 종류의 도전이 다가왔다. 하나는 이스라엘과 정면으로 맞서 싸우겠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교활한 술책으로 화평 조약을 맺겠다는 것이었다. 어느 쪽이 더 위험한가? 정면 전쟁으로 도전해 온 쪽에 대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잘 대처했고, 싸워서 승리했다. 그러나 교활한 술책으로 다가온 도전에 대해서는 지고 말았다. 이스라엘 백성은 속아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과 화평 조약을 맺고 말았다. 오늘날 우리들 역시 이러한 두가지 형태의 도전을 경험한다. 차라리 정면 도전은 교활한 술책보다 다루기 쉽다. 기브온 백성들이 교활한 술책을 사용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속인 것은 잘못이지만, 이스라에 사람들 역시 하나님께 여쭈어 보지 않는 잘못을 범하고 말았다... 2023. 12. 24.
남창 장날 우체국에서 청국장을 친정엄마한테 부치고 오랫만에 우체국 앞에 있는 유림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랫만에 오네요." "네. 정말 오랫만이죠?" "코로나 때문에 잘 안왔던 것 같아요." "잘지내요?" "네." "카페하신다고 하지 않았나요?" "네 했었는데 코로나 생기던 해에 그만 두었어요." 수다를 떨면서 돌솥비빔밥을 먹고 계속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중이었는데 예전 구역장님한테 전화가 왔다. 구역식구였을 때보다도 전화가 많이 오는 것 같다. 구역장으로 있을 때 이렇게 전화를 했더라면 엄청 친해졌을텐데, 그리고 구역의 부흥을 위해 겁나 재미있게 전도하러 다녔을 것 같다. 구역장은 교회를 옮겼다. 지금 전화를 하는 것은? 왜? 괜히 쓸데없는 말을 해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옮길 확률..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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